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6년도 정부 예산 확정과 함께 최대 규모의 국고 확보 성과를 거두며 미래 에너지 전략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에너지 전문과학관과 K-그리드 인재·창업 밸리 등 대형 국책사업을 포함한 전 분야 국고 예산을 대규모로 확보하며 미래 에너지 전략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중앙부처와 국회와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지역 핵심사업의 국가적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온 결과 2026년도 정부 예산에서 에너지, 문화, 농촌, 정주, 복지, 사회기반시설 등 전 분야에 걸쳐 국비를 대폭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수백억 원 규모의 대형 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르며 미래 성장동력이 한층 강화됐다. 국회 단계에서 7개 사업 135억 증액…에너지 전문과학관 신규 반영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당초 정부안에 없던 사업 7건이 총 135억 증액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기본계획 및 설계비 5억(총사업비 460억),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대한민국 첫번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가 익산에 들어서며, 전국 그린바이오 창업보육 플랫폼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4일 익산시 함열읍에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준공식이 열렸다.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그린바이오 산업 전주기 육성을 목표로, 창업 준비부터 제품 개발, 투자 유치, 수출 확대까지 체계적인 성장지원 시스템을 갖춘 혁신 공간이다. 익산 캠퍼스에는 21개 유망 기업이 입주해 바이오 기술을 실현할 준비를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국가바이오위원회, 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 정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전북도와 익산시의회, 그린바이오 6대 분야 거점기관, 원광대학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입주기업 관계자 등 지역 산·학·연·정도 함께 참여해 캠퍼스 준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1부 준공 기념식 △2부 그린바이오산업 발전협의회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기업 소개와 기술 역량을 살펴봤다. 발전협의회에서는 △지역 주도 산업 생태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총회를 열어 시민들과 함께 해법을 모색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은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후위기 시대, 광주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빛고을 기후위기 대응 시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민총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기후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행정 중심의 대응을 넘어 시민이 주체적으로 대응 방안과 전략을 모색하고 우수 정책을 발굴해 실행하고자 마련됐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성별·계층·직업 등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아우르는 민주적 참여와 사회적 합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에서다. 특히 그동안 의견수렴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청소년·여성·활동가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확대해 시민 주도형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도이다. 시민총회에는 강기정 시장, 윤제정 광주기후에너지지흥원장, 최지현 광주시의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기후위기에 관심 있는 시민을 비롯해 청소년, 대학생, 에너지전환마을 주민, 넷제로 프렌즈, 사회적경제기업, 종교계, 자원봉사자, 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은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 상황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내년도 상급 기관 본예산에 반영된 2026년도 국․도비 반영 사업 건에 대하여 사업 추진 계획 등을 공유하고, 미반영 사업에 관한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화순군은 내년도 국․도비 사업에 총 154건(신규 43건, 계속 111건), 1,247억 원을 건의했으며, 총 123건(신규 24건, 계속 99건)에 891억 원을 확보하여 지역 내 핵심 전략 사업이 중장기적으로 확대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분야별로 보면 백신·바이오·첨단 의료 분야에서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 원천기술 개발(62억 원) ▲m-RNA 백신 실증지원 기반 구축(42억 원) ▲혁신 신약소재물질 사업화 비임상 핵심실증지원(12억 원) 등 5건의 사업에 대해 157억 원을 확보하여 백신 바이오산업 특구로서의 기반을 견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 또한,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는 ▲화순적벽 실감형 관광 명소화 사업(20억 원) ▲폐광지역 관광산업(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남구의회 박용화 부의장은 4일 열린 제316회 제2차 정례회 기획총무위원회 회계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차량 운행 시 필수장비인 블랙박스가 설치되지 않은 관용차량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남구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남구가 보유한 관용차량 134대 가운데 29대가 블랙박스 없이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에 대해 “블랙박스는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현장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기본 장비”라며 “예산 부족을 이유로 설치를 미루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남구청은 블랙박스 설치 예산을 2026년 1차 추경에서 확보하겠다는 입장이지만, “2026년 1차 추경은 내년 8월에나 가능한 이야기”라며 “블랙박스 한 대당 약 30만 원으로 계산해도 총 870만 원이면 충분히 설치할 수 있다”며 신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끝으로, 박 부의장은 “직원들이 안심하고 관용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신속히 블랙박스를 설치해야 한다”며 남구청의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4일 서구 컨벤션홀에서 기초학력전담교사, 학습지원담당교원 및 책임교육학년 담당 교사 등 초등 교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학력·책임교육학년 운영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원 지도사례와 책임교육학년 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초학력전담교사의 현장 사례 발표 ▲책임교육학년 운영 경험 공유 ▲기초학력지원센터 정책연구로 개발한 ‘초등교사를 위한 수리력 길라잡이(3-4학년용)’ 활용 방안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초등교사를 위한 수리력 길라잡이’는 교실 수업, 방과 후 보충학습, 협력 수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어 진행된 모둠 토의에서는 초기문해력, 수리력 지도, 방학중 기초학력 캠프 운영,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등 10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초학력은 모든 학생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학습 능력으로, 기초학력 신장은 교육청과 학교의 공동 책무다”며 “촘촘하고 세밀한 학습지원 체계를 통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갈등과 혐오의 시대를 넘는 해법으로 ‘세계민주시민교육’을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3일 광주고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이러한 견해를 밝혔다. 이날 특강은 시교육청에서 지정한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기간’을 맞아 기획됐다. 특히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를 주제로 학생들이 최근 헌정 위기 상황을 바르게 인식하고 헌법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반사회 선택 과목인 ‘사회문제탐구’ 수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주권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고민하고 민주주의를 성찰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특강에서 이 교육감은 2024년 12·3 비상계엄’을 언급하며 “헌법은 국민 개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지켜주는 약속이며, 민주주의는 그 약속이 현실에서 작동하도록 만드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조항을 중심으로 “국가 권력의 최종 결정권자는 국민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5·18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심사에서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정부가 운영하는 제도로, 노사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서면심사-현지실사-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광양시는 ▲지속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한 상생 협력의 노사문화 정착 ▲시민 중심의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서비스 실현 ▲지역과 함께하는 적극적인 노사 공동 활동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광양시와 광양시공무원노동조합은 2017년, 2019년, 2022년에 이어 2025년까지 네 차례 연속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정받으며, 협력적이고 안정적인 노사문화 구축의 모범사례로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 시가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노조와의 신뢰와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서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올해 공익직불금 157억 원을 오는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군은 총 9067농가에 ‘소농직불금’ 53억 9000만 원, ‘면적직불금’ 103억 20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확정했다. 경작 면적 0.1헥타르(ha) 이상 0.5ha 이하인 농가 중 △농촌지역 3년 이상 거주 △3년 이상 영농 △농외 소득 및 재산 요건 충족 △준수사항 이행 등 8가지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 가구당 ‘소농직불금’ 13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소농직불금’ 지급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농업인 가운데 농지와 농업인 요건을 모두 충족한 농가에는 ‘면적직불금’이 지급된다. 금액은 경작면적 구간별로 단가를 정해 책정하며 면적 한도는 농업인 30ha, 농업법인 50ha까지다. 군은 앞선 2~5월 직불금 신청기간 운영, 5~11월 농업인·농지 자격 검증 및 준수사항 이행 점검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 들어 최종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공익직불금 지급이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꾸준히 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5일까지 이틀간 구례 자연드림파크에서 ‘2025년 응급의료 발전 심포지엄’을 열어 디지털 전환 시대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심포지엄엔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기관, 소방본부, 시군 보건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미래 전남 응급의료의 방향’을 주제로 ▲AI 등 디지털 기반 응급의료 사업 현황 ▲응급의료사업 추진 상황 공유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 ▲생활권 중심 재난대응체계 변화에 따른 역할 재정립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룬다. 행사 기간 현장응급의료소, 디매트 백(DMAT bag), 소방 구조‧구급 장비 등 재난 대응 관련 장비를 직접 살펴볼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최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디지털 기술과 재난대응체계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중앙과 지역,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지역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응급의료기관 운영비 지원(45개소 58억 원) ▲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