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개최한 관광두레 전국대회에서 전남형 청년마을인‘순천맥주’가 문체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관광두레 PD,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상식 및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유한책임회사 순천맥주’는 매실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수제 맥주로 농가소득을 높이고 체험행사를 통한 지역관광을 다양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주민사업체로 선정됐다. 한편, 순천맥주는 전남형 청년마을인 브룽브룽마을을 운영하고 있으며‘맥주를 통해 청년의 열정에 시동이 걸리다’라는 미션으로 지역 정착을 위해 한달살기 프로그램, 수제맥주 원데클래스, 비어쉐어링, 소상공인과 연계 맥주 개발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형 청년마을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과 상생 협력해 청년 인구 유입 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가 정원박람회 이후 도시의 새로운 동력이 될 문화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미국 해외연수 중인 노관규 순천시장 일행은 지난 17일, 18일(현지시각) 이틀간 세계 애니메이션 산업을 이끌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견학을 마쳤다. 시에 따르면 UCLA대학(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엔젤레스), 디즈니랜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을 방문해 교육 시스템부터 콘텐츠 제작과 유통, 놀이와 휴양까지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문화산업을 확장한 사례를 살펴봤다고 전했다. 첫 일정으로 노 시장 일행은 미국 내에서 가장 유명하고 오래된 문화예술 고등 교육기관으로 특히,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UCLA’를 방문했다. UCLA 대학 관계자는 “우리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은 감수성과 인문적 철학을 익히는 기초과정을 거친 뒤 기술 영역 전반에 대해 교육한다. 특히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창작력이 중요하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친 졸업생들은 픽사, 워너브라더스 등 애니메이션 산업에 바로 뛰어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노관규 시장은 “AI 등 과학기술이 아무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2023년 발효 아카데미 하반기 예비창업자 교육”을 마치고 16일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반기에 진행된 발효식품 일반과정에 이은 이번 하반기 교육은 발효식품 전문가 육성을 위해 민간자격증(전통식초제조사 2급) 취득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은 발효산업분야 예비창업자, 귀농·귀촌을 통해 수익사업을 구상 중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4일간 진행됐으며, 발효식품에 대한 이론 교육과 온라인 쇼핑몰 준비 실습을 통해 총 26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참석한 교육생들은 열띤 참여와 많은 관심을 보였고, 발효식품 창업의 인재로서 미래를 그리는 시간을 가지며 장시간 교육을 마무리했다.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향후 교육과정을 민간자격증 취득 과정 중심으로 증설·개편하는 등 발효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승주의 바이오산업과 연계한 발효식품산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0월 19일 순천광장신문이 보도한 ‘소각장지하화에 환경부직원들조차 부정적’기사와 관련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결과 정정보도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시는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을 이행하고 2030년 쓰레기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건립을 추진중에 있다. 순천시 탄소중립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시설인 공공자원화시설 건립을 위해 지난 6월 독립기구인 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가 연향들 일원을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건립 최적 후보지로 발표했다. 소각시설은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지하에서 발생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민 친화시설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지난 10월 19일 순천광장신문에서는 ‘소각장지하화에 환경부직원들조차 부정적’이라는 기사를 보도해 환경부 사정에 밝은 소식통이라는 불특정한 인물의 의견을 인용하여 지하에 공공자원화시설을 설치하려는 순천시의 계획이 환경부의 긍정적 반응을 얻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시는 이러한 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허위 보도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순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중앙병원‘작큰사(작은 나눔 큰 사랑)’는 지난 16일 관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김치냉장고, 전기밥솥, 전기매트 등 가전제품 150만 원 상당을 장천동 행정복지센터 나눔 곳간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받은 가전제품은 장천동마중물보장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관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종권 작큰사 회장은“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하게 됐다”며“소외된 이웃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을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환 장천동장은“추워지는 날씨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정을 나눠주신 작큰사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후원해 주신 가전제품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과 함께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작큰사는 순천중앙병원에 근무하면서 소외계층 나눔 활동에 뜻을 같이하는 직원들의 모임으로, 30여 년 전부터 매년 복지 소외계층에 대하여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추진해 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인위적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예년과 같은 단순계도 행위는 지양하고 엄정히 대응할 예정으로, 병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월동 기간 동안 소나무류 이동을 차단하는 등 단속에 집중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기주 수목-매개충-병원체’3가지 요인 간의 상호작용이 급속히 나무를 고사시키는 것으로, 한 번 감염되면 치료 회복이 불가능한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 시는 계도기간(11.16.~11.22.) 동안 소나무류 취급 업체 및 화목 농가 671개소를 대상으로 홍보하고, 단속기간인 11월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소나무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 비치 여부와 무단 이동 및 땔감 사용 여부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생태환경센터 최영화 소장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불법 이동시키다 적발되면 법에 따라 최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며 “계도기간 내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16일 수능 종료 후 인파밀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도심지역에 일시적으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다. 시는 젊은 층의 이동량이 많은 조례동 수산시장 사거리, 연향동 패션거리, 오천지구와 조례호수공원 일원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수능시험 종료 이후인 16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순천시 안전관리부서, 순천경찰서, 순천교육지원청, 순천청소년육성회 등의 총 40명이 혹시 모를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현장을 순찰했다. 또한, 주말까지 상시 상황 체제를 유지하고 CCTV 종합관제센터를 통해 다중밀집 지역의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체가 없는 행사나 수능 이후처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될 때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 점검을 통해 사고 위험이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국외 출장 2일 차인 17일, 노관규 시장 일행이 샌프란시스코 도심에 위치한 이케아의 모회사 ‘잉카그룹’과 8개의 급커브길로 유명세를 얻은 ‘롬바르드 거리’를 찾았다. 잉카그룹은 ESG 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의 선도기업으로 “지속가능성은 이케아의 영원한 테마”라는 경영 철학을 가지고 있다. 잉카그룹 관계자는 “사람과 자연을 위해 이케아에서 판매하는 모든 생필품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재생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노 시장은 이케아 그룹이 지구와 환경을 위해 먹는 것부터 생활하는 모든 것까지 신경 쓰고 있다는 것에 감탄하며, “순천시의 도시철학과 많이 닮아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잉카그룹의 경영철학과 궤를 같이하고 있는 순천시는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도시*에 선정되어, 세계에 내놓고 자랑할 만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노 시장 일행은 잉카그룹에 이어 대자보 도시를 실현하고 있는 롬바르드 거리를 방문했다. 롬바르드 거리는 세계에서 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한국판 K-디즈니 구상을 위해 미국 연수를 추진 중인 노관규 순천시장 일행이 첫 행보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마블, 워너브라더스와 함께 세계 3대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유명하다. 특히, 스티브잡스가 창업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토이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엘리멘탈' 등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작품을 탄생시킨 곳이다. 노시장 일행은 픽사에서 일하고 있는 김혜숙 시니어 애니메이터 안내로 스튜디오를 시찰하며 픽사의 일하는 방식과 작업 환경 등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김애니메이터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픽사라며, 기술과 예술적 감수성의 만남이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고 소개했다. 그 원천으로 사람과 프로그램이 복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구조적 환경, 아티스트들에게 성장을 지원하는 동기부여, 작업자 위주의 작업 환경, 공유의 힘을 꼽으며, 창조성이 극대화된 공간과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노시장은 픽사 CCO(피터닥터)를 만나 픽사의 창조적 공간구성과 조직문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5일 덕월동 소재 봄날웨딩홀에서 감염취약시설 감염병 관리자 및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코로나19 기간 취약시설 감염병 관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의료기관(12), 요양병원(7), 정신병원(1), 요양시설(22), 요양시설(22), 주․야간보호시설(32) 등 관련 기관 총 96곳이 참여했다. 시는 감염취약시설 내 신종감염병 예방 교육을 통해 감염병 관리자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의 감염병 대응 역량관리 교육과 경상국립대학교 한상덕 교수의“고전으로 풀어보는 행복한 삶의 지혜”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는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지식 보건소장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졌고, 의료기관 등 취약시설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전파 차단이 중요하므로 감염관리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