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올 한 해 진행된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하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응답하기 위한 후속 절차에 돌입했다. 전주시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진행된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248건의 주민 요구사항이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접수된 주민 요구사항 중 추진이 불가한 사항과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 완료 시점까지 물리적으로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사항들을 제외한 125건 중 연내 49건을 완료할 계획이다. 나머지 요구사항 중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들은 내년도 예산편성 후 추진키로 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미 완료된 사업으로는 △자생단체 행사 시 도시공원 사용 허가(평화2동) △교차로 그늘막 설치(진북동) △가로수, 노후도로 정비 등(공통) 37건이다. 이 가운데 시는 평화2동에서 요구한 자생단체 행사 시 도시공원 사용 허가 부분에 대해서는 ‘전주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에서 사용 허가 부분을 개정함으로써 자생단체에서 하는 행사의 허가 기준을 완화함으로써 주민 요구를 해결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보건소가 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인 20세 이상 홀수년 출생자 중 아직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 시민들에게 조속히 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21일 보건소에 따르면 국가건강검진은 고혈압·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과 6대 암(폐암,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검사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 가입자의 하위 50%는 검사비가 무료다. 그 외 대상자는 암 검사비가 10% 발생할 수 있다. 보건소는 연초부터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에게 전화와 우편으로 건강검진을 안내해 왔으며, 검진 기간이 불과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건강검진 미실시자의 검진률을 높이기 위해 1:1로 건강검진을 안내하고 있다. 건강검진 항목과 검진 의료기관은 전주시보건소 누리집의 배너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보건소 장애인의료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건강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으로, 바쁘다는 이유로 검진을 미루다가 검진 기한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를 비롯한 전주시 청년정책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소개됐다. 전주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 ‘2025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전주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 등 청년정책을 집중 홍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이번 엑스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게 된 것은 ‘청춘★별채’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한 기본사회 관련 26개 지자체 우수사례 중 주거 부문에 선정돼 이뤄졌다. 시는 이번 엑스포에서 ‘전주, 청년의 힘찬 비상, 별이 되어 날다’라는 표어 아래 청년의 기본권 보장을 통해 ‘함께 사는 삶, 모두가 빛나는 도시 전주’를 구현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해 중앙정부 및 타 지자체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시는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청년의 주거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전주시 대표 청년주거정책인 ‘청춘★별채’를 비롯해 청년정책 전반을 여러 기념 굿즈와 함께 선보여 수많은 자치정부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구체적으로 전주시 홍보부스에는 경기도와 경북 영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처리 시한(12월 2일)이 임박한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더 많은 국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0일 내년도 국가 예산에 대한 예결위 심사가 진행 중인 국회를 찾아 예산 증액 반영을 위해 예결위 위원들을 만나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는 국회 상임위를 거쳐 예결위로 넘어온 정부 예산안이 예결소위의 최종조정 후 본회의에서 확정되는 만큼, 전주시 주요 사업들의 국비 지원 필요성을 각인시켜 꼭 필요한 국가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우 시장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이날 우 시장은 한병도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북 익산시을)을 만나 전주시 중점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단계 반영을 건의했다. 또, 국회 문체위 소속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을 방문해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우 시장은 국회 심의 단계 예산 증액에 대한 정부 동의를 위해 기재부 간부공무원들을 차례로 만나고, 예산 심의 실무를 총괄하는 국회사무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게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노후화된 전주 제1·2일반산업단지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탈바꿈된다. 전주시는 전주 제1·2일반산업단지(이하 전주 제1·2산단)의 스마트그린산업단지(이하 스마트그린산단) 디지털 전환을 위해 국비 60억 원 등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은 전주 제1·2산단이 지난해 6월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친환경 산단 조성 △안전한 산업 환경 구축 △근로자 편의 서비스 확충을 목표로 산업단지 관리 및 운영 시스템을 디지털 기반의 통합 체계로 혁신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전주 제1·2산단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주차난과 안전사고 위험, 환경 오염 문제를 첨단 디지털 기술로 해결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통합관제센터는 기존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AI기술을 적용해 관제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산단 전역에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주시가 침체한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설한 지역건설지원팀이 경제활력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올해 3분기 공공 및 민간분야 지역업체 하도급 금액은 1095억 원, 지역 자재 사용 금액은 1029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하도급 금액 732억 원, 자재 사용 금액 560억 원과 비교해 크게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지역건설지원팀을 신설한 후, 관내 대형건설현장 및 시공사 본사 방문 등 현장 행정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시는 올해 하반기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 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 구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MOU체결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왔다. 또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와 함께 지속적인 건설 현장 및 시공사 본사 방문을 통해 지역업체 참여 및 지역 자재 사용을 적극 요청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팀이 신설된 후인 올해 3분기 지역업체 하도급 금액과 지역 자재 사용 금액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풀이했다. 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18일 새빛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장애인 정책의 현장 개선을 위한 ‘장애인 정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직접 참석해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 단체, 복지기관 관계자 등 50명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장애인 단체 대표들은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 확대 △복지시설 이용 접근성 개선 △일자리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정책 건의와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우 시장은 건의 사항에 직접 답변하며, 시와 유관기관 간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장애인 당사자의 참여 확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정책의 주체로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소통과 참여의 장을 넓혀가는 등 다양한 현장 간담회를 통해 실제 당사자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우 시장은 최근 청년, 상인, 대학, 기업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현장 간담회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장애인 정책 간담회 역시 현장 참여와 의견 청취를 통해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최근 쌀쌀해진 날씨 속 인플루엔자 감염 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가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는 2025년~2026년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된 만큼 고위험군 보호 및 지역 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18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 결과, 지난달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매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45주차(11.2~11.8) 의사환자 분율(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총 진료환자 수×1000)은 50.7명으로, 전주(44주차, 22.8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1년 전 같은 기간(4.0명)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인플루엔자는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나 특히 소아·청소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전주시보건소는 집단 발생 감시 및 상시 모니터링체계를 유지하고, 지역사회에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준수 홍보를 적극 추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했다. 시는 갈수록 증가하는 기습적인 폭설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자연 재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 재난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 기간 폭설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신속한 상황판단회의 개최 등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전주시 재난안전통합플랫폼과 CCTV관제센터, 교통관제센터의 CCTV 영상 등을 연계해 현장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겨울철 도로 안전과 주요 간선도로 구간에 대한 선제적 제설을 위해 제설 차량 42대를 임차 계약했으며, 제설자재 4,859톤(염화칼슘, 소금 등)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현실과 맞지 않은 오래된 도시계획 규제를 하나둘씩 걷어내면서 도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일률적인 높이 제한 규정을 폐지하는 등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3차 규제 합리화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 이후 두 차례의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 규제 합리화를 통해 프랜차이즈 업종 제한을 폐지하고, 건축 용도 제한 완화와 개발행위 규모 제한 폐지 등 불합리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시는 원도심의 시가지 형태를 유지하고 역사문화자원 보전을 위해 지난 2018년 풍패지관(전주객사)을 중심으로 원도심 151만6323㎡(46만 평)를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했으며, 이에 따라 역사문화자원과 주변지역 관리를 위해 전면도로 폭에 따른 높이를 제한해 왔다. 하지만 최초 지정 이후 문화유산 추가 지정 및 국가유산 현상 변경 허용 기준 통합 정비를 통해 문화유산 중심의 건축물 높이 관리 방안이 마련됨에 따라 구역 전체를 획일적으로 제한하고 있던 도로 폭에 따른 일률적 높이 규제를 폐지키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