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30일 부안군 현지에서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대비하기 위해 신규사업 및 주요예산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기획행정위원들은 소관 실 ․ 국장으로부터 2026년 신규사업 및 주요 예산 편성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이 편성되지는 않았는지 세심하게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은 “세입 기반이 약화된 상황에서 이제는 선택과 집중이 불가피하다”며 “도민 생활에 실제 도움이 되는 사업,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필요한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하도록 심도 있게 점검하고, 낭비성이나 과도한 예산은 단호히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군산4)이 30일 충청북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서 체육인 처우개선을 위한 복지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문승우 의장은 이날 전국 시군구 체육회에 배치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임금 체계 확립을 위한 호봉제 도입을 주장함과 동시에, 올림픽대회 등에서 입상한 국가대표선수와 지도자의 경기력 성과포상금 상한액을 현실에 맞게 상향 조정할 것을 건의하며 체육인 복지 전반에 관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을 촉구했다. 현재 지역 체육회에 소속된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전국적으로 2,800여 명 규모로, 지역 생활체육 수요에 부응하여 체육활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20년이 지나도록 이들의 승진 및 경력 산정 체계가 확립되어 있지 않아 근속연수에 따른 임금 상승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어 25년 차 지도자와 신입 지도자가 동일한 수준의 기본급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수당 또한 지역별 재정 여건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또한, 올림픽이나 아시아경기대회, 세계선수권대회 등 법령에서 정한 대회에서 입상한 국가대표선수나 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30일 ‘우수 구급지도의사 소방청장 감사장 전수식’을 열고, 대자인병원 응급의료센터 김상민 진료과장에게 소방청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번 감사장은 구급대원과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응급의료 서비스의 품질 향상에 기여한 의료지도의사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민 진료과장은 의료지도의사 근무 편성 시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지도 활동으로 구급대원과의 협업 수준을 한층 높였으며, 중증 응급환자의 수용 능력과 우선순위 관리 체계를 개선해 골든타임 내 처치율 향상과 권역응급의료센터 과밀화 완화 등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선진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현장 구급대원의 역량이 제대로 발휘되기 위해서는 전문 의료진의 헌신적인 지원과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료지도의사 협의체를 정례화하고, 병원 연계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도민이 체감하는 응급의료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30일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완주군 이서면)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와 함께 도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전기·소방 안전체험 및 소방안전물품 지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부산 노후아파트 화재 사망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돌봄공백 아동 등 취약계층의 안전 인식 제고와 사회공헌 활동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미취학 아동 12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안전체험에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몸으로 배우며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소방본부는 심폐소생술(CPR), 연기소화기 및 완강기 체험, 가정 내 피난시설 교육 등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소방 캐릭터 ‘일구’ 인형탈을 활용해 미취학 아동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체험 환경을 조성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안전의 중요성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인형극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굿네이버스 전북지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3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및 연고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2026년도 국가예산 국회단계 증액 확보를 위한 전방위 공조 체제를 본격 가동한 것이다. 오전 지역 국회의원 협의회와 정오 연고 국회의원 협의회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김관영 지사는 도정 주요현안과 부처별 건의사업을 공유했다. 전북 지역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국회단계 증액이 필요한 주요사업의 역할분담을 모색했다. 효과적인 반영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도는 올해 정부안 9조 4,585억 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새만금·AI·문화·복지 등 핵심 분야에서 과소·미반영된 70대 중점사업의 국회단계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 ▲AI 융합 영화·영상 실증지원센터 건립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플랫폼 조성 ▲국립 의용소방대 연수원 건립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 ▲국립익산식품박물관 건립 ▲동물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 ▲기초연구인프라 연구시설 구축 ▲AI 기반 차세대 엑소좀 기술 및 표준화 개발 ▲전북 혁신도시 종합사회복지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김관영 도지사가 30일 중앙협력본부에서 유세프 모하메드 알호르 카타르 글로벌탄소위원회(GCC·Global Carbon Council) 의장과 면담을 갖고,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한국 내 협력기관과의 사업 논의를 위해 방한한 GCC 유세프 의장이 한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확대에 관심을 보이며 마련된 자리로, 전북의 친환경 정책과 글로벌 탄소 감축 협력 방향을 폭넓게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 카타르 GCC는 글로벌 사우스 최초이자 유일한 국제 탄소시장 및 지속가능발전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제 비영리기구로, 탄소 감축과 상쇄 인증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다. 이 자리에서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 및 전문인력양성센터 운영 등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정책을 소개했다. 새만금의 재생에너지 허브화 계획이 국정과제로 반영되어 있으며, 주요 연구 및 인력양성 인프라가 집약된 만큼 국제 에너지 파트너십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강조했다. &nb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 에너지 패권을 좌우할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에 나섰다. 30일 전북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 사업'의 연구시설 부지로 새만금 산단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진행되며, 핵융합 기술개발에 3,500억 원, 실증 인프라 구축에 8,500억 원 등 총 1조 2,000억 원이 투입된다. 부지 선정은 11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핵융합 기술은 태양에서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인공적으로 재현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로, '인공태양'으로 불린다.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고준위 방폐물도 발생시키지 않으며, 폭발 위험이 없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새만금은 공모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최소 요구 면적인 50만㎡를 초과하는 단일 부지를 제공할 수 있으며, 왕복 6차선 진입로가 확보돼 있다. 전기·상하수도 인입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2027년 말 조성공사가 완료될 예정이어서 사업 착수 시기와도 맞아떨어진다. 전북의 가장 큰 강점은 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0월 27일 군산시 만경강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 검사한 결과,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검출은 올해 들어 도내에서 처음 확인된 사례다. 도는 즉시 검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구역 내 가금농장에 대해 소독 강화와 이동 제한 등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이 중 닭 1호 농가에는 21일간 이동 제한 명령이 내려졌다. 앞서 지난 10월 23일 광주광역시의 한 소규모 가금농가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 이에 맞춰 전북특별자치도도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가금류 출하 전 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한층 강화된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심각’ 단계에서는 모든 닭·오리 농가가 출하 전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하며, 정기검사 주기도 기존 월 1회에서 2주 1회로 단축된다. 도는 또한 검출 지역 주변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출입 통제와 함께 철새 도래지 및 인근 가금농장 진입로를 집중 소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제2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를 개최한다. ‘발효, K-푸드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22개국, 326개 기업이 참가하여 전 세계 다양한 발효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 판매장은 글로벌농생명관, 선도상품관, 해양수산관, 상생식품관으로 구성되며, 국내기업전에서는 전통 발효식품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우수상품, 6차산업상품 등 지역의 특화 상품들이 전시‧판매된다. 해외기업전은 호주, 스페인, 조지아 등 12개국 34개사가 참가하여 각국의 발효식품과 식품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특별전시관에서는 발효식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며 전북식품명인대전, 향토음식홍보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특히 ‘전통주특별전’에서는 전북의 대표 전통주 제조업체들이 참여해 올해의 건배주를 비롯한 지역 전통주 시음·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엑스포는 도내 농식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도 주력한다. 전북도는 코트라(KOTR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9일 이태원 참사 발생 3주기를 맞아 전주 풍남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올리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분향소는 지난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다시는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뜻에서 전북시민대책위원회와 유가족협의회 전북지부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이태원 참사 3주기 전북 추모대회’가 개최돼 도민들이 함께 희생자를 기리고 안전한 사회를 향한 다짐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 바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이태원참사는 사회 전반의 안전의식을 일깨운 사건”이라며 “참사의 아픔을 가슴에 새기며 더욱 안전한 전북을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