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3일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 그룹(Dr.Stephan Krause 외 5명)이 광양시를 방문해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실질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독일 전역에 76개소의 연구소를 운영 중인 유럽 최대 응용과학 연구소로 수소 분야 R&D를 선도 중인 세계적인 수소에너지 연구기관이다. 방문단은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과 차담회를 마친 후 시청 창의실에서 김기홍 부시장과 광양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양 수소도시 조성사업 전반에 관한 자문 및 질의응답,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에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는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방식 이외에도 청록수소를 우리 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독일의 현재 수소 관련 사업 진행 현황 등 보다 수소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 또한 간담회 이후 방문단은 광양초남액화수소 충전소를 견학하며 시설 규모, 충전 용량, 안정성 및 효율성 등 충전소의 운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월 개관한 백운산 산림박물관 운영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백운산 산림박물관은 전라남도 동부권역 유일의 산림박물관으로 개관 이래 일 평균 240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전라남도 대표 산림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산림교육의 거점, 백운산 산림박물관 조성 백운산은 980여 종 이상의 식물과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국내 유수의 생태자원 보고다. 이러한 자원들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성한 백운산 산림박물관은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산림문화 관광, 교육, 체험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산림교육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색 있는 전시·체험 콘텐츠 구성 백운산 산림박물관은 정적인 전시 개념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제1전시실은 ‘숲은 사라져요’라는 주제로 숲의 공익적 기능을 소개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동·식물 등 산림 훼손 문제를 영상을 통해 조명하며, 멸종위기종 보호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멸종위기종 네임카드를 제공한다. 또한, 출구 앞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2025년 새학기를 맞이해 지난 11일 금호동 어울림 체육관에서 ‘학용품 희망키트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광양제철소 신입사원, 아동복지시설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양제철소는 2017년부터 '학용품 희망키트 지원사업'을 시작하여 올해 9회째로 지금까지 7천 6백 박스, 7억 3천만 원 상당의 학용품을 지원해 함께하는 시민 기업의 경영이념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학용품 희망키트 800박스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한부모·다문화가족센터, 드림스타트, 청소년 그룹홈, 아동양육시설 등 27개 아동복지시설에 배부할 예정이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새학기 학용품 구매에 대한 부담을 덜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앞날을 응원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고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필요한 물품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설레는 마음으로 새 학기를 맞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2일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아이먼저’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시 ▲광양경찰서 ▲광양교육지원청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의용소방대 ▲녹색어머니회 ▲새마을교통봉사대 등 9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안전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특히, 광양마동초등학교 어린이 안전히어로즈가 캠페인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운전자들의 인식개선에 그치지 않고, 식품·환경안전 분야까지 확대해 어린이 안전문화 정착을 유도했다. ▲교통안전·불법광고물 정비(“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주세요”) ▲식품안전(“아이의 건강을 먼저 생각해주세요”) ▲환경안전(“아이의 정서를 먼저 생각해주세요”) 등 다양한 분야별 표어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김민영 안전도시국장은 “어린이 안전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최우선 과제” 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제24회 광양매화축제에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이 구름처럼 몰려오면서 글로벌 문화관광축제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과시했다. 광양시는 지난 12일, 유럽, 미국 등지에서 온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 130여 명이 대형버스 3대에 나눠 타고 제24회 광양매화축제를 찾았다고 밝혔다. 크루즈 관광객들은 먼저 매화문화관을 찾아 매실의 본고장 광양을 탄생시킨 광양매화마을의 형성 과정 등을 듣고 제24회 광양매화축제 기획전인 ‘사군자테마관’을 둘러봤다. 이어 주 무대에 차려진 ‘매화네컷’에서 스냅사진을 찍고, ‘매화마을에서 전하는 봄날 러브레터’에 참여해 소중한 사람들에게 정성 들여 쓴 엽서를 느린 우체통에 넣기도 했다. 관광객들은 언덕을 오르며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을 굽어보고 청매실농원 장독대의 엄청난 규모에 탄성을 지르고 홍쌍리 명인과 인증사진을 찍으며 존경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영화의 거장 임권택 감독에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안겨준 영화 취화선 촬영지인 싱그러운 왕대숲을 지나 아담한 초가집에 이르러서는 매화 삼매경에 빠졌다. 사방이 탁 트인 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2일 시민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복지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작년부터 제작한 생애복지정책 안내서(e-book)을 업데이트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판에는 생애복지플랫폼에 포함된 370개 복지정책이 생애주기별로 모두 수록됐다. 또한 지난해와는 달리 신규 복지정책 10개가 추가됐고, 생애주기별 인덱스 기능이 추가돼 복지정책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책자에는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복지정책(6장) 외에도 소상공인·영농인, 취업·창업, 보건·의료, 장애인,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다자녀가정, 보훈대상자 등 분야별 복지정책(3장 7부문)이 함께 수록돼 있다.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해당 전자책자를 내려받거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각종 홍보물에 표시된 생애복지정책 안내서 QR코드를 스캔해 확인할 수 있다. 광양시는 스마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계층을 위해 하반기 중 종이책자 안내서를 제작해 신청인에게 우편발송 등의 방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지정책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의회(의장 최대원)는 지난 12일 제33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간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과 조례 및 일반안 등 총 1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2차 수시분 광양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6건의 안건을 원안의결하고,'광양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회기 의원)과 '광양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박문섭 의원)은 수정의결하고, 광양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안) 의견 제시의 건과 광양시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안) 의견 제시의 건은 찬성의견으로 이번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한편, 김정임 의원이 발의한'광양시 조례 입법평가에 관한 조례안'은 실효성 있는 업무 추진을 위한 소관 기관 변경을 위해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상임위원회에서 의결했다. 아울러, 3월 10일과 11일에는 본회의장에서 정회기, 안영헌, 송재천, 서영배(중동), 백성호, 박철수 의원이 시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광양시 발전을 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문화도시센터는 3월 셋째주 토요일부터 광양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264.8㎡/국가등록문화유산)에서 시민들과 함께 도심 속 숲을 느끼며 일상 속 쉼을 드리는 문화행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광양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는 2005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건물 개보수 과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으며, 지난해에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관리위임을 받았다. 광양문화도시센터는 2024년 행복전남 문화지소 지원사업을 통해 관사 공간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목적으로 청소년 대상 마을로 간 교실 운영, 시민클럽 운영(청·중·장년 대상), 특화프로그램 시범운영 및 인력배치, 기획인력 양성사업 등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문화예술 향유 및 교육 거점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광양 백운산의 숲을 연구하던 곳에서, 문화예술을 연구하고 실험하여 지역으로 확산하는 장소가 되도록 문화지소를 문화예술교육의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그 첫 번째 시도가 시민들과 만나는 아트살롱이다. 아트살롱 ‘아싸33, 봄’ 3월 주제는 ‘포크 음악’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광양시는 경기 침체와 운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3월 25일부터 '2025년 광양시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양시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대출을 받는 소상공인에게 2년 동안 연 4%의 이자를 시 예산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금리 인하 추세를 반영해 이자 지원율을 기존 5%에서 4%로 조정했으며, 대출 취급 금융기관을 지난해 8개 사에서 올해 14개 사로 확대해 소상공인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서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으로, 유흥주점, 전자상거래 소매업, 성인용 게임장, 법무·회계·세무 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우선 광양시청 3층 투자경제과에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추천서를 발급받은 후에는 광양시와 협약을 맺은 14개 관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단, 대출 금액은 최대 3천만 원으로 제한된다. 협약 금융기관으로는 ▲ 광주은행(동광양금융센터, 광양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회장 남기호)는 지난 3월 6일 오전 11시 광양시청 시민홀(구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방안’을 주제로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 2025년 통일활동 사업계획 보고 ▲ 정책건의 의견수렴 ▲ 협의회별 자체안건 및 자유토론 ▲ 보궐위촉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 2024년 유공자문위원 표창 전수 ▲ 2024년 도지사 표창 전수 순으로 진행됐다. 남기호 협의회장은 “국제정세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가운데 남북관계의 긴장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일수록 통일역량 강화를 위해 앞장서 주시길 바라며, 지역사회 발전과 평화통일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은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도 평통 자문위원님들의 역할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동안 민주평통이 지속적으로 자문위원들의 토론과 여론 수렴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소통하며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