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는 11일 제421회 임시회에서 도민안전실 소관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사를 실시했다. 박정규 위원장(임실)은 농촌 지역에서는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천 인접 지역의 토사물 등 사전 정비가 이뤄지지 않는 등 미흡한 재해 예방 관리 체계를 지적했다. 실제 봄철부터 토사물이 쌓여 있는 것을 확인했지만, 사전 관리·감독이 부족했다며, “이러한 문제는 막을 수 있는 인재(人災)”라고 강조했다. 반복되는 침수 지역의 경우 대응 매뉴얼을 제작하고,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에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실효성 있는 행정 절차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희수 의원(전주6)은 “우리나라는 이미 세계적으로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되고 있으며, 일일 평균 가정용수 사용량이 192L에 이를 정도로 물 소비가 높은 상황”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물 자원 확보 및 관리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댐 건설은 환경적·재정적 한계가 따르는 만큼, 기존의 저수지와 우수 유출 저감시설을 활용해 물을 저장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는 11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둘째 일정으로 기업유치지원실 소관 예산안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이번 추경안이 당면한 현안 대응과 도민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편성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심사 과정에서 위원들은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김대중 위원장(익산1)은 지역투자촉진사업에서 기업 투자 지연으로 보조금 신청이 감소해 도비 22억 원을 삭감하게 된 점을 지적했다. 사전에 기업 수요를 면밀히 파악했다면 예산이 사장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향후에는 정확한 수요예측과 철저한 관리로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김동구 부위원장(군산2)은 소상공인 지원자금 이차보전사업의 전반기 집행률을 질의하며, 경기 침체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나인권 의원(김제1)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사업과 관련해, 시군 수요조사 결과 다수의 농협 하나로마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421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0일 오후 전주교육지원청과 전주학생교육문화관을 방문하는 현지 의정활동을 진행했다. 의원들은 채선영 교육장과 김형대 교육문화관장의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다양한 질문을 던져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진형석 위원장(전주2)은 교육청-지자체-대학 간 협력·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요체인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관련하여 “특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지역별 사업들의 내용이 비슷하고 그 지역만의 특색이 잘 보이지 않는다”라고 지적하고, 그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강동화 의원(전주8)은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차 금지로 그 지역에서 수십 년 터를 잡고 살아온 주민들이 주차난에 시달리는 새로운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라며, “학생 안전 문제가 당연히 무엇보다 중요하겠지만 교육청과 학교가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주차장을 개방하는 등 방안 마련도 필요함”을 당부했다. 이병철 의원(전주7)은 “학생교육문화관 공연장이 건립된 지 40여 년이 넘어 노후되고, 주차장은 협소하여 지역 주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제421회 임시회 기간 중인 11일 임실군 일원에서 옥정호 녹조현장 점검 및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시설 점검 등 보건환경 현안과 관련한 현지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첫 일정으로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관리사무소를 찾아, 최근 지속되고 있는 녹조 발생 실태와 전북특별자치도의 대응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옥정호는 도민의 식수원이자 생태자원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으나, 최근 기온 상승과 강우 패턴 변화 등으로 인해 녹조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 위원들은 현장 설명을 청취하며, 녹조 저감 대책, 수계 수질 모니터링 체계, 주변 오염원 관리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도 차원의 종합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승식 위원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수질 변화는 곧바로 도민의 건강과 직결된다”며, “식수원을 포함한 수계환경에 대한 감시와 조치가 사전적·입체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위원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기관 운영 현황 보고 ▲부서별 주요 기능 소개 ▲시설 현장 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중앙부처 장관들을 잇달아 만나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릴레이 건의 활동을 펼쳤다. 최근, 국무총리를 포함한 여러 부처의 장관급 인사들이 연이어 전북을 방문하는 등 전북에 대한 중앙정부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김 지사의 활동은 이러한 분위기를 지역 발전의 기회로 삼기 위해 전북의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하고,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국가예산 반영 등을 호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이다. 김 지사는 “새 정부 출범 초기는 국정동력이 강한 시기인 만큼 장·차관 등 중앙부처의 주요 관계자들이 전북을 방문하는 기회를 적극 활용하여 밀착 면담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의 절실함을 피력하는 게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먼저 10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을 만나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선도지역 지정, ▲새만금 수상태양광 1단계 발전사업 추진 지원, ▲서남권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신속 추가 지정을 건의했다. 특히, ▲완주 수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완주 테크노밸리2산업단지에서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시험·인증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급격히 확대되는 수소차 보급에 따른 환경·안전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수소 순환경제를 뒷받침할 핵심 기반시설 구축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윤수봉 전북도의원, 권현철 산업부 수소산업과장, 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현대차 전주공장, 지역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주관해 총 250억 원(국비 100억 원, 도비 45억 원, 군비 45억 원, 민간 60억 원)이 투입되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후에는 △폐연료전지 재제조·재사용·재활용 기술 실증 △국내외 표준화 △안전 시험·인증 △기업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2026년 이후에는 2018년부터 보급된 수소차의 내구연한이 도래해 폐연료전지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2층 강당에서 소통과 존중으로 함께하는 ‘2025. 상호 존중의 날’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갑질 근절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규정’에 근거해 갑질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과 상호 존중·배려의 문화 확산을 목표로 개최됐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갑질근절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규정’ 훈령을 제정하고, 서로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의미로 매년 2학기 첫 번째 11일을 ‘상호 존중의 날’로 운영하고 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교육청 전 직원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부서장과 직원 대표가 함께 ‘갑질 근절 및 상호 존중 조직문화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존중과 배려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 ‘부서별 갑질 근절 다짐 릴레이’, 전 직원이 작성한 ‘상호 존중 다짐 엽서 게시’ 등을 통해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모았다. 룰렛을 돌려 선정된 부서에는 간식 쿠폰을 증정하는 ‘화합의 시간’도 마련해 직원들의 참여와 호응도를 높였다. 유정기 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제7회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이 오는 12월 6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내년 8월까지 진행된다. 응시원서는 9월 26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전북에서는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이 접수 창구 역할을 맡아 도내 농업인들의 응시를 지원한다. 시험 대비 특강 등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후속 프로그램도 운영해 수험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응시 자격은 15년 이상의 영농 경력을 보유했거나 이에 준하는 기술 수준을 인정받은 농업인으로, 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 소지자도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시험 희망 지역 농업마이스터대학을 통해 방문, 우편, 이메일 방식으로 가능하다. 농업마이스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하는 최고 수준의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경영 능력과 기술력은 물론 교육·컨설팅 역량까지 갖춘 농업 분야의 장인을 뜻한다. 지정 이후에는 후배 농업인, 청년·여성농업인 등에게 영농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7회 시험은 1차 필기시험(12월 6일), 2차 역량평가(2026년 2~3월), 3차 현장심사(2026년 6~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구직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대규모 채용·취업 지원의 장을 연다. 도는 오는 9월 17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하림미션홀에서 '2025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할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37개 기업이 참여해 250명 이상의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북경진원과 노동부 전주지청 등 27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구직자를 지원한다. 현장에는 약 1,000명의 구직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실질적인 채용 연계 효과가 기대된다. 행사장은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전시체험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업채용관에서는 농생명바이오, 탄소융복합소재, 이차전지·수소 등 전북의 주력산업과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들이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금융, 사회복지, 관광, 서비스 분야의 생활밀착형 기업과 일자리 우수기업도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유관기관 부스를 통해 기업지원제도와 채용 연계 사업도 안내된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 심사에서 진안군 데미샘꿈그린 농장이 신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전북도는 전국 59개소 가운데 4개소의 방목생태축산농장을 운영하게 됐다. 데미샘꿈그린 농장(대표 황양우)은 진안군 백운면 임야와 초지 약 7만 평에서 산양 130두와 한우 13두를 방목 사육하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2026년 사업비 1억 원(기금 5천만 원, 시군비 2천만 원, 자부담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울타리 설치와 초지 조성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은 유휴 산지·농지 등을 초지로 활용해 가축을 방목 사육하는 방식으로, 친환경·동물복지 축산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모델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는 축사 중심의 일반 사육과 달리 넓은 초지에서 가축을 자유롭게 키워 환경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평가된다. 현재 전북도에는 이번에 지정된 진안 데미샘꿈그린을 포함해 ▲정읍 다움농장(한우 250두) ▲순창 하얀산양목장(산양 20두) ▲장수 언덕위산양목장(산양 18두) 등 총 4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