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25일 필암서원 집성관에서 성인문해교사 간담회를 가졌다. 교사들과 김한종 군수,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평생학습과 문해교육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문해교육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등 기본적인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을 말한다. 성인문해교육 현황 공유로 시작된 간담회는 △고령 학습자 요구 분석 △평생학습을 통한 삶의 회복 △열린학습 기회 실현 △평생학습도시 지정 비전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폭넓은 논의로 이어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평생학습도시 지정과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성인문해교육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장성군은 문해교육 전문성을 갖춘 지역 인력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0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성인문해교사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올해는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교사 18명을 마을․가정 등에 파견하는 ‘찾아가는 한글교실’, ‘디지털 한글교실’을 운영했다. 교사들은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는 등 마을 공동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24일 가족행복센터에서 ‘골든타임 수호대’ 위촉식 및 발대식을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22명의 여성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된 ‘골든타임 수호대’는 응급상황 발생 시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시간(골든타임)을 확보한다. 평상시에는 마을 주민들에게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상황 대처 요령 등도 교육한다. 이날 발대식에선 위촉장 수여, 교육 과정 소개, 심폐소생술 심화 과정 강의 등이 진행됐다. 한편 ‘골든타임 수호대’는 장성군이 추진 중인 ‘우리마을 응급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결성됐다. 지난해 말에는 마을 이장 245명을 ‘우리마을 응급도우미’로 위촉하고, 1년여에 걸쳐 응급상황 대처 교육을 시행하기도 했다. 지난 10월부터는 장성군보건소 인근에서 ‘심폐소생술 체험관’을 운영해 학생과 주민들에게 심폐소생술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응급안전망을 한층 촘촘하고 단단하게 구축해, 군민의 생명을 지키고 누구나 안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24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2026년 비전 수립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군민, 사회단체 관계자, 언론인과 도·군의원,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주요 군정 추진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군민들의 질의에 김한종 군수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장성읍 대창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진행 상황에 대해 김 군수는 “‘편백큰푸름센터’, ‘창의목공예센터’를 건립하는 브랜드 거점 구축사업과 ‘영천로 편백 특화거리 조성’ 등 정주 환경 재생사업으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브랜드 거점 구축사업은 2027년 착공을 목표로 건축설계 공모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정주 환경 재생사업은 올해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 쯤 착공할 예정이다. 고려시멘트 건동광산 내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상황에 대해선 “광산 전체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계획 수립과 경제성 검토 등을 위해 조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말 조사용역이 완료되면,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김한종 군수는 “‘폐광지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과 그린장성21추진협의회, 한국전력공사가 24일 황룡시장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3개 기관·단체는 △실내 온도 20℃ 유지 △문틈 바람막이 설치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하기 등 군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안내문을 배부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전력 사용을 줄인 만큼 혜택이 주어지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캐시백’ 제도 홍보도 병행해 이목을 끌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각적인 탄소중립 정책 시행으로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들어 가는 것을 말한다. 장성군은 이를 위해 올해 △경로당 ‘차열 페인트’ 지원 △인공지능(AI)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설치 △일회용품 없는 축제장 만들기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장성군이 20일 열린 장성군의회 제373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6036억 원을 편성·제출했다. 올해보다 328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진정한 ‘예산 6000억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다. 군은 앞선 2023년 예산에 추경 포함 6016억 원을 확정한 바 있지만, 본예산만 놓고 보면 내년이 ‘6000억 예산’을 달성하는 원년이다. 김한종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에서 “2026년을 ‘장성 전성시대의 기틀을 놓는 해’로 만들겠다”며 “장성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예산, 군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예산으로 편성·운용하겠다”고 방향을 밝혔다. 가장 강조한 부분은 ‘미래성장 허브’ 구축이다. 나노일반산업단지 활성화, 산업·농공단지 지원, ‘초임계 원료의약품 생산 플랫폼’ 구축 등 기존의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하면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으로 파생되는 인구 증가, 첨단의료·산업 발달의 혜택을 장성 전역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복지·보건 체계 구축에도 힘쓴다. 대학생 등록금·주거비 지원,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등을 통해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어르신 효도권, 택시 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내년도 고향사랑기금으로 추진할 핵심사업을 선정했다. 군은 앞선 7월부터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와 부서별 제안 등을 통해 총 83건의 사업을 발굴했다. 이 가운데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설문조사 대상 사업을 확정한 뒤 지난 10월 조사에 들어갔다. 이후 군민과 일반인, 기부한 사람 등이 직접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향사랑기금심의운용위원회가 △‘고향사랑 감동쉼터’ 조성 △‘맘(mom) 든든 임신부 케어 서비스’ △고향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 △조정 꿈나무 경기정 지원 총 4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고향사랑 감동쉼터’는 보행로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군민이 머물다 갈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설치 장소, 디자인 등 구체적인 사항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결정할 계획이다. ‘맘 든든 임산부 케어 서비스’는 지역 내 임산부 130여 명에게 1인 최대 30만 원 한도로 청소, 가사 도우미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고향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11개 읍면 주민자치회·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자원봉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장성군과 담양군, 광주광역시 북구, 광산구가 18일 장성 홍길동테마파크에서 ‘제9차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를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 정철원 담양군수,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종화 북구 부구청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성군은 첨단산업단지 내 침수 위험지구 개선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첨단산업단지에선 지난 7월,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등 일부 지역에서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학림천, 진원천, 능산소하천, 하남진곡산단로 등 경계구간 배수 체계 점검 △영산강 유역 강제 배수시설 설치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어서 광주 북구 석곡천 정비 요청(담양군), 광주~담양 지방정원 조성 추진상황 공유(북구), 직영시설 이용료 상호 감면(광산구) 등 다양한 현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2019년에 발족한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는 고속철도(KTX) 장성역 경유,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모아 왔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북부권 상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올해 쌀 자체 수매 목표가격을 40kg 포대 당 7만 1000원으로 확정했다. 군은 최근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2층에서 열린 ‘장성 쌀 자체 수매 목표가격 결정협의회’를 통해 이같이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장성통합알피씨(RPC, 미곡종합처리장) 관계자와 농업인 대표, 장성군의회 의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장성군은 쌀 시장과 인근 지역 미곡종합처리장 가격 동향, 벼 수매 실적 등을 면밀하게 검토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4년 간 자체 수매가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은 2021년도에 책정된 포대 당 6만 4500원이었다. 그러나 장성군은 쌀값 상승과 민간 수매 저조 등 최근의 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올해부터 ‘자체 수매 목표가격 결정제도’를 시행하기로 하고, 목표가격을 7만 1000원까지 상향했다. 시장에 형성된 가격이 목표가격보다 낮을 경우, 차액분을 농업인에게 보전해 줄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최초로 시행하는 ‘자체 수매 목표가격 결정제도’가 쌀 시장 활성화와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가졌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의 편성·집행 과정에서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제안하는 기구다. 주민 제안사업 심의·조정, 주민 의견 예산 반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군은 공개모집과 기관·단체 추천을 통해 제6기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위촉식에선 신규 위원 11명과 연임 위원 8명 등 총 23명이 위촉됐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 간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군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일조한다”며 “내년도 예산 편성 시 군민의 실질적인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 제안사업 심의 등이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총 144건의 사업이 심의·의결됐으며, 36억 4500만 원 규모의 사업이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반영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지역 관광 활성화 목표로 제시한 ‘1000만 관광시대’ 달성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장성군의 누적 방문객 수는 약 881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4%, 약 34만 명 가량 증가했다. 장성군이 이와 같은 실적을 기록한 데에는 독자적인 관광 프로젝트 ‘2025 장성 방문의 해’ 운영이 주효했다. ‘2025 장성 방문의 해’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장성으로 모여들도록 기획된 연중 행사다. 군은 지난해 말부터 계획 수립 등 준비 단계를 거쳐, 올해 2월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프로젝트 추진에 들어갔다. 홍보대사로는 장성 출신으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 294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감스트(본명 김인직)’를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감스트는 방송 광고에 재능 기부 형식으로 출연하는 등 ‘장성 방문의 해’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정식 행사 가운데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4~5월과 7~8월 2회에 걸쳐 시행된 ‘쏠쏠한 장성 여행 경비 지원’이었다. 타 지역 방문객이 여행 기간 숙박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