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각종 재난과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을 강화한다. 익산시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전북미래드론과 '드론 예찰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해·재난·통합방위사태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공공분야 드론 운용을 지원해 재난 대응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재난 발생 시 드론 예찰 지원 △드론 운용자 양성 및 기술 교육 강화 △드론 활용 확대 △인구 밀집 행사·축제 안전관리 지원 등이 포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 드론 예찰단 운영, 재난 현장 기록과 영상 송출, 대규모 행사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속한 현장 정보 수집과 대응으로 시민 안전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익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드론 예찰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각종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재난 대응 드론 예찰단은 첨단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5일부터 24일까지 '생명사랑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해 20일간 총 9만 1,000보를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하루 9,100보까지만 인정되며, 목표를 달성한 시민 중 150명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참여 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4일까지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워크온'을 설치한 뒤 익산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하는 생명사랑 걷기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익산역에서 코레일 전북본부와 함께 생명사랑 캠페인과 이동 상담을 진행한다. 양찬모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상담과 정신건강상담을 제공한다. 주말과 야간에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와 정신건강 위기 상담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세계 최고 수준의 장애인펜싱 국제대회가 이번 가을 익산에서 열린다. 익산시는 '2025 익산 장애인펜싱 세계선수권대회'가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엿새간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 장애인 스포츠연맹(World Abilitysport)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펜싱협회와 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해 열린다. 세계 33개국에서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패러게임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이자, 패럴림픽 다음으로 랭킹포인트가 높은 최고 권위의 대회인 만큼 전 세계 장애인펜싱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회는 9월 2일 에페와 사브르 종목으로 여정을 시작하며, 다음날인 3일 오후 6시 공식 개회식을 통해 본격적인 대회의 서막을 연다. 이후 남녀 플뢰레·사브르·에페 종목의 예선과 본선이 연이어 진행되고, 7일 단체전을 끝으로 6일간의 치열한 레이스를 마무리하게 된다. 익산시가 국제장애인스포츠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이 될 이번 대회는 지역 스포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형 일자리'를 바탕으로 하는 최첨단 식품가공공장의 건립이 본격화하면서 익산시가 식품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진다. 익산시는 선진의 육가공 부문을 운영하는 ㈜하림푸드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5만 4,00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신축 공장을 건립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축 공사에는 2,000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23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림푸드는 이곳에서 햄·소시지·베이컨 등 기존 육가공 제품은 물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정간편식(HMR), 패티, 반조리 식품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최신 디지털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운용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투자는 지방주도형 일자리 모델인 '전북익산형 투자일자리 사업'의 결실이다. 시가 하림그룹과 체결한 업무협약(MOU) 이후 설계·인허가 지원, 기반시설 연계 등 행정적 협력을 지속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 인센티브를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익산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다이로움'의 충전 혜택을 기존 10%에서 13%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정책에 발맞춘 조치로, 고물가와 경기 침체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에 따라 9월부터 다이로움 충전시 충전 금액의 13%가 즉시 지급된다. 월 최대 충전액인 60만 원을 충전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기존 6만 원에서 7만 8,000원으로 늘어나,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최대 31만 2,000원을 받을 수 있다. 충전 수당에 이은 할인 혜택은 소비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정책지원가맹점에서 다이로움으로 결제할 경우 인센티브 13%에 정책지원금 10%가 더해져 최대 23%까지 할인 혜택을 누리게 되는 셈이다. 정책지원가맹점은 △치킨로드(7개소) △착한가격업소(36개소) △청년몰(12개소) △지역서점(29개소) △글로벌문화관(3개소) △다이로움 택시(1,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금융기관과 손잡고 전입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익산시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익산산림조합과 '전입청년 우대금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입 청년의 정착을 돕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익산산림조합은 익산시에 전입한 청년을 대상으로 '다시, 익산! 웰컴 익산청년 우대저축'을 오는 9월 1일부터 운영한다. 상품은 가입기간 1년으로, 예금은 연 3.8%(우대금리 1.0% 포함), 적금은 연 5.0%(우대금리 1.5% 포함)가 적용된다. 가입 대상은 지난 3월 1일 이후 익산에 전입한 18~39세 청년 중 직장인과 사업자가 해당된다. 예금과 적금 중 한 계좌만 가입할 수 있으며, 만기 전 주소를 이전하거나 중도 해지 시 우대금리는 제외된다. 시는 금융 상담과 자산관리 교육 등 맞춤형 금융 서비스도 병행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간 익산시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익산산림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전입청년을 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시민의 물 이용 부담을 줄이고 투명한 요금 운영을 실천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금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2024년 물이용부담금 실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제주 유탑유블레스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으며, 수도행정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평가는 서면심사와 현장점검을 통해 2개 분야에서 12개 항목, 가·감점 기준에 따라 19개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익산시는 모든 항목에서 고득점을 기록하며, 19개 기관 중 1위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수도행정 운영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시는 2027년 예정된 광역상수도 전환을 앞두고 감면제도를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운영해 시민 요금 부담 완화와 사회적 약자 보호 등에 힘쓰고 있다. 또 체납 해소와 결손정리, 기금의 기한 내 납입 등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켜 책임 있는 수도행정을 이어왔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감면 확대를 위한 유권해석 추진, 체납 해소를 위한 법적 조치 강화, 장기 체납 정리 등 적극적인 노력도 높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해 어르신 건강관리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는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오는 9월 16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실버노인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모현동, 송학동, 오산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이다. 참여 신청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 기능 유지와 영양 관리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기공체조를 통해 근력과 유연성 향상, 균형 감각 증진을 돕고, 전문 영양교육으로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안내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실버노인건강교실이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태국 현지 교육기관과 손잡고 유학생 유치와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나섰다. 익산시는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태국 라용과 방콕을 방문해 현지 교육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핵심 과제인 보건의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것으로, 익산시·익산교육지원청·원광대학교가 함께하는 거버넌스 기구 '교육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했다. 협약 기관은 태국 동부직업교육원(IVE-Eastern)과 라용기술대학(Rayong Technical College)이다. 특히 동부직업교육원은 태국 동부 지역 9개 직업기술대학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보건의료 인력 양성 협력체계 구축 △한국어·전문과정 운영 △유학생 교류 확대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을 추진한다. 특히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태국 학생들의 학업과 정착 지원까지 포함돼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태국 명문대학인 스리나카린위롯대학교(Srinakharinwirot Univer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 대표 농산물 '탑마루 밤고구마'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국 소비자와 만난다. 익산시는 오는 9월 10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올해 첫 수확한 탑마루 밤고구마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철저한 선별 과정을 거친 탑마루 밤고구마는 5㎏ 단위로 판매되며, 전국 어디서나 앱과 웹사이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탑마루 밤고구마는 은은한 단맛과 포슬포슬한 식감이 특징이다. 배수가 잘되는 익산 토양과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자라 품질이 우수하다. 특히 최근에는 맥도날드의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머핀' 주재료로 활용돼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익산 고구마 200톤이 투입된 버거·머핀은 한 달 만에 240만 개 판매라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온라인 판매를 통해 탑마루 고구마에 대한 소비자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밤고구마는 전국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우수한 농산물"이라며 "이번 온라인 판매를 통해 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