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시국사건 관련으로 임용에서 제외된 교원 23명에 대해 공식 사과와 함께 임용제외 기간을 근무경력으로 인정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7일 임용제외교원의피해회복심의위원회를 열고 근무경력인정 신청서를 제출한 시국사건 관련 임용제외 교원 23명의 임용제외 기간을 근무경력으로 인정하는 안을 의결했다. 이들은 정당하게 교원 임용 자격을 갖췄음에도 권위주의 통치에 항거했다가 1980년대 후반 부터 1990년대 초반 정부와 시·도 교육위원회(현 시·도교육청)로부터 별다른 합리적 근거 없이 교원 임용에서 제외된 사람들이다. 이후 2023년 6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문교부, 시도교육위원회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을 침해했다며, “임용대상자를 임용에서 제외한 것은 위법하고 부당한 행위”로 규명하고 국가의 사과와 피해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지난 7월 10일 자로 ‘시국사건 관련 임용제외 교원의 피해회복을 위한 조치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돼 임용제외 교원의 명예와 상처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nbs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8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7일간 경상북도에서 진행되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현장을 찾아 전남 학생 선수와 지도교사들을 격려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대회 3일째인 8월 26일 금오공업고등학교와 박정희 체육관을 방문, 학생들의 경기를 참관하고 선전을 응원했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학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경상북도 구미시, 안동시, 포항시, 경주시 등 4개 시의 7개 경기장에서 총 50개 직종에 1,755명의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대회는 고용노동부,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및 경상북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해 진행된다. 전라남도는 37개 직종에 총 10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이 중 직업계고등학교는 16개 학교에서 웹디자인 및 개발, 용접, 냉동기술 등 29개 직종에 85명의 학생 선수가 출전했다. 경기장을 찾은 김대중 교육감은 참가 학생과 지도교사들을 격려하며, “그동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쌀값 폭락과 고수온 피해 등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고층건물 화재 시 안전한 탈출 훈련 강화 등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두 재검토해 철저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쌀값이 17만 원(80kg)대로 폭락한 것은 정책이 잘못됐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에만 재고쌀이 9만 7천 톤이나 되는데, 정부에선 재고쌀 5만 톤을 추가 매입하겠다고 밝혀 해결이 되겠나 싶다”며 “쌀 생산 예측 등 정책이 잘못됐다. 공무원적 시각에서 벗어나 다시 한 번 검토해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수온에 대해선 “여름철이면 양식장 폐사가 되풀이되고 매년 더 심해지고 있다”며 “면역증강제 지원 등 현재의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품종 개발과 행정지도를 보다 강화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독려했다. 최근 경기지역 도심호텔 화재와 관련해선 “우리나라가 선진국 반열에 들어서면서 건물이나 도로의 신설보다 노후 문제가 많아지는 만큼 화재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27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5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8조 8천928억 원을 확보, 2년 연속 9조시대 달성 계기를 마련했다. 이는 2024년 정부예산안(8조 6천21억)보다 2천907억(3.4%) 늘어난 규모다. 정부의 강력한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3.2%로 낮게 설정된 상황과 국가 사회간접자본(SOC) 중 도로·철도 분야 1조 7천억 원이 감액된 것을 고려할 때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셈이다. 이는 연초부터 국고 확보 단계별 전략에 따라 정부정책과 지역 현안을 연계한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실국장급 간부 이상의 중앙부처 방문 설명, 여야 국회의원 예산간담회 실시 등 도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정부 예산안에는 전남도가 중점 건의한 완도-강진 고속도로(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등 광역 교통망 적기 구축에 필요한 사회간접자본 사업을 비롯해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규 사업도 지난해에 이어 47건 1천254억 원(총사업비 2조 9천879억 원)이 반영됐다. 분야별로 사회간접자본의 경우 ▲완도-강진 고속도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미래교육재단이 운영하는 전남 퇴직교직원 교육지원 봉사센터는 지난 21일 부산 퇴직교직원센터 현장을 견학했다. 17명의 실무봉사단이 참여한 이번 견학은 지역 실정에 걸맞은 효과적인 봉사활동 방법을 모색하고, 위원들 간 화합‧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진지 견학에서 봉사단은 부산 퇴직 교직원 봉사센터의 우수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11개 분야의 사업계획을 면밀하게 검토했다. 현장 견학 후에는 부산 센터의 우수 사업을 전남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실무봉사단 최은식 위원은 “이번 선진지 방문을 통해 학교 교육지원 봉사와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전남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 봉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견학이 실무봉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리 지역에 적용할 만한 봉사 방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응급실에 환자가 집중되는 것을 예방하고, 중등증에 따라 적기 진료를 받도록 환자 관리 계획을 정비, 경증 환자에게 동네 병의원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증환자는 보건소와 동네 병의원 외래 진료를 통해 증상 완화치료를 하고, 고령층·기저질환자 등 증상이 심한 환자는 의사의 중증도 분류에 따라 입원치료를 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질병청에 따르면 응급실 내원 코로나19 환자는 6월 2천240명, 7월 1만 1천627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KP3는 일반적으로 독감 수준의 치명률(0.1% 이내)을 보이고 있지만, 고령층은 치명률이 오르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전남도는 입원이 필요한 환자는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도록 지역 45개 지역의료기관 등과 협력하고, 증상 악화 시 거점병원 6개소에서 진료받도록 유기적으로 진료 및 이송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23일에는 전남도의사회장, 전남도약사회장, 대한병원장협회 부회장, 전남도요양병원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이 노인돌봄 종사자에게 취약계층 안전확인 수당을 지급하기로 결정된 것에 대해 크게 환영했다. 최근 전남도는 어르신 안전확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노인돌봄 종사자에 폭염ㆍ한파 취약계층 안전확인 수당을 1인당 20만 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박형대 의원은 지난 8월 1일 장흥군 노인돌봄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종사자들의 수당 지급 등 처우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을 거듭 촉구해 왔다. 특히, 노인돌봄 종사자들이 요구한 초과수당 및 교통비 등 수당 체계 개선과 정신적 스트레스 개선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신설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남도에 적극 건의했다. 박 의원은 “노인돌봄 종사자에게 취약계층 안전확인 수당을 지급을 위해 노력해준 전남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종사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노인돌봄 종사자분들이 근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6일 전남도환경산업진흥원과 함께 ‘전남의 평생교육 확대 및 탄소중립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두 기관이 보유한 교육 프로그램 공유 및 제공 ▲전문 인력 상호 지원 ▲교육 자원 및 콘텐츠의 적극적 공유와 활용 등이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도민 대상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 강화,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확대 등 평생교육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범희승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문기관의 풍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함으로써 탄소중립 분야 평생교육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 도민에게 양질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도청에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검토 대상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펀드 신청을 준비 중인 여수 LNG터미널 등 5개 사업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대응책을 논의했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역이 원하는 지속가능한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민간의 창의적 역량과 자본을 활용해 추진하는 것으로, 정부가 2024년 도입한 새로운 지역투자 방식이다. 정부 재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산업은행에서 각 1천억 원씩 출자해 총 3천억 원 규모의 모(母)펀드를 조성하고, 지자체와 민간이 함께 자(子)펀드 결성과 프로젝트 SPC 설립을 통해 다양한 지역활성화 프로젝트에 투자가 가능해진다. 그동안 전남도는 정부의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도입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올해 7월 조직개편에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전담팀을 신설해 대상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박창환 경제부지사와 관련 업무 담당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묘도 LNG터미널 건립 ▲완도 명품 리조트 건립 ▲장성 데이터센터 구축 ▲고흥 우주테마 리조트 건립 ▲해남 솔라시도 특급호텔 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3)은 8월 26일 도서지역 학교인 완도 보길동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학부모 및 지역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보길동초등학교 다목적교실 '동백관' 준공식에 맞춰 이뤄졌으며, 이 준공식에는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을 비롯하여 전라남도교육청 및 완도군, 완도교육지원청 관계자, 학생, 학부모와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도서지역 학교의 다목적교실은 단순히 강당의 기능을 넘어,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동백관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고, 지역민의 화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라남도의회에서도 도서지역의 학교의 교육환경이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보다 섬세하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