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겨울철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 사항 해소에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5일 덕진노인복지관과 덕진구 조경단로 도로 열선, 우아동 덕진도로관리소를 차례로 방문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현황을 꼼꼼히 점검하는 현장 행정에 나섰다. 이날 현장 행정에는 한병삼 덕진구청장과 김재화 복지안전국장, 국승철 건설안전국장, 박정선 재난안전과장, 각 분야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먼저 시는 한파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한파쉼터로 운영 중인 덕진노인복지관을 찾아 복지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복지관 이용자의 건강 상태와 난방시설, 부대시설 등을 살폈다. 이어 시는 송천중앙로와 백제대로를 연결하는 조경단로에 설치된 도로열선을 점검하고, 현재 운용 중인 전주지역 열선 26개소(5624m)에 대해 강설 시 적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사전점검 및 운영관리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특히 시는 해당 구역의 도로포장 상태를 확인하고, 제설제 사용으로 인한 포트홀 발생 등 시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와 함께 시는 우아동에 위치한 덕진구 도로관리소를 찾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올 한해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한 ‘2024년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에 총 1,120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육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6~48개월)와 부모,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는 책놀이와 책 읽어주기, 부모교육특강, 연령별 책꾸러미 배부 등을 통해 영·유아의 생애 초기 독서 습관 형성과 더불어 책을 매개로 부모와 자녀 간 유대감 형성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된 쪽구름도서관과 완산도서관을 제외한 △건지 △꽃심 △아중 △서신 △송천 △금암 △인후 △삼천 △평화 △효자 등 10개 시립도서관에서 상·하반기 총 16주(각 8주간) 매주 수요일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날을 통해 책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연령별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책놀이 프로그램 및 책꾸러미 배부도 진행됐다. 또한 평화도서관(6월)과 인후도서관(9월), 서신도서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올 연말까지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내버스의 내부광고를 활용해 지방세 관련 홍보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모바일이나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시민들이 납기를 넘겨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내버스 내부 벽면 상단에 광고물을 부착해 버스를 타고 내리는 시민들에게 자연스러운 광고 노출로 납부 홍보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광고에는 이달 중 고지되는 정기분 자동차세 납부 안내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인 ‘마을세무사 제도’ 등 납세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방세 관련 정보가 담겨 있다. 시는 이와 별도로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 위택스와 지방세 상담 챗봇서비스인 ‘위택스봇’ 등을 통해 지방세 관련 홍보도 강화키로 했다. 이강준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생활 속 친밀한 매체 홍보를 통해 납부시기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세입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맛을 지켜온 향토음식업소가 추가 지정됐다. 전주시는 지난 3일 전주 음식명가와 요리전문가, 지역 조리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향토음식심의회를 열고, 무궁화한정식을 전주 고유의 음식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향토음식업소로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음식과 서비스, 위생시설 등 업소 운영 전반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전주시 향토음식은 전주에서 생산된 원재료를 사용해 조리하는 향토성이 있는 음식과 옛날부터 전승된 고유한 음식으로, 무궁화 한정식은 향토음식을 취급하는 모범음식점으로 향토음식 조리에 3년 이상 등 기능보유자 기준에 적합한 종사자가 근무하여 자격 기준을 충족했다. 향토음식업소로 신규 지정된 무궁화한정식에는 지정서와 현판이 교부되고, 전주시가 제작하는 전주음식 홍보책자에 포함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전주시 향토음식업소는 총 23개 업소로 늘어나게 됐다. 품목별로는 △비빔밥 7곳 △콩나물국밥 7곳 △한정식 5곳 △전주백반 1곳 △돌솥밥 2곳 △오모가리탕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2025년 새해에도 저소득 청년과 실직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28명을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공개 모집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참여 자격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근로능력자(청년일자리사업은 18~39세)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면서 가구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전주시민이다. 단, △실업급여 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1단계 사업 기간은 내년 1월 13일부터 3월 21일까지로, 대상자는 △에코시티 임시주차장 관리 및 환경정비사업 △청년소통 활성화 지원 사업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사업 등 총 63개 사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근무 조건은 청년일자리사업의 경우 1일 7시간씩 주 35시간, 65세 미만 사업은 1일 5시간씩 주 25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시급 1만30원과 간식비 5000원에 주·월차, 공휴일 유급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 입장문 전문] “전주시는 흔들림 없이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지난 밤 예기치 못한 혼란은 민주당을 비롯한 의원들과 현명한 시민들의 신속한 대처로 일단락됐습니다. 전주시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비상시 안전조치 등을 즉각 점검하고, 전 부서 공무원들에게 비상소집령을 내려 자신의 위치에서 맡은 바 본분에 충실토록 조치했습니다. 시민의 안녕과 민주주의 정의 실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전주시의 핵심 가치입니다. 약속드립니다. 전주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위대한 전주시민과 함께할 것입니다. 아울러 전주시 공직자를 비롯한 모든 유관 단체와 함께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전주시의 안전과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혼란과 불안이 크시겠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본분에 임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기회는 위기 속에서 옵니다. 전주시는 2,400여 공무원, 그리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 단단해진 마음을 모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비상 계엄 선포와 관련한 성명서 전문] 우리는 지난 밤사이 1979년 10.26 사건으로 계엄령이 선포된 후, 45년 만의 비상계엄이란 역사적 퇴행을 겪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브리핑을 통해 23시를 기점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러면서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을 통해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은 물론,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도 금지시켰다. 45년 만의 계엄 선포 사태는 국회의 비상 계엄 해제 요구 가결로 위기를 넘기게 됐지만, 국민의 충격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계엄령 선포와 계엄 해제 요구 가결, 국무회의의 비상계엄 해제요구안 의결까지 6시간 동안 벌어진 일들은 대혼란과 초긴장의 연속이었다. 윤 대통령은 계엄령 선포의 이유를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작금의 상황이 헌법에서 말하는 비상계엄 선포 요건인 전시나 사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보건소는 3일 전주 객사 일대에서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기념해 에이즈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민들에게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캠페인에는 전주시보건소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전북지회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에이즈 감염경로와 일상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 점 △보건소 무료·익명 검사 등을 적극 홍보하고, 시민들의 에이즈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해 리플릿 및 각종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인체에 들어와 우리 몸의 면역 세포를 파괴하는 질병으로, 감염경로의 99%는 성접촉이다. 따라서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 하지 않기 △올바른 콘돔 사용하기 △의심 시 빠른 검사 받기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됐을 경우에도 조기에 발견해 치료제를 복용하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으며,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타인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는다. 김신선 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노·사와 당·정이 정상화를 위한 타협과 양보를 통해 대타협을 이뤄낸 데 이어 소통하고 상생하는 노사문화를 만들기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전주시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와 재활용 폐기물을 처리하는 리싸이클링타운의 운영사는 3일 소각장 홍보관에서 전주시, 지역 정치권,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과 함께 ‘리싸이클링타운 노사문화 발전을 위한 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화합 한마당은 노·사·정·당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상생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월 발생한 리싸이클링 사고의 부상자들과 복직된 노동자들,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황정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사측 대표인 고광태 성우건설 대표이사, 노조 대표인 이창석 공공운수노조 전북지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어진 화합 한마당 행사는 식전 행사에 이어 ‘화합, 융화, 소통’을 주제로 한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노사문화 발전 및 지역 상생 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산업 육성에 매진키로 했다. 시는 그동안 공들여온 수소에너지 인프라 확보뿐 아니라, 수소경제 활성화와 수소산업 발전을 다각도로 지원해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먼저 시는 수소차 보급사업을 시작한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286대의 수소차를 보급했으며, 특히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수소버스를 상용 도입한 이래로 올 연말까지 누적 204대의 수소버스가 보급될 예정이다. 특히 수소버스 도입대수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1위 수준으로 높은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수소차 보급을 뒷받침하기 위해 현재까지 수소충전소 5곳을 구축했으며, 현재 2개소를 추가 구축하고 있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2위 수준으로, 시는 앞으로도 수소차 충전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소차 보급대수에 따라 충전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내 수소산업 관련 기업 발굴 및 지원, 관련 기업 유치 등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