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5일 오전 장마철 대비 재난종합상황실 등 비 피해 방지를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해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사전예방을 강화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재난종합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운영 상황 등을 청취한 후, 내년 1월 준공예정인 광산구 우산동 우수저류시설 구축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준공기한 엄수, 구조물 품질 관리 등을 주문하고 공사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광주시 재난관리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신덕지하차도 침수시 자동차단시설 및 시에서 설치를 지원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물막이판 상태 등을 확인 점검하고 재해취약 지역의 침수예방을 위한 개선점과 효율적인 관리체계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안평환 행정자치위원장은 “철저한 사전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 가 장마철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이다”면서 “시의회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와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춘문)이 '2025년 경계선지능인(느린학습자) 교육전문강사 양성(자격)과정' 참여자를 오는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 경계선지능은 IQ 71~84로 평균보다 낮은 인지능력을 보이지만 지적장애 진단 기준에 미치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인 상태를 말하며,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지역문제해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과정은 이러한 경계선지능인 학습자의 특성과 요구를 이해하고, 이들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전문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광주시와 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장애인심리지원센터에서 운영을 담당하며, 경계선지능인 대상 평생교육 강사 활동을 희망하는 평생교육 강사, 평생교육사 또는 사회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오는 7월 3일부터 8월 1일까지 5주간 목, 금요일에 총 10차시 30시간으로 진행되며,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이해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이해하기 쉬운 자료 개발 ▲프로그램 시연 및 피드백 등 경계선지능인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25일 오전 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열어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이날 기념식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6·25참전유공자회 광주시지부가 주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오달면 6·25참전유공자회 광주시지부장,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 참전유공자, 보훈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된 기념식은 UN참전국기 입장, 국민의례, 모범 유공자 표창, 기념사, 헌정공연, 6·25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됐다. 강 시장은 모범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호국영령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은 ‘평화’라는 점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우리 광주시민은 계엄과 탄핵을 넘어 이재명 정부를 출범시켰다. 이재명 정부는 취임 후 대북전단 살포 중지 요청, 관련부처 사후대책 마련 지시 등 한반도에 평화의 움직임이 일고있다”며 “남북관계가 대결에서 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4일 외출이 쉽지 않은 장애인과 가족 230명을 모시고 전남 신안군 천사섬 일대로 나들이를 떠났다고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광주 동구와 동구장애인복지관이 손잡고 마련한 것으로 자연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신안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가족’, ‘쉼’, 그리고 ‘공감’을 주제로 한 하루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이날 조선대학교 정문에서 임택 구청장의 배웅을 받으며 출발했다. 바다와 생태가 어우러진 ‘1004 뮤지엄파크’에서 수석미술관, 자생식물원, 조개박물관 등을 자유롭게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고 문화공간 곳곳에서 마주할 자연과 예술은 단지 관람이 아닌 ‘회복과 위로의 경험’이 됐다. 장애로 인해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제한됐던 이들에게 이번 여행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일상에 따뜻한 숨을 불어넣는 시간이었다. 참여자들은 가족과 함께 웃고, 손을 잡고 풍경을 나누며, 오랜만에 진정한 여유와 평온을 누렸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 나들이가 단 하루의 일정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동구가 늘 장애인의 일상 가까이에서 함께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지역 인물자원 교육프로그램 ‘학교 옆, 동구의 인물을 만나다’가 교육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인문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동구는 지난 2019년부터 ‘인문자원 기록화 사업’을 통해 ‘동구의 인물(1·2)’을 발간하는 등 지역의 역사 인물을 발굴, 기록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히 기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발굴된 지역의 인물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전시·공연·테마형 투어 프로그램 등 형태의 인문자원 공유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인문자원 공유사업 중 하나인 ‘학교 옆, 동구의 인물을 만나다’는 광주의 역사 인물에 대한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부터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아이들이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동구는 지난 3월 참여학급을 선착순으로 모집, 최종적으로 5개 학교(동산초·광주남초·율곡초·학운초·서석초) 13개 학급을 선발해 5월부터 수업을 운영 중이다. 지역에서 활약했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착한도시 서구’의 대표 복지브랜드인 ‘천원국시’를 비롯해 ‘천원택시’, ‘천원애(愛) 드림세탁’ 등 일상에 힘이 되는 착한복지 정책을 확장하며 ‘천원의 동행’이라는 생활밀착형 복지모델을 완성해가고 있다. 이들 사업은 단순 지원을 넘어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며 ‘착한도시 서구’의 정체성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최근 서구는 ‘천원국시’ 10호점을 열었다. 현재 서구 곳곳의 천원국시 매장에서 하루 총 1000그릇(매장당 100그릇)의 국수를 착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 우리밀 소비 촉진, 지역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1석3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각 매장은 지역 동 특성에 맞춰 어르신, 취약계층 등 다양한 수혜자를 대상으로 맞춤 운영된다. 서구는 6월부터 광주 최초로 ‘천원택시’를 도입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교통약자인 중증질환자(의료급여 1종이면서 산정특례 대상자)에게 병원 이동 시 천원만 부담하도록 하여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복지정책이다. 내년부터는 장기요양등급자, 치매 의심환자, 퇴원환자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교통비 때문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은 지난 24일 소강당에서 광주교육협치위원회 분과회의 위원, 교직원 및 시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제1회 시민과 함께하는 협치학교’를 운영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협치학교’는 교육 협치를 주제로 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교육과 관련된 정책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남 신안군 문화도시지원센터 김근하 사무국장이 ‘신안 1000개의 섬, 1000개의 문화’를 주제로 신안군의 마을과 지자체가 함께한 협치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광주교육 협치를 위한 지역 특색 교육, 시민 정책 제안 공모전 등 시민 참여형 교육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신안군의 ‘그림책 아일랜드’ 협치 사례를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치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협치학교는 교육 주체들이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소통하고 고민하는 장이다“며 ”협치학교를 통해 민·관이 신뢰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소통·실천 중심의 협치문화가 확립되도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3~24일 울산강남교육지원청을 방문해 ‘2025년 학교폭력제로센터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8월 울산강남교육지원청이 동부교육지원청 방문에 이어 기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학교폭력 사안처리 능력 배양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승영숙 교육지원국장과 동부 학교폭력제로센터 담당자 15명이 울산강남교육지원청에서 업무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울산강남교육지원청 김부선 학교폭력전문주무관이 ‘학교폭력 사안처리 시스템’ 우수 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어 울산강남교육지원청 허영웅 장학사가 가·피해 학생 간 건강한 관계 회복과 학교 공동체 내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방법 등을 안내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워크숍을 통해 다른 시·도교육청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시스템 운영 현황을 보고 배우며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길 비란다”며 “현장 중심 지원과 체계적인 사안 처리로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4일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인 지세움 대강당에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올해 자녀가 지세움을 이용했거나 청소년기 자녀 이해 및 효과적인 양육방식에 관심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긍정적인 양육태도, 가치관 수립을 통한 행복한 가정문화 형성 등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박재원 정신건강 임상심리전문가가 ‘아버지의 존재감- 청소년 시기의 자녀에게 어떻게 남을 것인가?- 아빠의 역할과 중요성, 효과적인 의사 소통법’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강의에서는 회복적 접근법과 효과적인 양육방식 전략을 안내했다. 학부모교육에 참석한 아버지는 “사춘기 자녀를 어떻게 양육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춘기 자녀에게 부모로서 좋은 지지자가 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가정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가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 공약인 ‘AI 국가 시범도시 조성’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고삐를 당기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을 만나 국가 AI컴퓨팅 센터 광주 구축과 ‘AX 실증밸리(인공지능 2단계)’ 사업의 신속 추진 등 AI 현안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광주는 AI 개발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 기업, 인력 등 국내 최고 수준의 AI 핵심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공공 AI인프라 집적의 최적지”라며 “국가 AI컴퓨팅센터를 광주에 구축해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의 신속 추진도 건의했다. 강 시장은 “비상계엄 이후 중단됐던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7월 중 의결돼 내년부터 사업이 정상 추진되도록 노력해달라”고 건의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대선공약 서울상황실’을 중심으로 국정기획위원회, 대통령실, 정부 부처와 소통을 강화해 ‘AI 국가 시범도시 조성’ 등 주요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