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도심을 가로지르는 큰 하천이 없는 영광군에서 도시공원이 주는 의미는 다른 지자체와는 사뭇 다르게 다가온다. 미국 비영리단체 The Trust for Public Land(TPL)에서 공원도시를 선정하는 기준 3가지 중 하나가 ‘걸어서 10분 거리에 공원이 있는지 여부’이다. 여기서 걸어서 10분이란 주민이 집밖에 나서서 약 800m 거리 안에 도시공원 입구에 도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광군 인구의 43.2%가 거주하는 영광읍 지역은 도시화가 상당히 진행된 지역으로 이곳에는 대신지구 어린이공원 1개소, 성산과 우산공원 등 근린공원 2개소, 생활체육공원 1개소, 물무산 행복숲이라는 산림공원 1개소 등 5개의 다양한 공원이 분포하고 있다. 2013년도에 미국의 공원도시 1위를 차지한 미니애폴리스가 위치한 미네소타의 마크 데이턴 주지사는 “공원은 우리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핵심 가치”라면서 “놀이, 가족 나들이 그리고 커뮤니티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중요하다.”며 도시공원의 가치를 강조했다. 영광군의 도시공원은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광군은 환경오염 예방과 배출사업장의 방지시설 정상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2025년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대기·폐수 배출시설, 폐기물 처리업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등 총 1,522개소에 달하며, 사업장별로 점검 우선순위를 설정해 연 1회 이상 철저한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군서농공단지 주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악취 발생 사업장에 대한 점검 횟수를 확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무허가(미신고) 시설 설치 유무 △운영일지 작성 및 자가 측정 이행 여부 △오염물질 누출 및 무단 방류 여부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적법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영광군은 지난 15일 인접 지자체인 함평군, 장성군과 함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합동감시체계 구축 연찬회를 열고 점검 방식과 장비 공유 절차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세 지자체는 점검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점검의 투명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영광군 관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영광군은 2025년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2025년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에 참여할 시공업체를 1월 6일부터 1월 20일까지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은 2㏊미만의 원예농산물 재배농가에 저온저장고를 설치·지원하여 농산물 상품성 향상 및 출하조절로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며 시공업체 공모 접수와 선정결과 발표 후 지원 대상 농업인 선정, 이후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공업체는 공고일 현재 도내 또는 영광군 관내 저온저장고 시공업체로 공장을 등록한 업체여야 하며, 각종 제세를 체납한 업체나 최근 3년간 저온저장고 사업 관련 업체의 사유로 민원이 발생한 업체 등은 참가가 제한된다. 신청 방법은 참가신청서, 시공업체 현황, 설계도 및 산출 내역서 등의 구비 서류를 영광군 농업유통과 유통시설팀에 방문접수 또는 등기우편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061-350-5424로 문의하면 된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6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건설공사 종합추진기획단(이하 기획단)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출범식을 가졌다. 기획단은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 도로반, 기반조성반, 개발반 등 10개반, 66명의 토목·건축직 공무원으로 편성하여 운영된다. 2025년에는 총 488건, 196억 원의 건설공사에 대하여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발주사업 중 145건, 44억 원의 사업에 대해서는 시설직렬 선·후배 공무원들이 협업하여 직접 설계를 함으로써 신규 공무원의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설계비 예산 절감의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회의는 빈틈없는 업무 추진을 위해 건설교통과장이 직접 건설 실무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업무 연찬을 통해 직원 상호 간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참석한 신규 공무원은 “효율적인 업무처리 방향을 배우고 고민되는 부분을 논의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책임감 있게 일할 것을 다짐했고 군 관계자는 “내실있는 기획단 운영으로 현장에 부합되는 설계를 시행하고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광군은 농업기술을 확산·보급하기 위해 2025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오는 2월 11일까지 신청·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9억 1,775만 원을 예산으로 4개 분야, 17개 사업, 29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촌 진흥기관에서 연구개발한 신기술을 농업인에게 조기 보급하여 새로운 농사기술의 신속한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특화작목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 지원, ▲청년 창업농장 조성, ▲모싯잎송편 지리적표시품 가공 및 품질관리 지원, ▲모싯잎송편 지리적표시품 활력화 지원, ▲고품질 논콩 생산을 위한 기계화신품종 및 건조기술 보급, ▲벼 병해충 생력방제 모판관주처리 지원, ▲이중구조하우스 활용 인삼 안정생산 시범, ▲블루베리 조기재배용 적합모델 구축, ▲과수 당도향상 및 착생 촉진 반사필름 시범, ▲드론용 비산저감 AI(공기흡입형) 노즐 및 분무장치 신기술 시범 등의 사업이다. 사업 신청기간은 2월 11일까지 읍·면 농업인 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신청하며,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영광군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광군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5일 한우 농가와 축협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영광축협 가축시장을 방문했다. 경매 현장을 둘러보며 시세와 거래 현황을 점검한 후,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영광 가축시장은 지역 한우 농가의 경제적 기반을 든든히 지탱하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농가들이 안심하고 가축을 출하할 수 있도록 가축시장 운영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한우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매에서는 비육우 192마리, 번식우 21마리, 송아지 160마리가 출하되어 총 373마리가 거래됐다. 설 명절을 앞두고 평소보다 많은 한우가 경매되었으며 명절 특수에 따른 거래 활성화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광축협 가축시장은 지난 2020년 1월 학정리 부지로 신축 이전해 전자 경매시스템을 갖추고 매주 수요일 한우 경매를 진행한다. 비육우와 임신우는 매주, 송아지는 매월 첫째와 셋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광군의회는 6일 의장실에서 전남농아인협회 영광군지회(지회장 이명재)와 수어통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광군의회 본회의 방송 시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각・언어 장애 군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의정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본회의 일정 공유, 수어통역사 배치, 본회의 수어통역 서비스 제공 등 협약기관 간의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하며,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김강헌 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각・언어 장애 군민들의 의정활동 접근성이 더욱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장애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의회는 2021년 2월 18일 제255회 임시회부터 전라남도에서 두 번째로 수어통역사를 배치해 장애인의 의정 참여 기회 확대와 알권리 충족에 앞장서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광군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군민 햇빛바람 기본소득’ 대책 회의로 업무를 시작했다. 새해를 시작하는 시무식을 마치고 곧바로 개최된 군민 햇빛바람 기본소득 및 이익공유 관련 군수공약사업 추진 대책 회의에서는 발전사업 이익 공유, 군민 기본소득 기반조성과 관련된 주요부서 간부, 실무팀장 17여 명이 참석하여 공약사항 중 군민평생연금시대 실현을 위한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추진 과제 및 협력과제 발굴 등 이행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본소득은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사람에게 최소한의 생활비를 지급하는 제도로 소득불평등을 해소하고, 경제안전망을 확충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하는 제도이다. 영광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사회 위기상황에서 지역이 가지고 있는 햇빛, 바람, 바다 등 천혜의 자연 자원을 군민 기본소득의 재원으로 활용하여 군민 모두가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목표로 영광형 기본소득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대책 회의에서는 ▲기본소득 목표, 재원 발굴, 지급모델을 정립하는 영광형 기본소득 모델 확립 ▲마을단위 태양광 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광군은 2일 오전 8시, 신년을 맞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2025년 을사년 새해를 시작했다. 이날 현충탑 참배는 장세일 영광군수를 비롯한 김강헌 영광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간부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며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참배를 마친 후 오전 9시에 개최된 시무식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분들을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진행되었다. 영광군수는 12월 29일 발생한 사고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신년사에서 “2025년은 군민 행복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아 군민의 삶에 희망을 불어넣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모두가 함께 잘 살고 군민의 삶이 빛나는 영광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뛰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먼저, 지난 12월 29일 갑작스러운 여객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께 머리 숙여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영광군은 유가족과 마음을 함께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큰 희망을 품고 새해를 맞이합니다. 을사년(乙巳年)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정치적 혼란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이 보여준 성숙한 시민의식과 민주적 가치는 비상계엄을 저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냈고, 그 속에서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의 희망은 바로 군민 여러분입니다. 여러분의 희망이 새로운 영광을 이끄는 힘입니다. 모두가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행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