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의회 김주삼 의원(더불어민주당, 소사본동·소사본1동)은 제286회 임시회에서 △운동시설 심장충격기 비치 문제 △주차금지구역 표시 및 단속강화 △대형화물차 주차 문제 △폭염기 양우산 무료대여 및 생수 나눔 사업 문제 등 총 4건의 시정질문을 했다. 현재 부천시에는 다양한 장소에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설치돼 있으며, E-GEN 통합홈페이지에서는 각 지역의 설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설치 위치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현관 1층, 화장실, 안내실 등 건물 내부에 집중돼 있는 실정이다. 김주삼 의원은 “폭염 속에서도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시민이 많은데, 운동 중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면 자동심장충격기가 가까운 곳에 설치돼 있어야 한다”며, 운동시설과 운동장 등에도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도록 제안했다. 이어 “'도로교통법' 제32조 제2호는 ‘교차로 가장자리나 도로 모퉁이로부터 5m 이내’를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이는 골목길도 해당되는 사항으로, 불법 주정차로 인해 좌·우회전 시 운전자 불편과 사고 위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의회 곽내경 의원(국민의힘, 원미1동·역곡1·2동·춘의동·도당동)은 제286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부천시장애인체육회 골프협회의 운영 방식이 장애인 중심 취지를 잃고, 선수 선발 과정에서도 공정성과 객관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세 가지 주요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첫째, 현재 부천시에는 파크골프 전용구장이 없어 부천종합운동장 내 원형구장을 활용한 시설 단 한 곳만 운영되고 있다. 이 시설은 부천시장애인체육회 골프협회가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비장애인 이용자들의 민원이 이어지자, 집행부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 대신 협회 내 비장애인 회원 가입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그 결과 전체 회원 357명 가운데 장애인은 70명(19.6%)에 불과하고, 비장애인은 287명(80.4%)에 달했다. 비장애인 회원을 마치 장애인 회원처럼 처리해 문제를 덮으려 한 것은 잘못된 행정이라는 지적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협의와 절차를 거쳐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둘째,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 대표선수 선발 과정에서는 성적과 무관한 선수가 뽑히는 사례가 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의회 양정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약대동·중1·2·3·4동)은 제286회 임시회에서 2건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첫 번째 질문은 “미사용 기계식 주차장에 대한 해결 방안”이며, 두 번째 질문은 “도시미관을 위한 햇살가게, 버스토큰판매소, 구두수선소 등 정비 대책”에 관한 내용이다. 양정숙 의원은 약 1년 전 제279회 시정질문에서도 이미 미사용 기계식 주차장에 대해 질문한 바 있다. 부천시는 도시 면적에 비해 인구밀도가 높아, 주차난 문제가 항상 해결 과제로 언급되는데, 특히 신중동 지역의 기계식 주차장 미운행 비율이 2023년 기준 약 68%로 높은 편이다. 양 의원은 “기계식 주차장이 활성화되면 도심 속 주차난 해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1년이 흐른 지금 작년보다 어떤 부분이 어느 정도 개선이 됐는지에 대한 점검과 함께, 미사용 기계식 주차장의 사용 활성화에 대한 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두 번째 질문은 햇살가게(부천 허가노점)의 도시브랜드 마크가 예전 것인 데다, 그마저도 수년째 간판이 다 지워져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의회 김미자 의원(국민의힘, 중동·상동)은 제286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부천시 전통시장 폭염 대응의 시급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미자 의원은 “중동·상동 지역구의 시의원으로서, 실제로 현장을 방문하며 상인들이 겪는 고통을 절실히 체감했다”며, “올해처럼 폭염으로 상인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시민들이 시장을 피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중동사랑시장과 상동시장에서 직접 전달받은 상인들의 절박한 호소를 언급하며, “아치형 천장 구조로 인해 내부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여름철마다 장사 자체가 어려울 정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타 지자체 사례를 들어, 서울 자양전통시장 등에서는 수억 원을 투자해 쿨링포그와 공기순환 팬 설치로 내부 온도를 최대 5도 낮추고, 상인·방문객 만족도를 크게 높인 점을 언급했다. 반면 “부천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과제를 미뤄왔으며, 올해 폭염 피해의 호소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에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임을 강조하며 세 가지를 강력히 요청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의회는 3일, 제286회 임시회를 열고 15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김병전 의장은 개회사에서 소사1배수지 공사 중 발생한 토사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사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인선 지하화, 원도심 재개발, 소사역 이음열차 정차, K-콘텐츠 산업 육성 등 부천의 주요 현안들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돼 정책 지원과 예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와 의회가 한마음으로 추진 의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기업이 제작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관련 기업들이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성과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가을철 태풍과 지역행사에 대비해 더 높은 수준의 재난관리로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빈틈없이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부천페이 확대발행 예산 등이 포함된 2조 8천억 원 규모의 제2회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2일 ‘방문 구강진료 우리집 건강주치의’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부천시치과의사회와 협력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주간보호센터, 복지관 등 기관 중심으로 진행되던 방문 구강관리를 넘어, 개별 가정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구강진료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진료는 어르신의 생활 공간에서 이뤄지는 진료로 실질적인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과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진료는 통합돌봄 대상 어르신 가운데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치과의사와 보건소 통합건강돌봄센터 소속 치과위생사가 함께 가정을 방문해 틀니와 임플란트 관리 상담, 구강위생교육, 치아·치주 상태 진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어르신의 구강 건강 상태에 따라 총 1회에서 최대 3회까지 반복 방문 진료가 가능하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성장기 아동의 척추 이상을 예방하고 올바른 자세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바른성장 건강체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 부담 증가와 신체 활동 감소로 자세 불균형과 척추 이상이 발생하기 쉬운 초등학교 5학년 학생 약 800명을 대상으로 관내 9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9월 3일 송내초등학교와 상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 20일 심곡초등학교까지 관내 9개 초등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학교별로 1회 40분 동안 운영된다. 특히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을 갖춘 전문 강사가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성장기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배우는 이론 교육, 발레핏을 활용한 스트레칭 실습, 리플렛 및 홍보물품 배부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업에서 배운 스트레칭을 따라 하니 몸이 시원해지고 기분도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친구들과 함께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바른 자세는 성장기 아이들의 척추 건강과 균형 잡힌 신체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9월 15일부터 10월 27일까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알코올 사용으로 인한 우울감과 감정 조절 문제를 겪는 시민을 돕기 위해 매주 월요일 ‘회복과 사랑의 치유 명상’을 주제로 알코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음주와 우울감으로 인한 부정적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교육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도 병행한다. 과정은 6주간 총 12회기로 운영되며, 음주나 우울 문제를 겪고 있는 시민은 물론 건강한 음주 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12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접수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알코올 교육이 음주로 인한 우울 문제를 겪는 시민들에게 정서적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알코올 교육 외에도 알코올 사용장애 자기진단(AUD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지난 3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부천여성청소년재단과 10개 여성기관이 공동 주최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평등한 사회 실현을 목표로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운영되며, 올해로 30번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성평등 온(ON) 부천_평등한 노동·평등한 돌봄’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성평등이 일상의 모든 공간에서 확산돼야 하며, 돌봄과 노동을 함께 나눌 때 진정한 평등이 완성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성평등 관련 주제 강연과 전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부천시민의 일·생활균형 및 여성 경력단절 등의 현황을 주제로 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10개 주제로 시민 대화테이블을 운영해 시민들이 양성평등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을 직접 제시하고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큐알(QR)코드를 활용한 성평등 N행시 쓰기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조용익 부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지난 3일 시청 나눔실에서 ‘고용지표 개선을 위한 일자리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지역 고용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서부지사, 경기도일자리재단,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부천상공회의소, 부천산업진흥원, 부천대·유한대 산학협력단 등 9개 일자리 유관기관 실무 책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상반기 고용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청년 고용률 저조, 신중년 일자리 불안정, 소규모 제조업체 중심 산업 구조 등 지역 고용 현안을 짚었다. 이어 청년 맞춤형 직무훈련과 기업 연계, 산학협력 기반 현장실습 확대, 신중년 일자리 발굴 등 각 기관이 제시한 고용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청년층 체감실업률 개선과 신중년층 고용안정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기관 간 협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기관과 대학 등 다양한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고용문제를 함께 고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제시된 의견이 실질적인 일자리 대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