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별빛마루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5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6월부터 11월까지 인문학 프로그램 ‘한국 동시, 그 시절의 나에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의 한국 아동문학 흐름을 조명하고, 시민이 동시 감상과 창작 활동을 통해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강의는 도서출판 ‘초록달팽이’ 출판편집자인 황수대 교수가 맡으며, 6월 17일부터 11월 18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격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별빛마루도서관 3층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일제강점기 소년운동과 목일신 작가의 생애와 작품 세계, 방정환의 동요문학, 해방기 이후 동시문학의 변화, 현대 창작 동시의 흐름 등이다. 참가자는 자작시 낭독과 문집 제작 등 체험형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활용되는 도서는 '동심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 '2023년 여름 우리나라 좋은 동시', '목일신평전', '산시내' 등이며, 재단법인 목일신문화재단(이사장 양재수)이 기증한 자료로 제공된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콘센트용 자동소화패치 1,696개를 화재에 취약한 가구 및 시설에 보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급은 최근 3년간 부천시에서 발생한 860건의 화재 중 299건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점에 주목해,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된다. 보급되는 ‘자동소화패치’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콘센트에 스티커처럼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온도가 110도 이상 상승하면 색이 변하고 내부 마이크로 소화캡슐이 자동 작동해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는 부천소방서와 협업하여 노후 아파트, 반지하 주택, 소규모 공장, 기초생활수급자, 재가 어르신 가구 등에 자동소화패치를 보급할 계획이며, 의용소방대원과 119재가안전돌보미가 가구를 직접 방문해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한 물품 보급에 그치지 않고, 화재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장 교육과 설치를 병행하고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자동소화패치의 작동 여부와 효과도 점검할 방침이다. 부천시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콘센트용 자동소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등 1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경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성폐질환자와 면역저하자는 레지오넬라균에 특히 취약한 만큼,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냉각탑수, 수돗물 등을 채수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 형태로 호흡기에 흡입돼 발생한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활발히 증식하기 때문에 냉방기 사용이 늘어나는 여름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균이 검출된 시설에 대해서는 청소와 소독을 실시한 뒤, 균이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물의 적정 온도 유지, 냉각탑 및 급수시설의 위생 상태에 대한 정기적인 지도·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레지오넬라균 환경검사와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현장 지도를 이어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5월 30일부터 소사구 범박동과 옥길동을 운행 중인 ‘똑버스’에 전화 호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이동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으로, 지난해 4월부터 고강동과 범박동, 옥길동 일대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현재까지는 스마트폰 전용 앱 ‘똑타’를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일부 시민들은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똑버스 콜센터를 운영 중인 경기교통공사와 협력해, 범박동과 옥길동 지역에서도 전화로 차량을 호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번 조치는 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돼, 특히 디지털 소외계층의 실질적인 이동 편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화 호출 이용자는 콜센터에 연락해 상담사의 안내에 따라 탑승 장소와 시간, 차량번호 등을 확인한 뒤 탑승하면 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1,450원이며,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부천시 관계자는 “전화호출 서비스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고강동에서만 운영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6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8월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교통카드 이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현금 승차 비율이 매년 감소하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운영비용을 줄이고 차량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시범 기간에는 현금 결제가 가능하지만, 전면 시행 이후에는 버스 내 현금함이 철거돼 실물 또는 모바일 교통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는 편의점 등에서 구매하거나, 체크카드·신용카드 발급 시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으며, 요금 할인, 환승 할인, K-패스카드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교통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승객은 버스 내 부착된 큐알(QR)코드를 통해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해 결제하거나, 버스에 비치된 선불 교통카드를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또는 요금 납부안내서를 받은 뒤 계좌이체 방식으로 요금을 납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부천시 관계자는 “교통카드 사용은 승객에게는 할인 혜택과 편리한 탑승을, 운전자에게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행 환경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4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공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 부천시는 2024년부터 일반직 공무원 채용 외에도 임기제 공무원을 장애인 별도 전형으로 6명을 채용한 바 있으며, 이번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된다. 채용 직급은 일반임기제 9급으로, △행정 △사회복지 △세무 △전산 등 4개 분야에서 각 1명씩 모집한다. 채용공고는 부천시 홈페이지 내 부천소식 ' 채용정보 ' 부천시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6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며, 접수된 지원서를 바탕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전형에서는 지원자의 직무 관련 경력, 자격증 등 전문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면접시험에서는 공직 가치관, 직무 이해도 등 실무 수행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투표 편의를 높이기 위해 투표소 위치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들이 투표소를 쉽게 찾고, 불편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사전투표소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주요 도로변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했다. 아울러 부천시 홈페이지에는 사전투표소와 본투표소의 위치 및 주소 정보를 제공하는 전용 페이지를 개설해, 지도 연동 ‘약도보기’ 기능을 통해 길찾기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시민들이 더욱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안내 페이지로 연결되는 큐알(QR)코드를 제작해 공동주택 게시판, 스마트그늘막 게시대, 주요 전광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부착했다. 더불어 소셜네트워크(SNS), ‘부천알리미’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서도 큐알(QR)코드를 배포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홍보 방식이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투표소 위치에 대한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투표는 민주주의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서울디지털대학교와‘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 대상 수업료 감면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서울디지털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 해당 대학에 신입학이나 편입학할 경우 수업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감면 혜택은 2025학년도 2학기 모집부터 적용되며,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 제출과 입학 후 성적을 2.5 이상 유지해야 한다. 특히 국가장학금 수혜자도 중복 감면을 받을 수 있어 등록금 부담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디지털대학교 2025년 2학기 모집기간(5월 26일~8월 14일) 중 입학지원센터에서 입학지원서 작성시 제휴주민장학을 선택하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사이버대학을 활용한 교육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사회적 흐름에 맞춘 조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해 시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천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시민들이 시간과 장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지난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용인과 수원화성 일대에서 ‘부천시 고객상담콜센터’ 감정노동자의 정서적 회복과 조직 내 유대감 강화를 위한 ‘2025년 상반기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필수 근무자를 제외한 콜센터 상담사 총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쉼과 치유,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진행됐다. 바쁜 업무와 정서적 긴장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돌보고, 동료 간 소통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치유와 재충전을 위한 이번 워크숍은 ‘몸과 마음을 위한 힐링’, ‘공동체 의식 함양’, ‘문화체험을 통한 긍정적 에너지 회복’이라는 세 가지 목표 아래 운영됐다. 첫날에는 용인의 자연 속에서 명상을 통해 감정노동자의 경험을 나누고 공감하는 집단 소통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튿날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탐방하며, 역사와 문화를 통해 삶의 여유와 긍정의 에너지를 되찾는 시간이 마련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콜센터 직원은“그동안 누적된 감정의 피로를 내려놓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서로를 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2일 시 의회사무국 대회의실에서 민·관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역량강화 교육’인 제3차 돌봄학당을 열었다. 이번 돌봄학당은‘부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동행 사업’과 ‘한의 방문진료’의 이해를 주제로, 통합돌봄체계 안에서 지역사회 돌봄의 역할과 연계 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부천시 자활기관, 재택의료센터, 재가센터, 주거행복지원센터, 자살예방센터, 동 행정복지센터, 3개 구청, 보건소 등 보건‧복지 분야 실무자 50여 명이 함께했다. 첫 번째 강의는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동행사업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는 복지관 지역동행팀 이경우 대리가 맡아, 복지관에서 추진 중인 지역돌봄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통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장애인의 노령 시기별 ‘노후동행사업’을 비롯해 ‘일상생활지원’, ‘당사자 주도형 협력 네트워크사업’ 등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돌봄사업 간 협업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두 번째 강의는 부천시한의사회 김범석 회장(중동한의원 대표원장)이 맡아, △한의 방문진료사업 개념과 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