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 나서고 있다. 군은 파손주택 보상 절차 안내, 의약품 키트 배부, 피해 농가 가축진료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회복과 2차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가평군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 새벽까지 폭우가 쏟아지면서 7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8월 20일 기준 잠정 피해액은 1,156억여 원으로, 이 가운데 사유시설 피해가 126억 원, 공공시설 피해는 1,030억 원에 달했다. 군은 최근 주택 피해에 대한 현장조사를 마친데 이어 3일부터 조사내용 세부 확인 등 사후관리에 들어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피해는 8월 26일 기준 전파·유실 86건, 반파 109건, 침수 530건 등 총 725건으로 집계됐다. 군은 이후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정절차 안내 등을 통해 민원을 최소화하고 보상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달 초순부터 상면, 조종면, 북면 수해 지역 주민 350명을 대상으로 소염진통제, 파스, 벌레 물림 치료제 등 7종으로 구성된 비상 의약품 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은 가평군복지재단과 가평신용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가평군사회복지대상’ 후보자를 오는 10월 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가평군사회복지대상은 지역사회 복지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사회복지인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민간복지분야, 지역공헌분야, 공공복지분야 등 3개 분야에서 각 1명씩 총 3명을 선발한다. 대상자는 복지시설·기관에서 모범적인 실천 활동을 해온 사람,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기여한 사람,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우수정책을 발굴·도입·시행한 사람 가운데 추천을 통해 선정한다. 직업이나 직종, 직급에 제한은 없다. 후보자 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총 45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11월 20일 개최 예정이다. 가평군복지재단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사회복지 실천가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은 지난 7월 내린 집중호우로 안전 우려가 제기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 경기도 안전관리자문단, 가평군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은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가평읍 10곳, 조종면 1곳, 북면 4곳 등 총 15곳에 대해 실시했다. 군은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전문위원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설명했다”며 “이를 통해 건축물 안전에 대한 불안을 덜고,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앞으로도 경기도 북부안전특별점검단의 결과를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이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지방세 감면에 나섰다. 군은 지방세 감면 동의안이 가평군의회 제332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됨에 따라 수해 주민들의 재산 피해에 대한 세제 지원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감면안은 집중호우로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재산에 대해 2025년도분 재산세와 자동차세를 감면하는 것으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추진한다. 또한 취득세 신고·납부기한 연장, 재산세 징수 유예, 체납처분 유예(최대 2년) 등의 지원도 제공된다. 멸실·파손된 재산은 향후 2년 내 대체 취득 시 취득세와 등록면허세 면제 혜택이 적용된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군민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지방세 감면과 납부 유예 등 세제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 군민들의 부담을 덜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가평군연합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600만 원을 가평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제21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대회 행사에서 경기도연합회 각 시군연합회와 가평군연합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김용철 가평군연합회장은 “이번 성금이 예기치 못한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피해 극복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온정을 모아주신 한농연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빠른 피해복구와 생활 안정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가평군연합회는 현재 300여 명의 회원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가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이 반려동물 등록 활성화를 위해 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기간 동안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등록정보 변경을 누락한 반려인은 과태료 없이 신고할 수 있다. 현행법상 동물등록은 생후 2개월 이상 반려견에 의무화돼 있으며, 고양이는 내장형 칩을 통한 선택적 등록이 가능하다.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최대 60만 원, 등록정보 변경 미신고 시 최대 4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자진신고 기간에는 이를 면제받을 수 있다. 등록은 지정된 동물병원에서 가능하며, 대행기관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소 변경 등 정보 수정은 온라인이나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고하면 된다. 군은 자진신고 기간 종료 후인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공원과 산책로 등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반려동물 등록은 법적 의무일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첫걸음”이라며 “많은 반려인들이 이번 자진신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지난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에서 가평군새마을회의 묵묵한 지원 활동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가평군새마을회는 조종반다비체육센터에 거점 접수처를 마련해 전국 각지에서 쏟아져 들어온 구호물품을 분류·배분하고, 피해 현장까지 직접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라면·생수·즉석밥·휴지 등 5,200여만 원 상당의 생필품은 모두 새마을회의 손을 거쳐 수해 가구에 전달됐다. 이들은 특히 조종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된 물품까지 함께 취합해 단전·단수로 고통을 겪던 주민들에게 신속히 배달했다. 물품 접수·관리에 그치지 않고 발로 뛴 봉사도 이어졌다. 조종면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3주간 긴급 생필품을 집집마다 나르며 피해주민들을 도왔다. 또 가평읍·북면·상면 등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도 구호품 전달과 함께 토사 제거, 침수물 정리, 방역 작업까지 발 벗고 나섰다. 현장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중식을 제공하며 보이지 않는 살림꾼 역할도 했다. 가평군새마을회는 봉사에 이어 경기도내 새마을단체와 함께 자체 모금한 성금 700만 원을 가평군에 기부했고, 이 성금은 마대·삽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은 도시농업 저변 확대를 위해 ‘제3기 도시농업관리사 교육’을 이달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가평군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과 실습장에서 진행된다. 총 24회, 100시간(이론 49시간, 실습 51시간)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28명의 교육생이 참여한다. 강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와 도시농업 전문가들이 맡아 실무 중심의 교육을 한다. 주요 과정에는 도시농업 관련 법령과 기반 조성, 작물 재배기술,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도시농업 강사 역량 강화와 리더십 배양 등이 포함됐다. 단순 재배 기술을 넘어 도시농업을 교육·지도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은 지정 교육기관에서 이론 40시간, 실습 40시간을 포함해 총 8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여기에 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기능사 이상)을 취득하면 도시농업관리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가평군은 지난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도시농업관리사 교육을 마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은 국제로타리 3600지구에서 가평지역 수해민들을 위해 최근 3,4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냉장고 등 전자제품 1,700만 원 상당 △햇반·즉석국·라면·화장지 등 생필품 1,700만 원 상당으로 구성됐다. 구호 물품은 가평읍, 상면, 조종면, 북면의 수해 가구에 고르게 배분할 계획이다. 구호물품 전달식에는 홍종건 총재와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홍 총재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로타리 3600지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국제로타리 3600지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신속히 전달해 피해 가정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대한적십자사 가평군협의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 내 수해 가구를 위해 2천만 원 상당의 부식 세트와 섬유유연제를 기탁했다. 원지연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협의회는 이번 수해복구 기간동안 50여 명의 회원들이 수해 현장에서 급식 봉사에 나서 600여 명의 수색대원 등에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수해복구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원지연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수해 주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대한적십자사 가평군협의회는 평소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군은 협의회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피해 가정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