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 27~28일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린 순천 애니메이션 페스타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애니메이션 기회발전특구로 만들어 박람회장과 순천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대형 콘텐츠 산업 도시로 만들기 위해 마련된 붐업 행사로, 국가정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순천만국제습지센터 로비에는 10개의 애니메이션 체험활동, 홍보부스가 마련되어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이 방문했고, 영상관에서는 스크린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극장용 애니메이션 3편을 상영해 아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7일 갯벌공연장에서 진행된 성우 더빙쇼&애니송 콘서트는 실제 성우들과 함께 더빙을 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중학교 교사라고 밝힌 한 참가자는 “평소 더빙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성우들과 현장에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실제로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진로를 고민 중인 학생들도 많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도 다양한 진로에 대해 소개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후에는 캐릭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제24회 순천만갈대축제가 다음 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순천만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순천만갈대축제는 순천만습지, 별량 거차마을과 해룡 유룡마을까지 장소가 확장됐으며,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이 즐기는 주민주도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 8월부터 지역주민과 순천시민이 참여하는 ‘축제학교’를 만들어 축제 방향을 정하고, 순천만갈대축제행사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가만히 들어주기’이다. 바쁜 일상과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순천만이 들려주는 자연의 소리를 ‘가만히 들으며’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제안하는 마음으로 주제를 정했다. 개막행사는 순천만습지 잔디마당에서 대대마을 주민들이 풍년과 주민 화합을 다지는 전통세시풍속의 하나인 용줄다리기로 시작한다. 용줄다리기는 대대마을 서편과 동편 주민들이 참여하며, 서편마을에서 시작해 개막식이 열리는 순천만습지 잔디광장으로 도사동주민센터 길놀이패와 함께 이동한다. 개막식이 끝나고 나면 무진교 앞에서는 순천의 상징 ‘흑두루미춤’ 공연, 전자악기를 사용하지 않는 ‘언플러그드 연주회’, 자연의 움직임을 인간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순광 3개 市 시장이 정원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순천시는 지난 30일에 정기명 여수시장,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3개 市 시장이 국가정원 내 가든스테이 쉴랑게에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입장권 사전 구매 등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준 여수시와 광양시에 대한 고마움에 보답하고 3개 시의 공동번영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노관규 순천시장의 초청으로 추진됐다. 이날 만찬에는 특별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등을 재료로 한 음식으로 준비해 수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원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이 협력해주고 응원해 준 정기명 여수시장, 정인화 광양시장께 감사하다”라며, “여수·순천·광양은 경쟁의 대상이 아닌 하나의 공동체로서, 앞으로도 3개 시가 연대해 광양만권이 남해안벨트의 중심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도자 한 사람이 도시를 바꿔 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노관규 순천시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의회 이세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부모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6일 제27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모든 시민이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한 부모로 성장하고 올바른 부모 역할을 실현할 수 있도록 부모의 생애주기와 특성 및 상황에 적합한 부모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부모교육이란 부모의 역할 수행에 필요한 지식, 정보·기술을 제공하고, 올바른 부모로서의 능력과 자질 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든 교육활동을 뜻한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부모교육의 활성화와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의 수립 및 시행, 부모교육의 내용, 순천시 부모교육 자문위원회 설치 및 기능, 관련 기관 등과 교류협력 등, 재정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세은 의원은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부모인 만큼, 부모가 양육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이해해야 한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부모교육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의회 유승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6일 제27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실태조사의 범위를 넓혀 실효성을 담보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실태조사 시 장애인의 차별사례뿐만 아니라 범죄피해 및 인권침해 확인 등을 연 1회 이상 실시하도록 하고, 실태조사 결과 필요한 경우 수사기관, 의료기관, 지원단체 등 관계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강화했다. 유승현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이 장애인 차별을 없애고, 인권침해 없이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시민 없이 두루 공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31일 폐막을 앞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30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원로와 각계 기관장 등을 초대해 감사 행사를 가졌다. 정원박람회의 성과와 의미를 공유하고 순천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박람회 성공에 힘을 보탠 지역 원로 90여 명이 참석했다. 전·현직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대학 총장, 유관 기관장 등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순천시정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원로들을 초청한 노관규 순천시장은“오늘은 어제의 결과이고, 내일은 오늘의 결과”라면서 “970만에 가까운 국민들이 오시고 순천의 위상을 높인 이번 정원박람회는 존경하는 선배님들이 쌓아주신 기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 성과와 기쁨을 나누고자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어 노 시장은 “경찰서, 소방서, 상공회의소 등 여러 기관들이 힘을 모아주셨고, 특별히 정병회 의장님이 이끄는 순천시의회의 역할이 정말 컸다”라며 참석자들에 감사를 표했다. 정원박람회 운영을 총괄한 백운석 운영본부장은 브리핑을 통해 정원박람회 성과와 더불어 박람회 이후 순천시의 미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가 지난 28일, ‘우리 함개 할 고양’이란 주제로 ‘반려동물 문화한마당 행사’를 오천그린광장 음악분수대 일원에서 많은 반려인들과 비반려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은 평소 반려견 입장이 불가능한 구역이었지만, 세계반려동물의 날을 기념해 특별히 행사 시간 동안(13:00~18:00)만 반려견 동반 출입 가능했다. 반려동물을 동반한 이용객 500여 명이 참석해 목줄착용·배설물 처리 등 올바른 펫티켓 문화 준수를 약속했다. 반려견과 함께 행사장에 나온 가족들은 미로체험을 맛보기로 즐기며, 전문 애견훈련사들이 진행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과 전문펫 사진작가의 손길로 펫사진촬영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당일 수의사들로 구성된 반려동물 건강상담 부스에서는 120두의 건강상담과 44두의 무료 동물등록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입양상담 부스를 운영해 3마리의 강아지가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되는 큰 결실이 있었다. 또한 반려동물 미용제품 만들기, 반려동물 모양 티코스터 꾸미기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 한마당 행사에 참석한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가 22년 만에 추진하고 있는 CI(심볼마크) 개발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CI 개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틀에 박힌 방식을 탈피하여 식전 문화공연, 도시브랜드의 중요성에 대한 전문가 특강, CI 디자인 개발 보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CI 디자인 후보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최종 후보인 4개안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민 의견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그동안 갈색 바탕에 낙안읍성 성곽 모양과 순천만 갯벌 S자 수로 물줄기 모양의 CI 상징마크를 사용해 왔으나 최근 순천의 생태와 정원 도시로서의 이미지와 정체성 표현을 더 잘 나타내기 위해 변경을 추진해 왔다. 한편, 시는 지난 25일 시의회보고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 개발안에 대해 공유하고 26일에는 공공디자인 심의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18일부터 29일까지 순천시민, 전국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시행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 도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나누는 ‘사랑 가득 반찬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도사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마중물보장협의체 등 여러 단체 관계자 70여 명이 협력해 재료를 장만하고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동절기를 대비한 김장김치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130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으며 안부까지 챙기는 행사로 진행됐다. 도사동 주민자치회 최정숙 분과장은 “매년 하는 행사지만 내 손으로 만든 김장김치를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작은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도사동 마중물보장협의체 강성용 회장은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를 직접 드리고 안부를 물으면서 뿌듯함을 느끼게 됐다.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지역사회 사랑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신 지역 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라고 했다. 한편, 도사동 주민자치회는 관내 단체들과 협력하여 '사랑 가득 반찬 나눔 도사', '갈대소리 나눔장터', '찾아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순천 낙안읍성에서 다음 달 4일부터 5일까지 전국 국악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순천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은 동편제의 거장 국창 송만갑 선생님의 판소리를 계승하고, 국내 국악 신인을 발굴·육성하는 권위 있는 국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일은 예선, 5일은 본선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순천시가 주최하고, (사)낙안읍성판소리보존회가 주관한다. 경연 분야는 판소리와 남도민요이며, 경연은 명창부, 신인부, 고등부, 초·중등부, 단체부 등 총 5개 부문으로 펼쳐진다. 본 대회 명창부 대상은 국회의장상(상금 300만 원), 신인부 대상은 전라남도지사상(상금 100만 원), 고등부 대상은 교육부장관상(상금 100만 원), 초·중등부 대상은 전라남도교육감상(상금 50만 원), 단체부 대상은 순천시장상(상금 100만 원) 등으로 총 상금은 1천440만 원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조선의 역사와 전통이 고스란히 보존된 순천 낙안읍성에서 전국 국악대전이 개최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전국에서 찾아주신 국악인들이 경연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