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국비 98억 원을 추가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은 도내 장애인 비율이 전국 평균(5.2%)보다 높은 7.5%에 이르지만, 전문 재활의료시설이 부족해 공공재활의료서비스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사업이다. 병원은 전주시 예수병원 제2주차장 부지에 지하 3층·지상 7층, 연면적 1만 7,103㎡ 규모로 건립되며, 150병상의 입원 병동과 20병상 규모의 낮병동, 재활 전문 외래진료 기능을 갖춘 권역 재활의료 거점기관으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2019년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공모 선정과 2021년 권역재활병원 공모 선정으로 추진이 본격화됐다. 이후 치료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두 시설을 통합 설치·운영하는 방향으로 조정됐으며, 2022년 기본설계, 2023년 실시설계 적정성 검토, 2024년 타당성 재조사와 지방재정투자 재심사를 모두 통과하며 추진 기반을 구축했다. 총사업비는 물가 상승과 설계 변경의 영향으로 기존 560억 원에서 764억 원으로 증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의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 변경에 신규 3개 지구가 반영되면서 도내 총 11개 지구, 638억 원 규모의 연안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10일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2020~2029)’ 변경계획을 확정·고시했다. 이에 따라 도가 신청한 ▲군산 비안도(57억 원) ▲부안 작당·왕포(7억 원) ▲부안 격포항궁항(105억 원) 등 3개 지구가 새롭게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산 비안도 지구에는 530m 길이의 호안보강을 추진한다. 섬 지역 특성상 태풍과 고파랑에 취약한 해안선을 보호하고 주민의 생활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안 작당·왕포 지구에는 파라펫 보강 200m와 호안 보강 100m가 시행돼 상습 침수 피해 지역의 안전을 강화한다. 또한 격포항~궁항 지구에는 1,035m 규모의 해안산책로가 새롭게 조성된다. 서해안 대표 관광지인 격포 일대와 궁항을 잇는 해안 보행로가 만들어지면 채석강, 적벽강 등 기존 명소와 연계한 해양관광 인프라가 강화될 전망이다. 연안정비 사업은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12월 10일 롯데인재개발원 서울캠퍼스(서울 중구 남대문로 81 롯데빌딩 25층)에서 ‘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 2차 선정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은 생계, 학습, 의료, 주거, 자기돌봄 등 5개 영역에서 대상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가족돌봄청년이 자신의 삶을 회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항목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습 기회를 놓친 청년들이 다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존 학습비 지원금액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위한 문화·여가·여행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자기돌봄비’를 새롭게 신설했다. 이번 행사는 2차 선정자 38명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재단 가족돌봄청년지원팀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참여해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 본 사업은 올해 1차 46명, 2차 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동구 행당동 마조로 3길 9 행당지하보차도 인근 옹벽 주변에 매설된 지름 1,650㎜의 대형 상수도관의 누수가 발생했다. 현재 서울아리수본부에서 현장에 인력을 투입해 긴급 누수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누수 원인은 1985년 부설된 노후 수도관의 누수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번 상수도관 누수로 인한 단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에 누수가 발생한 상수도관은 종로구 일대 급수 관로로, 수계 전환을 통해 단수 없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수계 전환 조치는 기존에 부설된 관로를 활용해 물 흐름을 우회시키는 방법으로 종로구 일대 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현재 누수 발생으로 인해 행당지하보차도는 전면 교통 통제 중이며, 시민들에게는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복구 완료 예상 시간은 누수 지점에 대한 정확한 확인 작업을 마친 뒤,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는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 모아타운·모아타운 사업 3개 지역을 확정해 총 1,093세대 주택 공급에 나선다. 서울시는 12월 11일 제20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종로구 숭인동 61번지 일대 모아타운’ 등 3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통과된 안건은 종로구 숭인동 61 일대 모아타운, 강동구 천호동 338 일대 모아타운, 강서구 등촌동 649 일대 모아주택으로,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1,093세대(임대 275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종로구 숭인동 61번지 일대(17,413.3㎡)는 모아타운 사업으로 기존 239세대에서 179세대 늘어난 총 418세대(임대 88세대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노후건축물 비율이 93.4%, 폭 4~6m 이하의 협소한 내부도로 등 열악한 여건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했던 곳이다. 이번 계획으로 사업 추진 시 용도지역을 제1종일반주거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주택 공급을 늘렸다. 지봉로(25m)와 연결되는 지봉로12길을 기존 4m에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제주시는 11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마무리를 위해 ‘재정집행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는 각 실·과장 등 20명이 참석해 재정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집행 부진사업의 집행률 제고 방안과 사업 추진 관련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부서장 책임하에 집행 부진사업과 1억 원 이상 주요 사업 중심으로 부서별 집행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해 재정집행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시 재정집행 실적은 12월 10일 기준 예산액 2조 2,269억 원 중 1조 8,353억 원이 집행돼 80.9% 집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12월 말까지 예산 집행률 9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재정집행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예산 이·불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재정집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제주시는 소농·고령농 등 영세 농업인의 농업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친서민 농정시책 6대 사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올해 친서민 농정시책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총 42억 4,9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는 전년도 예산 35억 7,000만 원보다 6억 7,900만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올해는 경작지 암반 제거, 소형 농기계 지원, 소규모 저온저장고, 채소·화훼 비닐하우스 지원, 육묘장 지원, 관수시설 지원 등 6대 사업에 총 1,289농가를 지원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11월 말 기준 1,034농가가 사업을 완료해 전체 공정률 80%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희망 수요가 가장 많은 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의 경우, 추가경정예산 9억 1,900만 원을 포함해 총 24억 원을 확보해 연초에 신청자 전원을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현재 사업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정화 감귤유통과장은 “친서민 농정시책사업 지원은 경영비 부담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12월 12일 오후 코엑스에서 무역구제 제도의 고도화와 산·학·연 협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2025 무역구제 산·학·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글로벌 공급과잉이라는 구조적 요인으로 국내산업 피해가 가장 현실화되고 있는 철강, 석유화학 산업을 중심으로 개최되어, 산·학·연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연구원과 무역위원회는 글로벌 교역환경 변화와 국내산업 역할, 최근 무역구제 현황과 정책 대응에 대해, 포스코와 법무법인 광장에서는 주요국의 무역구제 추이와 덤핑조사 대응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 기업들은 무역구제 조치가 통상환경 변화와 글로벌 산업의 구조적 전환기를 버티게 해주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반덤핑조치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우회덤핑 등 반덤핑조치 회피 행위 방지제도 강화, 신속한 국내 산업피해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잠정조치 시행, 덤핑 우려 품목에 대한 수입 모니터링 강화 등을 건의했다. 서가람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은 축사를 통해 “급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산업통상부는 12월 12일 서울에서 박정성 통상차관보 주재로 '멕시코 수입관세 인상 관련 민·관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동 간담회는 멕시코의 FTA 미체결국 대상 수입관세 인상안이 최근 멕시코 의회를 통과하여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임에 따라 동 조치가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산업통상부는 그간 정부가 통상장관 회의, 외교장관 회의 등을 통해 멕측에 우리측 우려를 지속 전달한 결과, 멕시코 의회 통과안은 당초안 대비 차부품 관세인상 대상 품목 축소(차체외장부품・구동부품 등 38개 순감소) 및 관세율 하향 조정(35 → 25%), 철강 슬라브 관세인상 대상 제외, 완성가전 관세율 하향 조정(세탁기 35 → 25~30%, 냉장고 35 → 25%, 전자렌지 35 → 30%) 등 우리측 의견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파악되며, 특히 금번 관세인상과는 별도로 수입 중간재에 대한 멕시코의 관세감면제도(PROSEC, IMMEX 등)가 유지될 예정인 만큼,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참고로, 그간 우리 기업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정부혁신 왕중왕전’ 국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소통 혁신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기획한 행사다. 올해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소통 혁신 △국민 삶을 바꾸는 민원 서비스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일하는 방식 혁신 3개 분야로 나눠 시행됐다. 전문가 평가와 온라인 국민 심사를 거쳐 총 41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장성군은 지난해 3월 문을 연 ‘장성로컬푸드 안테나숍’이 참여·소통 혁신분야 우수 혁신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상무대 육군기계화학교 내에 마련된 ‘장성로컬푸드 안테나숍’은 장성산 식재료로 만든 음료와 농식품 등을 판매하는 지역 농산물 전문매장이다. 장성군 온라인 쇼핑몰 ‘장성몰’과 계절별 농특산물도 홍보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산물 판로 확대와 일자리 창출, 군 장병 먹거리 복지 향상 등의 성과가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다함께 상생하는 지속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