[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6일 부천시청에서 열린 ‘찾아가는 종이팩 교환 창구’에서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 부스는 기후에너지과가 주관하고, 자원순환과와 에코리빙랩 ‘바-꿈’이 함께 참여해 민관협력으로 운영됐다. 이는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현장 운영의 효율성도 높였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폐자원 수거 보상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종이팩(우유팩, 멸균팩 등)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자원 재활용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종이팩 교환 기준을 기존 ‘1kg당 종량제 봉투 10L 1매’에서 ‘500g당 10L 1매’로 완화해 더 많은 시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종이팩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폐자원 수거 보상제의 취지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시민 참여의 문턱을 낮췄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그동안 폐지와 함께 버리던 종이팩이 종량제 봉투로 교환되는 것을 보고 재활용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자원 재활용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7월 21일부터 8월 21일까지 부천시민(부천시 소재 학생·직장인 포함)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북·무비 큐레이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북·무비 큐레이션’은 책(Book)과 영화(Movie),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작품에 대한 감상과 추천을 공유하며 특정 주제의 책과 영화를 소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또한, 도서와 영화를 매개로 시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감수성을 높여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부천시민 또는 부천시 소재 학생·직장인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정신건강 관련 도서 4종, 영화 4종 가운데 1편을 감상한 뒤, 센터 홈페이지 이벤트 창에 감상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추천 도서는 △걱정도 습관이다 △취한 날도 이유는 있어서 △우울할 땐 뇌과학 △나의 조현병 삼촌이며 추천 영화는 △인사이드 아웃 △오베라는 남자 △패치 아담스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로 구성돼 있다. 이벤트 참여자 중 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소득과 관계없이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 원을 지급하며, 차상위계층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9월 22일부터는 소득하위 90%를 대상으로 2차 신청을 별도로 진행해 10만 원을 추가 지급하며, 1·2차를 합쳐 최대 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동일 주소지의 세대주가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인 부천페이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지급 방식에 따라 온라인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인 7월 21일부터 25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돼,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토요일, 일요일에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대리 신청은 지급대상자의 법정 대리인이나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 또는 (동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대표 수산물인 전복 소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완도 전복은 좋은 품질임에도 불구하고 전복 생산량 증가, 대량 출하 등으로 인해 가격이 하락해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매년 삼복 시즌에 소비자들에게 원기 회복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전복 먹기를 권장하는 ‘복날엔 전복, 전복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초복을 앞두고 세종시 싱싱 장터 로컬 푸드 매장,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전복을 홍보·판매했다. 7월 초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완도보이가 참여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활 전복을 직접 손질해 포장해주는 이벤트는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약 2,680kg의 전복이 소비됐다. 세종시 싱싱 장터에서는 (사)한국전복유통협회 회원사들이 참여해 완도 전복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630kg를 판매했다. ‘남도 장터’에서는 복날 특별 할인전을 통해 5,600kg의 전복을 판매하며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군 대표 온라인 쇼핑몰 ‘완도청정마켓’에서는 전복을 최대 30%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수원시 영통구는 새로 부임한 장수석 구청장이 지난 16일,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 경기지방노동위원회, 한국마사회 수원지사 등 지역 내 주요 유관기관을 잇따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관 방문은 민선 8기 후반기 구정 운영에 활력을 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다지며 업무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 행보로 이어졌다. 장 구청장은 먼저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공정한 선거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통계청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를 방문해 “정확한 지역통계는 시책 결정의 나침반”이라며, 청년, 고령층,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행정 업무에 유용한 자료로서 통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는 노동 현장의 주요 현안을 청취했으며, 한국 마사회 수원지사에서는 지역사회 공헌과 문화·체육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며 기관 간 연계 방향을 모색했다. 장수석 구청장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바탕으로 구정 운영의 신뢰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전국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정책의 모범 도시임을 입증했다. 익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지역 내 5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68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국 200개소 중 익산시는 5개 기관이 이름을 올려 총 4,500만 원의 상여금을 확보했다. 구체적인 수상 내역은 복수유형 부문에서 △전북익산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가 선정됐다. 단일유형 부문에서는 △부송종합사회복지관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이 수상했다. 시는 다이로움한끼밥상, 시니어안전모니터링단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익산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매년 우수기관을 배출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는 정부 정책에 발맞춘 대응과 수행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가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수행기관의 노력과 어르신들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바닷물의 흔적을 딛고, 이제는 맑은 금강물이 익산 용안지구 상추밭에 흐르게 됐다. 익산시 용안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 '논범용화 용수공급 체계 구축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선정된 덕분이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용안지구는 금강이 굽이쳐 흐르는 대표적인 농업지대지만, 과거 바닷물의 흔적으로 지하수에 염분과 철분이 섞여 있어 시설 농업에 큰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정수된 금강물을 관로를 통해 공급받게 되면서 용안지구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기반을 갖춘 스마트 농업지대로 도약할 전망이다. '용수공급 체계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120억 원(국비 96억 원 포함)을 투입해, 정수장과 배수관로를 설치하고 금강물을 용안지구 190헥타르(㏊)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특히 190㏊ 가운데 65㏊는 시설 농가로, 이 지역은 전국 상추 생산량의 약 20%를 차지한다. 안정적인 물 공급이 이뤄지면 상추 재배 면적과 생산량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4차례에 걸쳐 사업 신청을 이어온 지역 농가의 오랜 염원이었다. 이 때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백제유산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한다. 익산시는 올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년간의 보존·활용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2015년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대한민국의 12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익산시의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를 포함해 공주·부여 지역의 주요 백제 유적이 연속유산 형태로 함께 지정됐다. ◆ 10년간의 성과: 보존과 활용의 균형 유네스코 등재 이후 익산시는 유적의 보존 정비와 시민 향유 확대를 병행해왔다. 백제왕궁·미륵사지의 발굴 유구를 정비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전시 기능을 강화했으며, 관람 편의성 향상에도 힘썼다. 2019년 20년간의 보수작업을 마친 미륵사지 석탑이 공개됐고, 이듬해인 2020년 개관한 국립익산박물관은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도 한눈애(愛) 세계유산센터'를 통해 탐방객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를 주 무대로 활동 중인 무형유산 기능보유자의 작품과 삶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됐다. 전주시는 오는 19일부터 8월 12일까지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내 어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기능보유자 공개행사의 일환으로 무형유산의 가치와 장인들의 삶을 조명하는 특별 전시인 ‘백년일로’를 개최한다. 올해 특별 전시는 ‘시간이 흐른 자리, 마음이 머물다’라는 주제로 ‘시선의 흐름’과 ‘마음의 정지’라는 두 감각의 교차를 통해 더욱 깊은 몰입의 경험을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정교하게 배치된 보유자의 작품들이 서로 긴장과 균형을 이루고 있는 만큼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고요한 명상의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는 크게 19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1부 전시와 8월 1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지는 2부 전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부 전시에는 △이의식(옻칠장) △신우순(단청장) △윤규상(우산장) △최종순(악기장) △엄재수(선자장) △이신입(전주낙죽장) △김혜미자(색지장) △변경환(전주배첩장) △이명복(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6일, 대청도 주민의 정주생활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하여‘대청 마을문화 복합센터’건립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대청 마을문화 복합센터는 2022년 8월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 3월 착공됐으며, 연면적 494.8㎡, 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 27억 5천만원이 투입됐으며, 찜질방을 포함한 공공 목욕탕 시설이 조성됐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날 준공식에서 “대청 마을문화 복합센터 개관으로 대청도 주민들의 열악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복지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주민 소통의 공간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청 마을문화 복합센터 건립을 계기로 대청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