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는 6월 성매매집결지 내 성매매업소 운영 혐의가 인정된 토지·건물주 6명 등이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성매매집결지 내 토지·건물 중 성매매업소로 운영되고 있는 토지·건물의 소유주 30명을 성매매 알선과 이에 따라 발생된 수익을 몰수·추징해달라고 파주경찰서에 고발한 바 있다. '성매매처벌법'은 성매매 장소를 제공하거나 성매매에 제공되는 사실을 알면서 자금·토지·건물을 제공하는 행위를 ‘알선’으로 규정하여 처벌하고 있으며, 성매매 알선 등의 범죄로 인하여 얻은 수익은 몰수 대상으로 몰수가 불가능할 경우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추징하도록 '범죄수익은닉규제법'에 규정되어 있다. 이와 관련하여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성매매집결지 내 성매매 장소로 이용될 가능성이 있거나 이용되고 있는 토지·건물주들에게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가능성, 범죄 수익 몰수와 이를 방지하기 위한 유의사항을 담은 안내문을 수차례 발송해 왔다. 향후에도 파주시는 성매매업소로 이용되는 토지·건물에 대하여 지속적인 정보 수집 및 감시를 통해 추가적인 고발을 진행하는 한편, 성매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녩년 상반기 지방세 특별징수대책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시상금 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이월 체납액과 체납자 수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분류한 뒤, ▲체납 정리 ▲가상자산 체납처분 ▲가택 수색 ▲도세 고액 체납자 실태조사 ▲부동산 공매 활성화 등 총 5개 항목, 19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파주시는 3그룹에서 우수(3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가상자산을 직접 매각한 성과를 비롯해,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과 부동산 공매 활성화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적극적인 체납 정리 활동이 이번 수상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우상환 징수과장은 “파주시는 체계적인 체납징수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적극적인 조세 행정을 통해 지방재정 확충과 성실납세 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지난 7월 3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이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와 열띤 목소리로 가득 찼다.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열린 녩파주시민 대토론회’가 200여 명의 시민들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며 파주의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자리였다. 28개의 원탁으로 구성된 대토론회장은, ▲교통·도시기반 ▲민생·경제 ▲복지·안전 ▲교육·청년 ▲농촌·환경 ▲문화·관광의 총 6개 대분야와 24개의 세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시민들은 각자의 시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현장 의견을 제시했고, 상호토론과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 제안을 도출했다. 이 중 상위 10개 제안은 전체 토론에서 제안자들이 무대 위로 직접 올라와, 제안을 소개한 후 무선투표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파주시의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을 위해, 토론 참여자들이 최우선 과제로 뽑은 제안은, 시민 이동 편의 개선과 균형발전을 위한 “지하철 3호선 연장”과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공공조리원 설치”이다. 이 밖에도 파주페이 소비촉진 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 누구나 누리고 느낄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마을복지 프로그램인 ‘마을복지.zip’ 사업을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마을복지.zip’ 사업의 주요 내용은 ▲이웃 간 정 나눔&안부 인사 캠페인 ▲우리동네 복지 홍반장 ▲주민이 주인이 되는 복지학당 ▲찾아가는 마을복지관 ▲마을복지 성과 공유의 날 등이다. 이중 12개 동 마을사랑채와 다목적실을 순회하며 마을 곳곳에 찾아가서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복지학당과 찾아가는 마을복지관 프로그램은 총 63회 운영, 1천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사회 복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고독사 인식 교육, 주민 체감형 동구 공감 복지와 반려 식물 만들기, 무드등 캘리그라피,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한 공예 등 체험형 강좌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웃 간 관계 회복을 위한 안부 인사 캠페인은 공동체 유대감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동구는 매회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 99%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주민 눈높이 맞춤형 프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4일 사회적기업 ‘여로’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점검 및 관리 등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인 일자리 사업(만 60세 이상)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2인 1조로 구성된 어르신들이 자동심장충격(AED)가 설치된 시설을 직접 방문해 점검 및 관리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동구에서는 공공보건의료기관·공동주택·사업장 등 구비 의무 시설과 구에서 자체 설치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포함해 295대가 설치돼 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지도 점검은 점검표를 활용해 작동 상태, 패드 및 배터리 상태, 보관함 관리 여부 등을 확인·관리하게 되며, 이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건소에 보고해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한 정기적인 자동심장충격기(AED) 점검·관리 활동이 지역사회 안전 강화와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이라는 2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자치도가 고의적으로 세금 납부를 회피하고 있는 고소득 고액체납자에 대해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전개하며 상반기 기준 총 8억 원 이상의 체납액을 환수하며 조세 정의 실현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상반기 동안 의료인, 법조인, 대기업 종사자 등 고소득 체납자 458명을 대상으로 급여압류 등 ‘특별관리’에 착수, 총 17억 7,300만 원의 급여를 압류하고 이 중 6억 8,400만 원을 징수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고의적 납세 회피가 의심되는 고액체납자 46명을 상대로 가택수색을 실시한 결과, 1억 4,600만 원의 체납세를 징수하고, 명품 가방·시계, 귀금속 등 고가 동산 423건을 압류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현장 중심의 징수활동이 실효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압류 대상 품목 중에는 IWC, 까르띠에, 구찌 등 고급 브랜드의 시계 및 가방, 다량의 귀금속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징수 과정에서도 어려움은 적지 않았다. 일부 체납자는 출입을 거부하거나, 고의적으로 소유권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사료비 상승과 한우 공급과잉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올 하반기 ‘사료구매자금’ 596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지원금 1,482억 원에 이은 조치로, 전년 대비 74억 원이 증가한 총 2,078억 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 경감과 기존 외상금액 상환에도 활용 가능해 실질적인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급과잉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는 전체의 49%에 해당하는 294억 원이 배정돼 한우산업의 회복과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사료구매자금은 융자 100%, 고정금리 연 1.8% 조건이며, 2년 거치 후 일시 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축종별 마리당 지원단가 기준에 따라 한육우, 젖소, 양돈, 가금 농가는 최대 6억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암소비육지원사업, 모돈이력제 참여, 구제역·AI 예방적 살처분 피해 농가 등 정부 정책에 참여한 농가에 대해서는 최대 9억 원까지 한도 확대가 적용된다. 사료구매자금 지원을 원하는 축산농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5년 국가안전관리계획 추진실적 분석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가안전관리계획 평가는 행안부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459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계획의 수립 내용과 이행 관리 실적 등을 종합 분석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번 평가는 여건분석, 의견수렴, 기관 관심도 등 ▲ 안전관리계획 수립의 적정성과 ▲ 대책 집행 및 이행관리 ▲ 환류 및 제도개선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전북도는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안전관리계획 수립 과정에서 전문가, 유관기관의 의견 수렴과 협업부서 검토회의 등 계획수립 적정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전관리계획이'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각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관리체계와 유형별 관리 대책 등이 담겨있는 재난안전관리 분야의 종합 기본 계획이라는 점에서 이번 평가 결과가 더욱 의미가 크다. 도는 그동안'365일 모두가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라는 비전으로 선제적 재난대비체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크레이지'의 차원이 다른 새 주인공들이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 등장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4회에서는 새로운 월드클래스 한국인으로 출연한 가수 화사, 글로벌 외식 CEO 사이먼 킴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K-POP을 대표하는 솔로 여성 아티스트 화사가 방문했다. MC 전현무는 "제 주변 사람 중에 기안84 다음으로 크레이지한 분이다. 여자 기안84"라고 소개하며 심상치 않은 화사의 '크레이지'를 예고했다. 북미 11개 도시를 방문하는 첫 단독 솔로 북미투어를 떠난 화사는 타이트한 일정에도 뉴욕의 유명 맛집과 랜드마크를 찾아가 영상을 촬영하며 워커홀릭다운 면모를 뽐냈다. 또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도 운동을 빼먹지 않는 성실한 모습으로 MC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뉴욕 브루클린 공연 당일이 밝았고, 스테이지에 오른 화사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는 매혹적인 퍼포먼스 무대를 꾸몄다. 화사는 전혀 지친 기색도 없이 혼자서 18곡의 무대를 퍼펙트하게 소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청담국제고등학교 2’의 이은샘이 한층 깊어진 연기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다. 지난 3일 국내 주요 OTT를 통해 첫 공개된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연출 임대웅, 박형원 / 극본 곽영임 / 제작 와이낫미디어, 리안컨텐츠)는 시즌 1의 서스펜스와 인물들의 감정선을 정교하게 확장하며, 전작을 뛰어넘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예측 불가한 사건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 주연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열연이 어우러지며 시리즈물로서의 완성도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그 중심에 선 인물이 바로 이은샘이다. 이은샘은 청담국제고등학교의 흙수저 전학생 김혜인 역을 맡아, 교내 생존기부터 로맨스, 반전 서사까지 폭넓은 감정선을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특히 1, 2회에서는 오시은(한다솔 분)의 추락 사고를 목격한 혜인의 충격과 불안, 그리고 자신의 약점이 세상에 드러날까 두려워하는 복잡한 내면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혜인이 황보석(윤재현 분)에게 지독하게 괴롭힘을 당하는 상황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당차게 맞서는 장면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