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6·25전쟁 제75주년 행사를 거행했다. 25일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군인,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영상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기념사·회고사·격려사·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 순서에서는 6·25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유공자를 대신하여 유가족 3명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는 감동적인 순간도 연출됐다. 이어 모범국가유공자 11명도 표창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훈장과 표창이 하나하나 전달될 때마다 우렁찬 박수로 국가를 위해 가장 찬란한 청춘을 바친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이외에도 참전국 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UN 참전국 국기를 게양했으며, 6·25 사진 전시전을 통해 전쟁의 고통과 슬픔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참전용사 영웅들의 희생과 공헌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호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평화로운 세상, 희망의 군산을 만들도록 모든 역량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보건소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준수 등 철저한 사전 대비를 25일 당부했다. 특히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홍역, 코로나19, 모기 매개 감염병 등 해외 유입 감염병 사례가 잇따라 생기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주로 동남아 등 유행 국가를 방문한 여행객 사이에서 발생해 더욱 주의를 요한다. 실제 올해 전북도에서 발생한 첫 뎅기열 사례도 태국 여행을 다녀온 도민이 발열 등 이상 증세를 보여 검사해 감염이 확인됐으며, 6월 현재까지 전국에서 40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에도 202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760만 건이 넘는 뎅기열 감염이 보고됐으며, 3,0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뎅기열의 경우,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대증치료만 가능하므로 해외 여행지에서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만약 귀국 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해외여행 사실을 알리고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뎅기열과 함께 홍역도 전 세계적으로 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2025년 군산시 명장’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기계설계, 금속재료, 공예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이며, 직종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경력을 갖춘 기술인을 발굴해 ‘군산시를 대표하는 기술 장인’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명장 선정을 통해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있고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시 소재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자 중 지역 숙련 기술 발전이나 숙련기술자 지위 향상에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다. 접수 기간은 7월 7일부터 7월 11일까지이며, 신청은 읍면동장, 시 기업체의 장, 각 업종 협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군산시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접수하여야 한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 대학교수 등 직종별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명장심의위원회’에서 진행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기술 숙련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군산시가 발행·운영 중인 군산사랑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군산사랑상품권은 2018년 첫 발행 이후 2025년 말까지 누적 발행금액이 총 2조 9,838억 원에 이르며,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역 자금 역외 유출 방지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상품권의 경제적 효과를 보면,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이 비가맹점 대비 약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상품권이 소상공인 실질 매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상품권 누적 환전율도 매년 상승하여 `24년 기준 98.5%에 달해, 판매된 상품권이 실제 소비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듯 단순한 구매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의 안정적인 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사용처를 보면 음식점이 2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의료(11%), 교육(10%), 편의점·슈퍼마켓(9%), 의류·잡화(6%), 주유소(4%), 미용(3%), 카페·베이커리(3%), 자동차·자전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보건소가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여 생명 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이다. 2024년 나운2동에 이어 올해는 수송동, 소룡동을 대상으로 선정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5개 영역에서 총 30개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기관은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 교육 △자살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자살 위험수단 차단 등 다양한 자살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이어 내년에는 9개 동을 추가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나와 이웃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보건소 또는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하절기 집중호우 기간을 맞아 8월 말까지 환경오염물질의 무단 배출과 불법 행위에 대한 감시 및 단속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감시 및 단속 활동으로 ▲폐수 배출업소·가축분뇨시설·폐기물 사업장의 폐수 무단 방류 확인▲ 오염 방지시설 정상 작동 여부 ▲오염물질의 공공수역 유출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감시용 드론과 차량을 이용한 순찰도 병행하여 주요 하천 및 사업장 환경시설에 대한 실시간 감시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가 내릴 때를 틈타 일부 사업장에서 폐수, 가축분뇨, 폐기물, 등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으로 유출되거나 불법적으로 투기되는 경우가 잦아 이에 대한 대책으로 마련됐다. 시는 이러한 오염물질이 공공수역으로 흘러들면 녹조 현상과 수질 악화 등 생태계 파괴 위험이 커지는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고 있다. 또한, 고의·상습적인 위반행위 사업장은 관련 법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 등으로 엄중하게 조치하고, 위반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혼인·전입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6월부터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혼인신고와 동시에 배우자의 세대에 전입을 원하는 신혼부부가 한 번의 방문으로 두 가지 절차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민원 간소화 제도이다. 기존에는 혼인신고 후 전입신고를 별도로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해야 했으나, 원스톱 서비스 도입으로 시청 민원실에서 혼인신고서와 전입신고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민원 담당자는 혼인신고를 접수하고, 전입 관련 서류는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전송해 검토 접수함으로써 처리를 완료한다. 이후에는 신청인에게 문자로 결과를 알려준다. 해당 서비스는 군산시에 세대주로 등재된 배우자의 세대로 전입(세대편입)을 희망하는 경우에만 해당하며, 신규세대를 구성하는 경우는 제외다. 시는 신혼부부의 행정 절차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도입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혼인·전입신고 원스톱서비스로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를 오는 7월 1일부터 11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선정된 이용자에게 사회서비스이용권(전자바우처)을 지급해 등록된 제공기관을 통해 지역 특성과 주민수요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용자 중심 복지사업이다 특히 이용자가 복지·보건의료·교육·문화 등 여러 분야의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해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사업으로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언어발달, 초기 인지 발달 등을 지원하는 영유아 발달 지원 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사업 △아동 정서 발달 지원 △노인 맞춤형 운동 △초등 돌봄서비스 등 15개이며 모집 인원은 총 1,000여 명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사업별로 필요한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용자 선정은 나이와 소득 기준, 재판정 여부 등 서비스별 기준에 따라 이뤄지며 선정 결과는 7월 말 개별 통보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누리집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부혁신 멘토링’을 열고, ‘서무실록’, ‘정책 반올림’ 등 군산시의 주요 혁신행정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멘토링은 행정안전부가 혁신 우수기관의 사례를 타 지자체에 확산하고 기관 간 소통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는 ‘2024년 정부혁신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혁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 수행한 것을 인정받아 참여했다. 멘토링은 16일과 23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회차에는 광주 동구, 서천군, 담양군, 영광군이, 2회차에는 울산 중구, 함평군, 예천군이 멘티 기관으로 참여해 질의응답과 토론을 이어갔다. 군산시는 ▲ 서무 업무편람 누리집 ‘서무실록’ ▲ 저 연차 공무원 중심의 시정혁신 모임 ‘정책 반올림’ ▲ 기관장과 실무자 간 소통 프로그램 ‘당나귀(당신과 나, 서로에게 귀 기울이기)’, ‘시티군산(시장님과 티타임)’ ▲ 분야별 명사 초청 특강 ‘생각을 키우는 아침 창’ 등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특히 ‘정책 반올림’의 정책경연대회와 조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군산시가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807억 원을 투입,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고물가, 고금리에 내수 침체까지 겹쳐 소상공인들의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비상계엄으로 소비 위축까지 더해지는 상황에서 나온 방안이다. 특히 올해 소비 촉진과 경영 부담완화에 중점을 두고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 관련되어 ▲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배달의명수 활성화를 통한 소비 촉진 ▲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완화 등의 사업 등이 펼쳐질 방침이다. ◈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시는 급변하는 유통환경변화에 경쟁력 있는 상권 육성이란 목표 아래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상업지역의 경우 2000㎡ 이내에 25개 이상, 상업지역 외 지역은 2000㎡ 이내에 20개 이상 밀집한 지역에 부여되는 자격이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