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4일 순천시청 부지 내 불법으로 설치된 천막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행했다고 밝혔다. 불법 설치된 철거 대상 천막은 2022년 12월 1일 공공연대노동조합 순천만국가정원지회가 고용승계 등을 주장하며 시의 불허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설치한 시설물이다. 시는 올해 2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시설물에 대한 자진 철거 계고장을 전달하고 신청사건립과 등 관련 부서에서 수차례 협의를 통해 설득했으나, 노동조합이 자진 철거에 불응함에 따라 부득이 행정대집행을 실행했다. 철거된 천막은 청사 내 통행로로 사용 중인 공용부지를 1년 이상 무단으로 점용하고, 상당한 기간 방치되고 훼손된 상태로 도시미관을 저해해 왔다. 또한, 불법점유 부지는 이번 달부터 착공이 예정된 신청사 건립 계획에 포함되어, 향후 차량·민원인의 주요 이동통로 공간으로 예정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우려 및 통행 불편 호소로 인해 더 이상 방치하고 묵과하기에는 어려웠다”며 “공공의 시설물과 부지에 대한 불법적인 점거로 시민의 안전 및 공공기관의 행정서비스 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순천 송광사 조계문(順天 松廣寺 曹溪門)'에 대한 보물 지정서를 소유자(관리자)인 대한불교조계종 송광사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송광사 조계문은 사찰에 들어서는 산문 가운데 첫 번째 문인 일주문으로, 사찰과 공간 구분을 하는 일주문 건축의 보편적 가치를 그대로 담고 있어 문화재청을 통해 역사·학술적 가치를 높게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됐다. 특히, 조선 후기 사찰 일주문의 일반적인 가구 형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문화재청은 2022년부터 전국 사찰의 일주문 50여 건에 대한 일괄 조사를 실사해 전문가 검토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치가 높은 것을 선별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순천 선암사 일주문' 등 4건을 보물로 지정했으며, 이번에 '순천 송광사 조계문'을 포함한 6건의 일주문을 보물로 추가 지정했다. 시는 선암사 일주문에 이어 송광사 조계문이 보물로 지정되면서 국내 유일하게 2개의 사찰 일주문을 보물로 보유한 역사문화도시가 됐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가 5일 순천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우리는 디즈니를 넘어 AI와 함께 미래로 갑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특강은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관규 순천시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노 시장은 지난달 15일 추진했던 6박 8일의 미국 연수 결과를 공유하며, 국외 애니메이션 산업의 현주소와 AI의 옷을 입고 달라질 순천의 새로운 미래 비전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특히, 강연 후반부에는 실제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시연하는 시간을 함께 가져 참석한 공무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노 시장은 “2013정원박람회는 순천만을 항구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개최했고, 2023정원박람회는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제는 AI주권시대, 순천의 우수한 아날로그 자원 위에 디지털 기술을 더해 순천의 새로운 미래를 다시 준비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2023정원박람회가 전문가를 비롯한 전 국민에게 찬사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만의 상상력으로 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노관규 순천시장이 2024년 정부예산 증액사업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4일 국회를 방문했다. 노 시장은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강훈식 예결위 간사 등을 직접 만나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증액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는 등 2024년 국회 증액사업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적극 요청했다. 이날 면담을 통해 시의 6개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안 반영 291억 원, 국회 증액 169억 9천만 원, 총 460억 9천만 원을 건의했다. 주요 사업은 ▲ 정원문화산업 핵심거점 육성사업(5억 원) ▲ 순천동천하구 습지 복원사업(220억 원) ▲ 순천 애니메이션산업 클러스터 조성(193억 원) ▲ 순천해룡산단 내부 간선도로 개설(38억 원) ▲ 순천만갯벌 블루카본 강화사업(2억 8천만 원) ▲ 순천만 거차해역 갯벌생태계 복원사업(2억 천만 원)이다. 노 시장은 박람회로 완성된 정원문화를 정원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해‘정원문화산업 핵심거점 육성사업’이 필수임을 강조하며 정원소재 수출 등을 위한 정원문화산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비 5억 원을 증액 요청했다. 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일 토요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주민자치학교를 실시했다. 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환경에 대한 경각심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주민자치학교는‘기후난민 대신, 기후시민이 되어주세요’라는 주제로 환경 사회학자이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인 윤순진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윤 교수는 “인류의 온실가스 배출이 이미 지구를 위기의 상황에 몰아넣고 있으며, UN 난민기구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난민의 53% 정도가 기후 변화로 생겨났다”며 “전쟁 등 심각한 사회 갈등으로 발생한 난민보다 이상 기후로 인해 나타난 난민의 수가 더 많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기후 난민’이 아닌‘기후 시민’이 되어야 한다며 자원절약·육식 자제 등 일상에서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홍탁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마을에서부터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주민자치회가 주도하는 24개 읍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4일 도서관 이용자의 편리함과 접근성 증대를 위해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했다. 새로 개편한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으로 사용자가 PC, 핸드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 접속하면 화면이 자동으로 맞추어져 이용자가 훨씬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또한 기존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했던 개인 맞춤형 도서 추천 서비스인 ‘AI 도서 추천 서비스’와‘전 시민 좋은 책 도서 지원 사업’을 온라인에서 이용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접근성을 확대했다. 이 밖에도 ▲ 화면 디자인 및 메뉴 정비 ▲ 도서관별 페이지 신설 ▲ 도서 검색 기능 향상 ▲ 강좌 신청 기능 개선 등 다양한 부분을 전면 개편했다. 오는 2024년 1월부터는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비대면 인증을 통해 온라인 모바일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12월 4일부터 14일까지 홈페이지 개편 기념 SNS 이벤트를 진행하여 추첨을 통해 총 25명에게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개편된 홈페이지를 둘러보고 ▲ 홈페이지 오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191억 원을 지급대상자(농업법인 포함) 15,295명에게 12월 6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2월~4월에 신청·접수를 실시했으며, 자격이 검증된 농업인에게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익직불금은 농가 단위로 120만 원이 지급되는 소농직불금과 농업인(농업법인 포함) 단위로 면적 구간별 ha당 100~205만 원을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시는 올해 5,389명에게 64억 원의 소농직불금, 9,906명에게 127억 원의 면적직불금 총 191억 원 지급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종전의 직불금을 지급받지 않았던 농지도 신청이 가능하여 지난해보다 농가 1,887개, 면적 510ha, 지급액 9억 원이 늘어났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농업인 소득안정 강화를 위해 소농직불금 단가가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4일 광주매일신문이 주최․주관하는 제4회 광주매일신문 축제․관광 대상에서‘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광주매일신문 축제․관광 대상’은 지역 축제 및 관광산업 발전에 주력하고 있는 자치단체와 기관, 기업, 관련분야 전문가, 현장 활동가 등을 격려하고 지역 축제관광산업의 지속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맛에 살고 저 멋에 삽니다.' 라는 주제로 올해 7회째 개최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에서 착한 가격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아트마켓 거리 전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정원박람회 방문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입시켜 관광객이 도심에서 오랜 시간 머무르는 효과를 거두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유현호 순천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 새롭게 재개장할 순천만국가정원에도 다시 한번 찾아오셔서 순천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 보시기 바란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계절형 실업과 한파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내년 3월까지 복지위기가구 발굴 ․ 지원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고물가·고금리 상황에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대상자별 맞춤 지원, 한파 대비 난방·건강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단전·단수 등을 파악하고, 마중물보장협의체·명예사회복지공무원·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등과 협력해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위기가구로 파악된 가구에 기초생활보장·긴급복지 등 공적 급여를 지원하고, 지원 기준 초과 가구에는 순천SOS센터 사업, 민간기관 후원, 통합사례관리와 연계해 촘촘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복지위기가구를 찾아서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부콜센터(129), 24시간 위기가구 지원콜센터(120), 복지로에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바란다”며 “복지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이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일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졸업 예정 아동 및 보호자 60명이 참여한 가족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아동 및 가족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2007년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시는 2009년부터 드림스타트팀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여가 활동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가족들은 광주 패밀리랜드에서 다양한 놀이 기구 체험 및 조류관, 파충류관 등을 관람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평소에 자녀와 같이 시간을 보내기 어려웠는데 이번 나들이를 통해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책가방까지 졸업선물로 챙겨주신 시 관계자들의 배려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를 통해 가족 간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가족 단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