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우 기자 ] 오산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7월 초 모두 소진된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를 오는 7월 9일부터 31일까지 추가 지급하고, 충전 한도도 상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5월부터 오색전 인센티브율을 기존 6%에서 10%로 상향해 운영해 왔다. 인센티브율 상향 이후 시민들의 참여가 크게 늘면서 사용액이 급증했고, 이로 인해 7월 초 예산이 일찍 바닥났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 1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국도비 18억 원을 투입해 추가 지급을 결정했다. 추가 지급분도 10% 할인율을 유지하며, 충전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크게 늘려 최대 1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7월 초 인센티브를 지급받은 시민도 총 100만 원 한도 내에서 남은 금액만큼 추가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오색전은 관내 전통시장, 음식점, 학원, 미용실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현황은 ‘오색전 홈페이지’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정부시는 최근 시청을 사칭해 소상공인과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물품 발주를 유도하는 사기 시도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과 업체를 대상으로 강력한 주의를 당부하고 피해 예방에 나섰다. 사칭 범죄자는 시청의 공식 문서 형식을 모방한 ‘위조 공문’과 공무원 명의의 ‘가짜 명함’을 활용해, 마치 시에서 납품을 의뢰하는 것처럼 접근한 뒤 물품 공급 계약이나 금전 입금을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해당 업체가 시청에 직접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칭 사실을 인지해 실제 금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위조 문서의 정교함으로 인해 일반 시민은 물론 거래 경험이 많은 업체들조차 쉽게 속을 수 있어 각별한 경계가 요구된다. 시는 유사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물품 계약이나 구매 요청을 받을 경우 반드시 ‘소속 부서명’과 ‘담당자 실명’을 확인하고, 시청 대표전화 등을 통해 진위를 검증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정식 공무원이 개인 계좌로 입금을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위조된 명함, 공문, 계약서 등 수상한 문서를 수령했거나 사기 행위가 의심될 경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정부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청소년 교육과 평생학습을 통합한 교육모델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이번 통합은 기존의 청소년정책과 평생학습정책을 전면 개편해,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 프레임을 새롭게 구축한 것으로, 세대 간 소통과 전 생애 학습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현한 첫 사례다. 시는 이를 위해 7월 1일 자로 ‘의정부도시교육재단(대표이사 이성)’을 공식 출범시키고 정책 기획부터 조직 운영, 예산 구조까지 일원화하는 지방정부 주도의 교육정책 모델을 완성했다. 특히, 이는 단순한 프로그램 연계를 넘어 실행 체계 전반을 통합한 점에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실제로 유사 정책 도입을 위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배움은 특정 세대만의 특권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함께 누려야 할 기본 권리”라며 “이번 통합 정책은 시민 모두가 배우고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도시의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는 관내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세대 연계 학습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도시의 품격은 사회적 약자가 얼마나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지에서 결정된다. 민선 8기 의정부시는 이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세대와 계층이 서로를 돌보는 복지 모델 ‘모두의돌봄’을 구축해 왔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돌봄 체계를 완성해 가고 있는 의정부시의 지난 3년 간 노력을 살펴본다. 현장에서 시작되는 복지혁신…의정부형 돌봄 브랜드 ‘모두의돌봄’ 시는 ‘모두의돌봄’을 통해 제도 밖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돌봄 공동체를 구축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행정과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복지정책에 진정성을 더하며, 3개 분야(▲의정부형 돌봄 ▲복지디자인 거버넌스 ▲복지 사각지대 해소) 11개 과제를 본격 추진 중이다. 대표 과제인 ‘돌봄 삶의 현장’은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복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정책이 닿지 못한 영역을 체감하며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 과정을 통해 시는 폭염에 취약한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구, 자활기업, 장애인 걷기 대회, 아동양육시설 등 다양한 복지 현장을 지속 방문하며 고충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동두천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황토 맨발길을 메타세쿼이아길과 원터근린공원에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맨발 걷기가 혈액순환 촉진, 면역력 향상 등 건강 증진 효과로 주목받으며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더욱 쉽고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보행환경 제공을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조성 중인 맨발길은 총길이 300m로, 메타세쿼이아길 200m, 원터근린공원 100m 구간에 설치된다. 또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앉음벽과 세족장도 함께 정비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성 대상지인 메타세쿼이아길과 원터근린공원은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울창한 수목이 어우러진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수요가 높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의 삶의 질과 시정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동두천시는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 57명에게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연간 수강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은 강남구청이 운영하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 중·고등학교 내신과 수능 대비 전 과정을 다루는 고품질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수강료 4만 원을 지원하며, 학생들은 자기부담금 5천 원만으로 해당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앞서 상반기에는 143명의 학생이 본 사업의 지원을 받아 총 1,300여 개의 온라인 강좌를 1년간 무제한 수강 중이다. 이번 하반기에는 57명의 학생을 선착순 모집하며, 오는 7월 7일 오전 9시부터 7월 13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보조금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모든 학생이 사교육비 부담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동두천시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구조적 교육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전략은 동두천시 중장기발전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지역 내 정주 여건 강화를 목표로 교육 환경 전반을 재설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략 수립은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 수행했으며, 시민 2,20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지역 인터뷰, 정책계획 분석 등을 통해 지역 교육 여건의 문제점을 면밀히 진단했다. 분석 결과, 최근 10년간 학령인구가 약 35% 감소했으며, 공교육의 질적 한계와 사교육 환경 미비가 지역 청년층 유출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시민 설문조사에서도 위기감이 뚜렷했다. 응답자들은 교육 인프라 강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교육시설 확충 및 개선(26.2%) △특화 교육 프로그램 및 지원(25.7%) △진로탐색 및 직업교육 강화(11.6%) 등을 꼽았다. 아울러 학교·도서관 접근성 개선, 놀이 및 체험 공간 확대, 공교육과 사교육 병행 지원 등에 대한 구체적인 요구도 드러났다. 시민 인터뷰에서는 돌봄 기능 부족, 교육 공간의 질적 한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수원시 팔달구는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하기 위해 2025년 7월 25일까지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 토지특성조사는 개별필지별로 각종 공적 규제와 인허가 상황, 토지 이용 현황, 도로 접면, 형상, 지목 등 다양한 요인 등을 체계적으로 조사하는 과정으로 이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조사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이동이 발생한 관내 약 160여 필지이다. 토지특성조사가 완료되면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하는 표준지의 특성과 비교하여 개별공시지가가 산정되며,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수원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5년 10월 30일에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게 된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정확한 토지특성조사를 통해 향후 공정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여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개별공시지가 행정의 신뢰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재)광명문화재단은 2025 공연장 상주단체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기획 공연 '겨울산책'을 오는 8월 1일과 2일 광명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극단 명작옥수수밭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22년부터 광명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로 매칭되어 활동하고 있다. 2022년 신작 공연 '굿모닝 홍콩'과 2023년에 발표한 기획 공연 '패션의 신'은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컬렉션에 2년간 연속 선정되어 작품성과 대중성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겨울산책'은 지난해 쇼케이스로 첫선을 보였던 작품으로, 오는 8월 정식으로 초연하는 공연이다. 작품은 다문화와 장애, 가족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시대성과 휴머니즘, 서정성과 정서적 울림을 담은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인 동시에 함께 살아가는 ‘우리’에 대한 극이기도 하다. 작품은 극단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산책’이라는 시적 구조를 통해 관객이 인물과 함께 천천히 생각하고 느끼며 동행하게 한다. 또한 자폐, 이민자, 가족 해체 등 다양한 경계에 놓인 인물들을 통해 ‘차이’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제안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최근 가족행복센터 내 여성회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군 담당부서 공직자와 권역별 수행기관장, 사회복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2025년 노인맞춤돌봄사업 운영계획 △실태조사에 따른 자원 연계방안 △근로계약 관련 지침 안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점검 △종결대상자 사후관리 및 재사정 방안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군은 선풍기, 방충망, 냉방용품 등 물품 지원과 피해 상황 신속보고, 비상연락망 구축 등 다각도의 대비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수행인력 일정은 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해 전산에 등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수행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세심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현재 총 911대의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독거노인 가정 등에 설치‧운영 중이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응급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