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성수 식품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총 4명(공무원 2,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명절 성수 식품 조리·판매업소, 다소비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등 25개소의 위생시설을 점검한다. 주요 내용은 ▲식품위생법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소비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사용 원료, 완제품의 보존 및 유통 기준 적절성,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최근 살모넬라 식중독 증가 추세에 따라 주 원인 식품인 달걀(지단)을 취급하는 음식점을 추가 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 결과에 따라 식품위생법 등 위반 업체 및 수거검사 부적합 업체는 즉시 회수 및 폐기 조치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라며,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상습적 식품위생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 등 6개월 이내 재점검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득량만 청정해역이 주는 선물, ‘전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제16회 보성전어축제’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5년의 기다림! 반갑다 전어야! 친구야 보성가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회천면민회가 주최하고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출향향우, 관광객, 군민 등 3000여 명이 참가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회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보성·고흥·장흥·강진 문금주 국회의원,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 문종복 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귀빈들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로는 전어요리 시식회를 비롯해 전어 잡기, 전어 굽기 등 신나는 체험과 보성군립국악단 ‘판소리 한마당’ 공연, 초청 가수 축하공연, 관광객 어울마당, 전어 축제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 특히, 율포솔밭해수욕장에 설치된 개매기장에서 싱싱한 전어를 잡아보는 전어 잡기 체험과 직접 잡은 전어를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구워 먹는 전어 굽기 체험은 ‘보성전어축제’의 백미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보성군은 연일 높은 기온에 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지난 18일 웅치면 대산리 김안자(75세) 씨 농가가 올해 첫 올벼쌀을 수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수확한 웅치 올벼쌀은 지난 4월 16일 첫 모내기를 했던 벼로 120일 만에 결실을 맺었으며, 웅치면에서는 이번 수확을 시작으로 9월까지 120여 농가(122㏊에)서 800여 톤의 올벼쌀 생산을 전망하고 있다. 올해는 잦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병해충 방제 등 벼의 재배·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 등 군의 지원과 농가들의 노력으로 작년에 비해 더 많은 수확량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웅치 올벼쌀’은 찰벼만을 사용해 가마솥에 수증기로 쪄서 하루 정도 건조해 현미로 도정한 쌀로 고소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일품이다. 또한, 찌는 과정에서 미네랄, 무기염류와 같은 영양 가치가 증가하고,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아 웰빙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토양과 고산지대의 고랭지 기후를 가진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전국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0년도에 지리적 표시 제71호로 등록돼 전국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문화 여가시설을 확충하여 군민의 일상에 새바람을 불어넣고자 추진 중인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 7월 준공 예정인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410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5,950㎡ 규모로 지어진다. 주요 시설로는 볼링장, 롤러스케이트장, 스마트 체육시설을 갖춘 체육시설과 작은 도서관, 상설전시실, 소공연장 등의 문화시설, 그리고 키즈카페, 공동 육아 나눔터, 상담실, 교육장 등을 갖춘 가족센터가 들어선다. 이외에도 공유 사무실, 공유 부엌, 동아리실 등의 주민 생활시설과 방과 후 학습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센터, 보성군의회, 시설관리사업소, 상하수도사업소 등 공공업무 공간이 마련된다. 아울러, 보성군은 평소 차량의 상습 정체가 심한 군청 앞 사거리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완료되는 2025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진입 구간 도로 확장공사를 추진한다. 군청 앞 사거리부터 아이앤지 광고사에 이르는 왕복 2차로인 약 50m 구간을 폭 19.5m의 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4일 완도군해양치유센터에서 ‘2024년 지역 인적 안전망 공감과 소통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보성군 지역 인적 안전망 중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복지기동대원, 읍면 희망드림협의체 위원 등 35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2개 읍면 지역 인적 안전망 소개 및 활동 내용 공유, 건의 사항 청취 등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완도군해양치유센터 개인별 맞춤형 처방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 간의 공감과 소통 및 화합을 도모했다. 벌교읍 복지기동대장 오 모 씨는 “어려운 이웃과 가장 가까이 있는 우리 지역 인적 안전망의 사기진작과 역량 강화를 위해 힐링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지역 인적 안전망은 우리 지역사회에 가장 큰 원동력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적 안전망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 지역 인적 안전망’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우리 동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0일 ‘차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실, 전남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국회의원, 전남농업기술원 이진우 연구개발국장,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장, 전라남도 이동현·김재철 도의원, 고흥·보성·장흥·강진 4개군 차산업 및 차문화 종사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보성차문화연구회 조기정 회장의 ‘차산업법 일부 개정을 위한 제안'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경상대 한국차문화학과 이주현 강사, 이한영차문화원 이현정 원장,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이경희 해설사, 보향다원 최준용 부장이 패널(토론 참석자)로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학생 대상 다례 등 차문화 교육과 유기농 녹차 학교 급식 정책 등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차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자는 것이다. 토론은 ▸차산업법의 개정과 차산업 발전을 위한 법령안 제안, ▸청소년을 위한 차문화 교육의 필요성, ▸차산업과 차문화 정책을 추진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지난 8월 9일 보성차를 이끌어갈 3세대 후계자를 대상으로 보성 차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도시락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차 농사를 이어갈 젊은 3세대 청장년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보성차의 발전 방향, 국내외 시장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 대책 등 보성 차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후계자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3세대 차농업 협의체 발족식’도 함께 열렸으며, 위원장으로는 선다원 서선미 회장이 선출됐다. 보성군은 미래 차산업을 이끌어갈 3세대 차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3개월간) 세계차연합회(WTU) 회장 정인오 교수 등 제다 전문가를 초청해 녹차, 홍차, 황차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제다법부터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우수한 차 품평까지 전 과정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전문가들의 오랜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3세대 차농업인 전문가 양성 과정’은 향후 3~4년간 연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대상자들에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9일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특보에 따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 군 사업장(발주 공사 도급액 5억 이상)의 현장대리인, 감리, 안전관리책임자와 감독 공무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심각한 폭염으로 온열질환에 대해 특히 주의해야 함에 따라 체감온도와 폭염특보에 따른 대응과 온열질환 의심자에 대한 대응과 더불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설명 등으로 구성됐다. 김몽현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교육은 연일 체감온도 35℃를 훌쩍 뛰어넘는 폭염 속에서 우리 군 건설공사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하신 김철우 군수님의 현장 행정 강화 지시로 시행하게 됐다.”며, “폭염으로 인해 지친 우리 군 사업장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지켜 재해제로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지난 8일 해양수산부에서 율포항을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율포항을 지속 성장 가능한 대한민국 미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국회, 해양수산부 등에 2015년부터 생활·경제 중심인 국가어항 지정을 지속 건의해 왔다. 그러나 2019년에 해양수산부 국가어항 지정 타당성 용역에서 전국 2개소 항을 선정하였으나, 율포항은 아쉽게 전국 3순위에 그치는 아픔도 있었다. 율포항은 지방어항이지만 단순한 수산 지원 기능에서 벗어나 수산물 생산 거점항, 해양 관광의 중심 항으로서 방파제 시설과 회천수산물위판장 등 인프라 확충과 환경개선으로 어업활동 지원을 통한 어민소득증대를 도모하여 어촌지역 경제·문화 공간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이에, 2024년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율포항은 어선 이용 빈도, 어항 방문객 수, 배후 인구 규모, 관광인프라 등 남해안 중심의 무궁한 가능성을 인정받아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잠재력을 확인하였으며, 향후 타당성 용역 및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국가어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총사업비 44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어 여름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대응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병원급 이상 표본감시기관 분석 결과 전주 대비 코로나19 입원환자가 3.3배 증가했고, 수족구병,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동시에 크게 유행하고 있다. 여름철 냉방기 사용 증가와 휴가철을 맞아 유동 인구가 증가하는 등 계절적 영향으로 당분간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감염병 예방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보성군은 코로나19 감염 취약 시설인 요양병원, 장기요양시설 등 고령자가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환자 발생 및 전파 차단을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주기적인 환기 시행, 마스크 착용 등 자체 점검을 통한 집중 예방관리에 나서고 있다. 또한 10명 이상 집단환자 발생 시에는 보건소에 즉시 신고토록 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유행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 협력 비상 대응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발생 감염병 감시체계를 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