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장애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낮 시간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라남도로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주간 개별형’ 사업 수행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는 자해·타해 등 도전 행동을 수반하면서 일상생활과 의사소통에 있어 심각한 제약이 있는 발달장애를 뜻한다. 돌봄 난이도가 높아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보니 기존 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이용에는 한계가 있어 보호자 부담이 컸다. 시는 나주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나주시 중앙로 34, 404호)를 운영 기관으로 선정해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최중증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낮 시간대 돌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돌봄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신청 이후엔 전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출장을 통해 대상자 선정 여부를 시에 통보하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센터에선 통합돌봄 전문교육을 받은 인력을 대상자와 1:1로 배치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 3월 24일’을 맞아 결핵 조기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현장 캠페인을 펼쳤다. 시는 지난 25일 영산포 풍물시장 오일장에서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수칙과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법을 안내하고 홍보물을 배포했다. 결핵은 활동성 폐결핵 환자의 기침이나 대화를 통해 공기 중에 퍼진 결핵균이 폐로 침투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조기에 발견해 6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며 치료 후 2주가 지나면 전염성도 대부분 사라진다. 보건소는 기침이 2주 이상 계속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흉부 엑스선 및 객담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결핵 판정 시에는 복약 관리와 가족 접촉자에 대한 검사 등 보건소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기침이 오래 지속되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신선한 지역 먹거리 유통을 위해 로컬푸드 안전성 검사품목을 강화한다. 나주시는 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에 출하되는 농산물에 이어 축산물과 가공품까지 안전성 검사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축산물, 가공품 생산부터 유통단계까지 연간 1200여건의 식재료 안전성을 검사한다. 농산물은 GAP(농산물우수관리) 수준의 살균제, 제초제를 포함한 잔류농약 463종을 검사하고 축산물의 경우 항생물질, 가공품은 이물, 대장균군 등 식품 검사를 통해 항목별 적정 허용 수치를 확인한다. 소비량이 많은 제철 식재료, 부적합 우려 품목을 위주로 검사 품목을 집중해 선정해 나주시농산물안전성분석실(농산물),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축산물), 식약처 지정 민간분석기관(가공품)에 의뢰해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축산식품은 출하 연기 또는 정지 등 직매장 규정에 따른 징계처분을 받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생산 농가는 농약 안전관리 교육, 직매장 출하 전 재검사, 잔류농약 검사 등을 통과하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장들이 나주의 맛과 멋을 체험하며 분주한 일상 속 힐링을 만끽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윤병태 시장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장과 함께하는 ‘나주 알기’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나주알기는 지역 명소를 기관장들이 직접 탐방하며 역사·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 사업을 논의하는 등 시와 기관 간 파트너십 강화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두 번째 일정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 우정정보관리원 박준국 원장, 국립전파연구원 정창림 원장이 참여했다. 기관장을 대신해 한전KPS 이성규, 한전KDN 김문호, 한국농어촌공사 이광래, 사학연금공단 한민규 상임감사와 사학연금공단 류혜숙 경영관리본부장, 국립전파연구원 김선근 부원장 등도 동행했다. 기관장 일행은 이날 첫 동선으로 국내 유일의 고고학 전문 박물관이자 국보 제295호 금동관 등 다수의 고대 마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국립나주박물관을 관람했다. 이어 나주시가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역점 추진 중인 영산강 지방정원 조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호남 한시 100수를 강독하고 관련 유적을 탐방하는 백호문학관 시민강좌인 ‘제2회 백호시회’를 4월 5일 개강한다고 25일 밝혔다. 제2회 백호시회는 오는 5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2시에 열리며 김대현 호남지방문헌연구소 소장이 지도한다. 김 소장은 성균관대 한문학 박사로 호남 한시선, 금강산 한시선 등 다수의 한시선을 출간했으며 호남문집, 호남누정 기초목록을 작성한 인물이다. 백호시회 한시에 관심이 있는 성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오는 3월 28일까지 백호문학관 대표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총 30명을 모집하며 10명 이하 신청 시엔 강좌가 취소될 수 있다. 이번 백호시회에서 다룰 호남한시는 호남지방문헌연구소에서 소장 중인 3천여종의 호남문집 중 100여수를 선별한 것이다. 백호 임제를 비롯해 최부, 김인후, 기대승, 고경명, 김덕령, 윤두서, 위백규, 정약용, 황현, 허백련, 전봉준 등 풍부한 호남의 문학 전통을 만들어낸 위인들의 한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인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불법 소각행위를 근절해 봄철 산불을 예방하고 파쇄한 부산물을 영농 퇴비로 활용하는 등 일거양득 효과를 거두고 있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영농부산물 파쇄 신청은 4월 11일까지 농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파쇄 작업 희망일의 1주 전 신청하면 파쇄지원단의 일정 조율을 통해 작업일을 확정한다.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한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연접지, 마을 단위 공동 신청, 고령 및 취약 농업인을 우선으로 방문해 영농부산물을 무상으로 파쇄·처리하고 있다. 2024년 최초 도입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지난해 91농가, 45.9ha규모 농경지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안전하게 처리했다. 올들어 현재까지 신청한 73농가(26ha) 중 51농가(18ha)에 대한 영농부산물 파쇄를 완료한 가운데 파쇄지원단의 원활한 운영과 적기 영농 추진을 위해 파쇄기를 추가로 구입해 지원한다. 농가에선 원활한 파쇄를 위해 영농부산물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6.25전쟁 당시 유공이 있는 참전용사들의 명예 선양을 위해 국방부 6.25전쟁 무공훈장찾아주기 조사단과 함께 캠페인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전국 3만 5천여 명의 수훈자와 유가족을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국가 사업이다. 조사단 자료에 따르면 나주지역 무공 수훈자 발굴 대상자는 현재까지 177여 명으로 추정된다. 조사단은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나주시에서 집중 탐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탐문 활동 지원을 위해 무공수훈자의 병적 자료에 기반한 주민등록 및 제적 등 전산 조회, 대상자 발굴, 주소지 인근 탐문 활동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4월부터 6월까지 지역사회와 연계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신기진 조사단장은 “6.25전쟁 당시 많은 용사들이 조국을 지켰지만 당시의 혼란 속에서 훈장을 받지 못한 분들이 많다”며 “이번 탐문 기간에는 나주시의 적극적인 관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소방서는 차량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자발적 실천을 당부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행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1조 개정안에 따라, 차량용 소화기 의무 비치 대상이 기존 7인승 이상 차량에서 5인승 이상 모든 차량으로 확대됐다. 차량 화재는 대부분 운행 중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화재 발생 후 단시간 내에 전체 차량으로 확산되는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차량용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운전자가 직접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피해 최소화에 큰 역할을 한다. 나주소방서는 봄철 건조기와 휴가철을 앞두고 고속도로 이용과 장거리 운전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운전자들에게 차량용 소화기 비치와 점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차량 화재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인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운전자 여러분께서는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해주시길 바란다”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내 중소기업 생산품 판로 개척을 위해 도내 지자체 최초로 조달청 우수제품 제도 컨설팅을 지원한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조달청 우수제품 제도는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기술과 품질 등을 평가해 우수제품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우수조달물품으로 등록되면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으로 지정되고 나라장터 수의계약 체결이 가능해지는 등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의 공공 및 국내외 다양한 판로 개척이 가능해진다. 평가는 통상적으로 1년에 4차례 진행되는데 2024년도 4회차 평가에선 기업 360곳 중 약 18%인 63곳만 선정될 정도로 합격 문턱이 높다. 이에 나주시는 우수조달물품 등록을 위한 중소기업 자체 역량 한계를 보완하고자 올해부터 전라남도 지자체 중 최초로 우수조달물품 지정 등록을 위한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나주시 관내 본사·지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기업으로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제26조(우수조달물품등의 지정) 제1항 제1호’에서 정한 기업이 생산하는 물품 및 소프트웨어로서 ‘우수조달물품 지정관리 규정 제4조’에 해당하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등으로 고충을 겪는 시민을 위한 무료 노무법률 상담을 올해부터 상시 운영으로 확대한다. 상담 방식도 기존 시청 내 상담실 운영에서 노무사 사무소 직접 방문 체계로 전환해 시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작년 7월부터 박영민·장영수 시민 노무사를 위촉해 매주 수요일 시청 내 스마트워크실에서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에게 무료 노무법률 상담을 운영해왔다. 2024년 하반기에 노동상담소는 임금체불(17%), 산업재해(16%), 부당해고(8%), 직장 내 괴롭힘(7%), 기타(52%) 등 총 77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상담 시간을 주 1회에서 상시로 확대하고 장소도 시청 내에서 노무사 사무소 방문 상담으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보다 유연한 시간에 원하는 방식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나주시민은 누구나 시민노무사에게 무료로 노무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시청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을 통해 예약한 뒤 배정된 노무사 사무소를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