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국민연금공단의 가평상담센터 폐쇄 결정에 반발하는 군민들의 목소리가 국민연금공단 본사에 직접 전달됐다. 서태원 가평군수와 김용태 국회의원은 8일 오후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본사를 방문해 김태현 이사장에게 건의문을 직접 전달하며 폐쇄 결정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가평군은 넓은 면적에 비해 인구가 적고,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32.4%에 달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2021년 행정안전부에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러한 지역 특성상 교통 접근성이 열악한 고령층 및 교통취약계층 주민들에게 가평상담센터는 필수적인 연금 상담 민원 창구 역할을 해왔다. 상담센터 폐쇄 시 주민들은 지사 방문을 위해 장거리 이동을 감수해야 하며, 이는 고령층이 상담 자체를 포기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또한 온라인이나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 접근성이 악화되고, 현장 대응 부재로 각종 민원 처리가 지연될 우려가 크다. 한 지역 주민은 “수도권 규제 등으로 역차별을 받고 있고 정부는 물론, 경기도 공공기관이 전무한 가평지역에 이번 폐쇄 결정은 군민들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이 겨울철 주민 안전을 위해 제설 취약구간을 전면 재점검하고 신속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군은 5일 본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미성 부군수 주재로 ‘겨울철 대설 대비 대책회의’을 열고 생활밀착형 후속 제설대책과 극한 폭설에 대비한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이날 대책회의에서 생활 밀접공간의 후속 제설대책으로 폭설 시 우선순위별 취약구간을 지정하고 담당부서를 명확히 했다. 또한 봉사단체 참여 확대와 기간제 근로자 확보 등 다양한 제설 인력 운용 방안을 점검했다.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에는 비상용 모래주머니를 배치해 주민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극한 폭설 시 본청과 읍면별 지원근무 체계를 신속히 가동해 제설 대응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대규모 폭설에도 생활권 중심의 후속 제설이 지연되지 않도록 안전관리망을 촘촘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미성 부군수는 “제설 취약구간을 조속히 파악하고 가용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후속 제설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선제적인 제설 대응체계를 확립해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겨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이 지역 문화예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배우 임형준과 가수 이규형을 문화예술 분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은 5일 가평군청에서 열렸으며, 두 예술인은 앞으로 가평군의 문화·관광·축제 홍보 활동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배우 임형준은 ‘중간계’ ‘범죄도시’ ‘압꾸정’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연기파 배우로, 오랜 기간 가평군에 거주하며 지역 사회와 자연스럽게 인연을 이어왔다.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애착이 높아 가평군의 문화적 가치와 매력을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수 이규형은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는 보컬로 사랑받는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11월 신곡 ‘새로운 출발’을 발표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감성적인 음악 세계가 가평군의 자연과 문화 이미지와 조화를 이루며 홍보대사로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패 수여와 함께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두 홍보대사는 가평군 주요 행사 참여, 관광·문화 콘텐츠 홍보 영상 출연, 인터뷰 협조 등 군의 대외 이미지 제고를 위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이 지방세 체납액 징수 강화를 위해 최근 체납자 4,790명에게 총 44억 원 규모의 지방세 체납안내문을 카카오톡 모바일 전자고지로 일제히 발송했다. 체납자에게 전송된 카카오 알림톡은 본인 인증 후 즉시 체납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안내 메시지에서 곧바로 납부까지 가능하다. 납부 방식은 ARS,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모바일 결제, 가상계좌, 위택스 앱 등으로 다양하게 제공된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자동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으로 납세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체납 징수율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납 안내를 받은 군민들께서는 납부 기한 내 성실히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이 자동차 안전 운행 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1일 불법튜닝 차량 일제단속을 실시해 위반사항 21건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가평군 교통과, 가평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경기북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가 참여해 1개 반 8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했다. 단속은 서울양양고속도로 춘천 방향 가평휴게소(설악면), 가평역 인근 공영주차장(가평읍), 청평역 일대(청평면)에서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등화장치 개조, 번호판 기준 위반, 안전기준 미적합 구조·장치, 화물차 판스프링 설치, 제동등·방향지시등·후미등 파손 여부, 자동차검사 수검 여부 등 광범위하게 설정됐다. 특히 불법튜닝 적합 여부와 안전기준 위반 조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소속 차량전문가가 직접 맡아 집중 점검했다. 단속 결과 승용·화물차 253대 중 19대에서 총 21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위반 유형은 번호판 관련 위반 10건, 자동차안전기준 위반 11건이었다. 군은 관내 등록 차량에 대해서는 정비 또는 원상복구 명령을 내릴 계획이며, 관외 차량은 해당 지자체로 민원을 이송해 조치가 이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은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지방하천 정비‧유지관리 분야 평가’에서 신규정책 발굴 분야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는 최근 △신규정책 발굴 △지방하천 정책 참여도 △유지관리 실적 △하천사업 보상 추진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13개 시군을 선정했다. 가평군은 신규정책 발굴 분야로 지난 9월 30일 개최된 ‘지방하천 신규정책 오디션’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6천만 원의 인센티브와 ‘조종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에 도비 10억 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가평군은 이번 선정으로 조종면 현리 557번지 일원에 국궁장 1개소와 약 1.5km 길이의 둘레길을 조성하는 조종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20억 원이며, 이 가운데 절반인 10억 원을 도비로 충당한다. 군은 조종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2026년 1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연차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군민들의 생활체육 기반이 확충되고, 기존 조종천 데크길과 연계된 산책·여가 공간이 더욱 풍성해질 전망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에서 내년 1월부터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본격 개시돼 ‘소아청소년과 부재’로 인한 필수 의료 공백 숙제가 해결된다. 가평군은 네 차례의 ‘지역보건의료사업 업무대행의사 채용’ 공고 끝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시니어 의사)를 확보했다. 이어 지난 11월 3일부터 소아청소년과 진료와 영유아 건강검진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군은 현재 진행 중인 기존 구강보건실을 리모델링해 소아청소년과 전용 진료실을 마련한 뒤 2026년 1월부터 정규 진료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감염관리와 진료 지원 강화를 위해 간호직 공무원도 별도로 배치한다. 그동안 전문의 부재는 지역 부모들의 큰 의료 부담이었다. 가평군에 전문 진료 기관이 없어 아이가 아플 때마다 인근 도시인 남양주시와 춘천으로 이동해야 했다. 이에 따라 이번 보건소의 전문의 확보는 아동·청소년 필수 의료 기반 마련을 위한 첫 단계로 평가된다. 지난 11월부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미 총 252명(진료 22명, 건강검진 7명, 예방접종 예진 223명)이 소아청소년과 진료실을 이용하며 수요를 입증했다. 가평읍 주민 박○○ 씨는 “그동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과 경기도는 ‘경기도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지역 신규사업 반영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16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절차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제5조와 시행령 제4조에 따른 공식 절차로, 가평군이 2025년 3월 접경지역에 추가 지정되는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공청회는 가평군이 올해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기존 ‘경기도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2011~2030)’에 가평군의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총 32개의 신규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절차이다. 주요 신규사업은 △가평 생태‧안보 문화지구 조성 △공공의료기관 건립 △상면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이며, 생태‧문화관광, 정주여건 개선, 산업기반 확충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략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공청회는 이달 16일 오후 3시에 가평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공청회에서는 ‘가평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안)’에 대한 신규사업 설명과 함께 주민‧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다. 가평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안)에 대한 공고 및 사업목록은 경기도 홈페이지의 ‘뉴스-공고·입법예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은 1일 가평축협에 축산분뇨 수거‧운반용 특수차량을 전달하고 친환경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농축산업 유관기관 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노후화된 기존 차량을 대체해 축산분뇨의 적기 수거 및 위생적인 처리를 통해 악취 민원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구입한 진공흡입차량(버큠로리)은 축사 내 저장조 탱크의 공기를 제거해 진공상태를 만든 뒤 액체 분뇨 또는 슬러리 형태의 축산분뇨를 흡입‧수거하는 특수차량이다. 군은 기존 10년 이상 사용된 7.9㎘급 노후 차량을 8.3㎘급 신규 차량으로 대체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수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특수차량 구입비는 총 1억4,000만원으로 가평군이 8,400만원을 지원하고, △가평축협 2,800만원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 1,400만원 △가평군농협이 1,400만원을 각각 부담했다. 서태원 군수는 전달식에서 “이번 특수차량 도입을 통해 축산분뇨를 보다 신속하고 철저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유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과 가평기독교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2025 성탄트리 점등식’이 1일 가평군청 앞에서 열렸다. 이번 점등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가평기독교총연합회 전·현직 임원 및 목사, 김용태 국회의원,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임광현 경기도의회 의원,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 등이 참석해 군민들과 함께 성탄의 불빛을 밝혔다. 행사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군악대의 식전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후 1부 예배, 2부 내빈 소개와 축사, 3부 성탄트리 점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은 따뜻한 음악 속에서 환히 빛나는 트리를 바라보며 성탄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지난 7월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었던 가평을 위해 군민 여러분이 보여주신 헌신과 노력,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탄트리의 불빛이 군민들의 마음에 희망과 평안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성탄트리는 높이 8m 규모로, 수천 개의 조명이 어우러져 포근하면서도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점등된 트리는 연말까지 군민들에게 공개되며, 내년 1월부터는 새해맞이 홍보탑으로 변경돼 희망적인 공동체 분위기 조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