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은 다음달 2일부터 해동문화예술촌 어린이 갤러리 소동동에서 김종일 작가의‘상상타이머로 떠나는 유쾌한 여행’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 체험형 예술전시로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독특한 작품의 질감을 간접적으로 만져보거나 재구성해보며 작가와 작품을 한층 더 면밀하게 이해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 초대된 김종일 작가는 회화 전공으로 시작해 장르를 넘어선 다양한 실험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일러스트레이터·교육강사로 활동 중이다. 작가의 작품 대부분은 자유·다양성·감성·공감획득이라는 의도와 함께, 공상과학계에서 다뤄지는 ‘스팀펑크(SteamPunk)’, 즉 19세기 영국 산업혁명의 증기기관을 기반으로 한 기술과 미적 디자인을 포함하는 아웃사이더적 예술개념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한다. 과거의 향수와 미래 지향성을 한 화면에 동시적으로 구현하는 것에 매력을 느낀 작가는 공장의 기계부품이나 태엽 시계의 맞물린 톱니바퀴들을 상상의 동력수단으로 표현하고, 자유롭게 이동 가능한 새와 물고기를 운송수단으로 대신하며 유쾌한 표정의 인물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대덕 무월마을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위한 산책과 손의 감각을 자극할 대통밥 및 자개 열쇠고리를 만들며 다른 가족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남편과 오랜만에 바깥에 나와 즐거웠고 다른 가족들과 얘기하며 공감할 수 있어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치매 환자 돌봄으로 야외 활동 기회가 적은 치매 가족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본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전북기술실용화본부와 함께 농업용 로봇 및 스마트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 첨단온실에서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및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해 담양 딸기의 재배 기술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농업의 혁신을 도모하고자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해 이를 활용한 담양 딸기 스마트팜 운영, 실증 연구 및 기술지원 등을 함께하고, 담양 딸기의 생육 전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온실과 로봇 통합관제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한다. 또한, 로봇 활용에 적합한 딸기 신품종 개발 및 맞춤형 재배 기술 연구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 담양 딸기 신품종 재배 관련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정부 지원사업에도 함께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농업기술의 허브로 발돋움할 계기를 마련하고, 스마트팜 및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효율적인 농업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세 기관이 협력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2024 영호남 동서화합 문화예술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담양의 다양한 특산품과 관광 명소를 홍보했다. 지난 4일 대구 2・28자유광장에 열린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영호남 지역의 상생 협력과 더불어 각 지역의 독창적인 문화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된 행사다. 담양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2024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및 문체부가 지정한 로컬100으로 선정된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길, 관방제림 등 담양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함께 담양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방문객들에게 알렸다. 또한 대나무 공예품과 담양 한과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한과 시식과 대나무 안마봉 체험은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광주 시민들과 영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공직자 도서 나눔 캠페인 ‘가을 도서 나눔 어텀(Autumn)’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담양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됐으며, 행사에서 공직자들은 집에서 묵혀두었던 책을 기증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공직자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도서 나눔 캠페인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효과를 거둬 직원들의 호응이 높았으며, 자원의 선순환에 앞장서는 효과도 거뒀다. 남은 책들은 담양군가족센터 장난감도서관과 담양여성회관, 작은도서관 등 지역사회 여러 기관에 기증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행사가 독서 장려뿐만 아니라 공직자들이 주도해 책을 통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담양군민들이 일상에서 독서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이 화재 발생에 대한 초기대응 능력과 소방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담양소방서와 합동 소방 훈련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담양군청 주차장에서 정광선 부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100여 명, 소방관 10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군청사 소방 합동훈련’이 이뤄졌다. 이번 훈련은 군 청사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직원들의 긴급대피와 자체소방대의 신속한 초기화재 진압, 인명구조, 응급 복구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를 화재 장소로 유도하고 소방대원의 화재진압을 지원함과 동시에 화재진압 후 방호복구대원들이 응급 복구하는 내용을 훈련하며 화재 시 대응체계를 확립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실질적인 소방 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능력을 습득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제24조) 및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제14조)의 의거 연 2회 이상 소방 훈련을 추진하고, 그중 1회 이상 소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담양 산타축제가 오는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담양읍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산타축제의 구호는 ‘중앙로 56, 겨울 마법으로의 초대’로,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중앙로 56’은 주무대가 설치되는 인근 도로명 주소로, 관광객들이 이 지번만 검색하면 축제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의도가 담겨 있다. 이번 산타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축제 주무대 장소인 담양읍 중앙로를 ‘차 없는 산타거리’로 운영하는 것이다.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 달간 산타거리를 운영한다. 산타거리는 4개 권역으로 나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겨울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산타와의 만남, 캐릭터 행진, 그리고 다양한 거리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의 입장권을 쿠폰으로 환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이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를 구매하며 담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인문학교육·전통정원특구 담양군이 군민을 위한 열린 강좌 ‘21세기 담양포럼’을 오는 10월 29일 오후 4시 담양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가사문학과 정자문화를 기반으로 한 인문학의 고장인 담양의 선비문화에 대해 이해하고자 기획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문화관광전문위원을 초청해 진행하는 강연은 소극적인 선비 인식에서 벗어나 조선 왕조의 의사결정을 주도한 적극적인 선비 인식을 제기하고, 고택에 담긴 조선시대 선비문화를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고 내일을 설계하는 시간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소쇄원, 식영정 등 선비문화의 유구한 문화유산을 가진 담양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구철 교수는 KBS 정치부, 경제부 기자를 시작으로 민생경제정책연구소장, 경기대학교 특임교수를 지냈으며, 지금은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경영정책대학원 객원교수와 한양경제신문 주필을 맡고 있으며, 저서로는 '선비문화를 찾아서(2021)'등이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최근 전라남도, 농업회사법인 ㈜에코팜테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사항을 협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성면 봉황리 191번지 일원 투자액 50억 원 규모의 양파 및 채소 종자 연구소 신축에 대한 투자협약으로, 전라남도와 담양군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에코팜테크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을 협력하게 된다. ㈜에코팜테크는 연구소 신축 외에도 2026년까지 약 200억 원을 투자하여 세미나실과 직원 숙소, 종자 연구를 위한 비닐하우스, 창고 등을 신축해 종자 품평회와 포럼 개최, 국내·외 유통 및 수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광역시에 있는 양파 종자 개발회사 ㈜씨드온과 함께 양파 종자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으로, ㈜씨드온은 이를 위해 본사 담양군 이전을 결정했다. ㈜씨드온은 2000년대 초부터 양파 재배 사업을 시작해 양질의 양파 품종개발로 키르기스스탄, 우크라이나 등 북방국가에 내한성 양파 재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활발한 양파 종자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nbs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의회가 22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앞서 3개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13개 조례안을 비롯, 총 18건의 안건이 의결되었으며,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담양군 의회의원 행동강령에 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준엽 의원) ▲담양군 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관훈 의원) ▲담양군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장명영 의원) 등 3건이 의결됐다. 기타 안건으로는 임시회 기간중 진행된 ‘주요건설사업 실태조사 보고서 채택의 건’이 의결되어 현지확인과 서류심사를 통해 도출한 총 73건의 건의 및 개선사항이 집행부에 통보될 예정이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승인의 건’이 원안통과되면서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7일간의 감사일정이 확정됐다. 정철원 의장은 “이번 임시회 중 주요건설사업 실태조사와 안건 심의에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다음 정례회에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본예산 심의가 예정되어있는만큼 의회의 역량을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