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익산시가 방학 중에도 끼니 걱정 없는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 익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29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 1,100여 명에게 '초등돌봄 건강 도시락'을 무상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초등돌봄 건강 도시락 사업은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동안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고, 결식 우려 아동에게 영양 가득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겨울방학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6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2년째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참여 학교가 2곳, 학생 수가 약 200명 늘어나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보게 됐다. 아울러 도시락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주재료로 사용해 아동 건강을 챙기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먹거리 선순환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익산교육지원청,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청년식당,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익산시는 사업을 총괄하고 △익산교육지원청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지속되는 폭염상황에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익산 지역은 지난 7일부터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시는 3개 반 52명으로 구성된 '폭염 대응 특별팀(TF)'을 중심으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시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는 무더위 쉼터 50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행자 보호를 위해 173개의 그늘막을 주요 교차로에 설치했다. 시는 스마트 그늘막 2개소를 추가 설치 중이며, 폭염 대책 기간인 오는 9월 말까지 주 1회 이상 무더위 쉼터를 방문 점검하고 추가 지정을 검토해 주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버스 정류장 28곳에 오전·오후 1회씩 대형 얼음과 생수를 비치해 시민들이 시원하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폭염경보 발효 시 주요 간선도로 35㎞ 구간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공연이 열렸다. 익산시는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2,800여 명과 함께한 '효(孝) 힐링콘서트'가 진행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의 심신 안정과 삶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관장 신이원)과 전북익산시니어클럽(관장 김윤경)이 공동 주관하고, 익산의 대표 문화예술단체 룩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무대에는 가수 태진아, 정수라, 남산, 김유라 등이 출연해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명곡들을 선사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룩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웅장한 연주로 깊은 감동을 더했다. 아울러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시의원들이 함께해 그간 지역 사회를 위해 애쓴 어르신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건강과 안전을 당부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콘서트가 어르신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은 물론,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재난에 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해 온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는 8일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해 실전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은 익산시청에서 열렸으며, 훈련에 적극 참여한 13개 기관‧단체 소속 20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훈련의 기획부터 현장 대응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감 있게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앞서 5월,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초동 대응 △인명 구조 △이재민 대피 △수습·복구 등 재난 초기부터 복구 단계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특히, 실제 풍수해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된 시나리오를 적용해 실효성을 높였다. 아울러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반복적인 훈련과 철저한 준비가 가장 중요한 대응책"이라며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익산 고구마가 세계적 외식 기업 '한국맥도날드'와 만나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10일 전국 400여 개 매장에서 신제품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의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신제품은 2021년부터 맥도날드가 시작한 '한국의 맛(Taste Of Korea)' 캠페인의 다섯 번째 주인공이다. 달콤한 익산 고구마와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의 환상적인 조화가 특징이다. 특히 버거와 함께 출시되는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은 한국의 맛 프로젝트에서 세 번째로 나온 맥모닝 메뉴다. 고구마 크로켓과 신선한 토마토를 조합해 아침에도 부담 없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농산물을 전국 단위의 판매망과 연결함으로써 농산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농가소득 안정화를 이루는 데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연초부터 고구마 재배 농가·농협 등과 수십 차례의 협의 과정을 거쳤으며, 실제 이번 협력으로 익산에서 200여 톤의 고구마가 소비됐다. &n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7일 단행한 2025년 하반기 정기 인사에서 출산 예정자와 다자녀 공무원을 우대하고, 성과 중심의 파격 인사를 통해 공직사회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인사를 통해 345명이 승진하거나 보직을 이동하게 됐다. 4급 2명, 5급 8명을 포함해 총 78명이 승진했으며, 267명이 보직을 이동했다. 시는 기존의 연공서열 중심 인사 관행을 탈피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인사 기준을 확립했다. 특히 출산을 앞둔 공무원과 다자녀 공무원을 적극 발탁해 승진시킨 점이 주목된다. 이는 과거 출산이나 육아로 인한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던 공무원들에게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며, 조직 내 출산·육아 장려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승진후보자명부 순위가 낮더라도 실적과 역량이 뛰어난 경우 과감히 발탁해 승진시켰다. 이를 통해 일 잘하는 공무원이 인정받는 분위기를 조성해 조직의 역동성을 강화하고자 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현장 중심의 돌봄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복지수요가 많은 동 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기회는 준비된 도시에게만 의미가 있습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 가동에 발맞춰 지역 핵심사업의 철저한 관리와 전략적 대응을 주문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가 방향을 확정짓기 전에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익산시의 핵심사업이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긴밀히 대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 시장은 특히 "이미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신규로 발굴한 핵심과제들이 중앙정부 정책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라"며 "중앙부처와의 소통은 물론, 정책자료 준비와 대응논리 마련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왕궁자연환경복원사업 △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등 지역의 미래를 견인할 11개 과제를 전략적으로 관리해 왔다. 시는 앞으로도 관련 부서별로 사업 타당성 확보와 부처 협의, 정치권 공조 등을 통해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정 시장은 "지역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시점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도심 곳곳의 수경시설을 본격 운영한다. 익산시는 중앙체육공원과 서동공원, 모현공원 등 15개 주요 공원에 바닥분수, 인공폭포, 실개천 등 다양한 수경시설을 개방해 시민들의 무더위 쉼터로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가장 많은 시민이 찾는 중앙체육공원에는 음악과 함께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음악분수가 하루 5회 가동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6~7시(안개분수) △오후 4:30~5:10 △오후 7:00~7:40 △오후 8:00~8:40 △오후 9:00~9:40이다. 또 영등시민공원, 배산체육공원, 수도산체육공원 등에도 바닥분수와 실개천, 광장분수가 마련돼 도심 속 시원한 휴식처가 되고 있다. 서동공원과 황등보삼말공원, 마동공원, 수도산공원 등에서는 주말(금·토·일) 한정으로 라인분수, 인공암벽분수, 생태연못 등 일부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현공원과 송정제공원에는 쿨링포그와 터널분수를 갖춰 다양한 형태의 수경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소라산자연마당, 배산부영공원 등 실개천이 조성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식품산업의 중심지 익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식문화축제 'NS 푸드페스타'가 전국 요리 경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익산시는 NS홈쇼핑과 공동으로 오는 9월 26~27일 함열읍 제4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NS 푸드페스타'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NS 푸드페스타는 총상금 1억 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 요리경연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올해도 경연에 참여할 요리 인재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2인 1팀으로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7월 30일까지 NS홈쇼핑 PR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5일 요리경연 참가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요리경연은 축제 첫날인 9월 26일 열리며, 주제는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장 맛있는 레시피'다. 미식 간편식 부문 50팀, 조리 전공 대학생 부문 20팀 등 총 70개 팀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튿날인 9월 27일에는 특별경연이 진행된다. '아빠와 자녀 요리대회'에는 14세 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아동친화도시로서 저출산·고령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출산·보육·돌봄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민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과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 출산·양육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우선 익산시는 출산·양육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와 출산 가정의 동행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출산장려금 지급으로 시작된다. 시는 첫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100만 원을, 둘째는 200만 원, 셋째 300만 원, 넷째 500만 원, 다섯째 이상은 최대 1,0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쌍둥이 등 다태아 출산 시에는 최대 30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또한 두 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 가정에는 월 10만 원의 지역화폐(다이로움)를 최대 60개월까지 지원한다. 이밖에도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한부모 가정을 위한 기저귀·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