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추석 연휴가 끝난 후, 가족 구성원의 기억력 저하를 걱정하는 시민들의 보건소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명절 이후 치매 선별검사를 받기 위해 운정보건소를 찾는 시민 수가 평소보다 30%가량 증가했으며,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며 부모님이나 연로한 친척들의 건강 상태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요가 늘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있지만, 운정보건소는 모든 방문자가 불편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정영숙 운정보건소장은 “명절은 가족이 함께 어르신의 건강을 살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가족 중 기억력이나 행동에 변화가 느껴진다면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치매를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운정보건소에서는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해 초기 증상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적인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치매 검사는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 연계 순으로 진행되며, 빠른 진단을 통해 치매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운정보건소 진료검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8일 파주시 임진각 일원에서 개최된 ‘제20회 파주개성인삼축제’ 축제장에서 청렴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청렴 인(IN), 부패 아웃(OUT)’이라는 주제로 청렴 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직접 공유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청렴파주’라는 내용을 전하고자 했다. 또한, 파주시는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청렴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파주시의 청렴 의지와 부패·공익신고 방법을 알리고, 고충민원 신청 대상과 처리 절차 등을 안내하며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유대승 감사관은 “많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제20회 파주개성인삼축제에서 실시한 청렴 홍보활동을 통해 청렴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7일 ‘제16회 파주시 예쁜 간판 공모전’ 우수작 9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파주시 '예쁜 간판 공모전'은 경기도 내에서 가장 오래된 공모전으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85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창작간판 부문 우수작 5점과 설치된 간판 부문 4점 등 총 9점에 대해 ‘제1회 파주시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시상이 진행됐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은 옥외광고심의위원회의 2차 본심사를 거쳐, 작고 예쁘면서도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하고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우수 간판 9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창작간판 부문으로는 ▲대상 이승연의 ‘오도로 숨, 빚다-비워진 낮과 빛으로 채운 밤’ ▲최우수상 임지원의 ‘율담서가’ ▲우수상 전유진·장수빈·박지혜의 ‘전통의 맛, 간판에 담다 경성양과점’ ▲장려상 박순찬의 ‘별 과자점’과 심소빈의 ‘식물감각’이 선정됐으며, 설치된 간판 부문으로는 ▲대상 ‘우리동네 보름달 벅구베이크’(가재울로 96) ▲최우수상 ‘짬뽕인’(책향기로 277) ▲우수상 ‘리븨밀크’(경의로 1080) ▲장려상 ‘수수베이커리’(청석로 266)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는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2025 파주시 건축문화제’ 기간 중,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특별 프로그램인 ‘건축사와 함께하는 건축 모형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파주지역 건축사회가 주관하며, 금촌어울림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전시 중심의 건축문화제를 넘어, 시민들이 직접 건축을 배우고 체험하는 ‘참여형 건축문화제’로 기획됐다. 건축사와 시민이 함께 소통하며 건축의 가치와 역할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의 주제는 ‘건축사이’다. ‘건축사이’는 건축사와 함께하는 세 가지 이(E), 즉 교육(Education), 체험(Experience), 모두(Everyone)라는 의미를 담아 진로 설계, 체험 교실, 무료 상담으로 구성됐다. 교육(Education)은 건축사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건축사의 역할과 실제 업무 과정을 설명하며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Experience)은 어린이들을 위한 종이 건축 모형 제작 수업으로, 직접 손으로 자르고 붙이며 공간 구조와 균형감각을 배우는 프로그램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8일 임진각 파주개성인삼 축제장에서 ‘제16회 파주장단삼백 전국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단삼백’이라 불리는 ‘파주장단콩’, ‘파주개성인삼’, ‘한수위 파주쌀’을 주재료로 한 다채롭고 특색 있는 향토 음식을 개발해 파주의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140개 팀이 예선을 거친 후, 본선에 진출한 25개 팀은 14세부터 67세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으며, 학생, 군인, 주부, 외식업 종사자 등 전국 각계각층의 참가자들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만큼 수준 높은 요리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심사위원은 대학교수, 식품 가공 분야 대한민국 명장, 현직 호텔 조리과장으로 구성되어 요리의 대중성, 창의성, 조리 과정, 작품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영예의 대상은 인천에서 참가한 최시은, 최민호 씨의 ‘장단콩 두부면 키토 김밥’이 차지했으며, 파주시장 상장과 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김포에서 참가한 민병희, 최은영 씨의 ‘콩잎 인삼 영양말이’, 대구에서 참가한 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0일, 2024년 대한민국 김치 명장으로 선정된 박미희 도미솔식품 대표를 파주시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하고 시정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지역 먹거리 산업을 이끌어 온 기업인을 명예시장으로 위촉함으로써,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미희 명예시장은 오전 일정으로 파주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파주로컬푸드직매장 문산점을 방문해 현재 파주시가 추진 중인 농산물 가공 및 유통 체계 관련 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오후에는 장단면에 위치한 ‘디엠지숲’을 방문해 제28대 명예시장인 임미려 대표로부터 임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박미희 명예시장은 “파주시 일일명예시장으로 참여해 현장을 둘러보고 직접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과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시민을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해 현장 중심의 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온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지난 20일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파주시는, 사업시행자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가 서패동 368번지 일원에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김경일 파주시장,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출자자로 참여하는 민관 합동 특수 목적 법인(SPC)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패동 일원 부지(449,338㎡)에 공동주택과 함께 ▲종합의료시설(4만㎡, 2031년 준공)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3,500㎡, 2029년 준공)가 포함된 혁신의료연구단지(55,320㎡) ▲바이오융복합단지(30,164㎡) 등 메디컬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그간 2020년 6월 국립암센터 혁신의료연구센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0년 12월 발전종합계획 반영, 2021년 2월 민관 합동 특수 목적 법인(SPC) 설립 및 사업시행승인, 2022년 3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의회는 16일 열린 제259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손성익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사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을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조례안은 우리 사회에 여전히 남아 있는 일본 제국주의 잔재와 상징물의 공공사용을 제한함으로써, 역사적 정의를 바로 세우고 시민정서를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일제강점기의 상징물은 과거의 아픔을 되새기게 하고 피해자와 후손들에게 상처를 남기는 만큼,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역사 인식과 국가 정체성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정의 및 조례 적용 기관 명시 ▲공공영역 내 상징물의 사용·전시 금지 ▲필요시 실태조사 실시 근거 마련 ▲관련 사항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규정 등이다. 이를 통해 파주시는 제국주의 상징요소가 공공시설, 표지물, 기념물 등에서 사용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행정 전반에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갖추게 된다. 손성익 의원은 “공공영역에서 일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의회는 손형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안'을 지난 10월 17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했다. 전세사기 피해로 인한 주거 불안이 지속되면서 청년과 사회초년생, 서민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 조례를 근거로 우리 시 실정에 맞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전세사기 예방활동 계획 수립 및 체계적 운영 ▲안전전세 관리단 구성 및 운영 근거 마련 ▲공무원·민간 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전세사기 예방 활동에 대한 예산 지원 및 포상 규정 등을 담고 있다. 손형배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파주시가 전세사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서민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관이 협력하여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를 확산시켜 전세사기 ZERO 도시 파주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의회는 오창식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17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장애인 주차요금 감면 대상을 확대해 교통약자의 실질적 이동권을 보장하고 ▲공영주차장 운영시간을 연중 통일하여 시민 이용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현행 조례는 중증장애인이 ‘본인 소유 차량’을 직접 운전하거나 대리운전하는 경우에만 요금 감면을 적용해 왔다. 그러나 상위법령은 장애인 사용 자동차의 범위를 가족 차량이나 통학 차량까지 폭넓게 인정하고 있어, 현실과 괴리가 있었다. 이에 개정안은 ‘본인 소유 차량’ 제한을 삭제하고, 장애인이 직접 운전하거나 동승한 차량까지 감면 대상으로 확대했다. 또한 공영주차장 운영시간이 계절별로 달라 시민들이 혼란과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개정안은 운영시간을 주간(9시~19시), 야간(17시 ~ 익일 9시)으로 연중 동일하게 조정해, 야간근무자와 교대 근무자를 포함한 다양한 시민의 주차 수요에 대응하도록 했다. 오창식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