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7일 전주N타워컨벤션에서‘2025 전북농업인의 날’기념행사를 열고 한 해동안 전북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도는‘11월 11일 농업인의 날’에 앞서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며, 당일에는 도내 각 시군에서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 임승식 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 이정환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김동인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장, 황양택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장 외 농업인단체 임원 등 200여명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제3회 농생명산업대상 시상, 농업발전 유공 표창자 수여, 감사패 전달, 농업인단체 비전선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 앞서 열린‘나는 농부다’(채상헌 연암대 교수) 특강에서는 농업인의 삶과 땀의 가치를 돌아보며 농업인의 자부심과 책임의식 다시금 되새기게 하며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 열린 제3회 농생명산업대상 시상식에서는 △정윤섭(군산, 한우농가) △익산 성당면 회선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법' 개정을 위한 릴레이 세미나의 두 번째 순서로, 지난 1차에서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를 다룬 데 이어 마련됐다. 2차 세미나는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의 타당성과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재생의료 산업의 제도적 토대와 전북의 지역특화 전략을 구체화하는 논의가 진행됐다.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는 현행법상 재생의료 연구 및 치료 과정에서의 심의·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한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첨단재생의료 특구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주제발표에는 ▲㈜메드비아 권주하 대표의 '재생의료의 제도적 기반과 규제현황' ▲전북대학교 강길선 교수의 '재생의료 기반 바이오산업의 전북 특화 발전전략'이 순서대로 진행됐다. 이어 전문가 토론에서는 전북테크노파크 김영훈 PS, 서울과기대 김환 교수, 전북대 조용곤 교수, 원광대 최태영 교수, 전북연구원 편지은 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특구 지정의 당위성과 부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42주차(10월 12~18일) 이후 도내 하수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며 개인 위생관리와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전주, 군산, 익산, 임실 등 4개 시·군 공공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매주 하수 시료를 채취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44종의 병원체를 분석하는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는 지역사회 내 감염병 유행을 조기에 파악하고 선제적 대응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42주차부터 검출되기 시작했으며, 이는 지난해 첫 검출 시점인 47주차(11월 중순)보다 약 5주 빠르다. 또한 호흡기 바이러스 감시에서도 44주차(10월 27일 주간) 기준 인플루엔자 양성률이 16.67%로, 전년 같은 기간 1% 미만에 비해 약 1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예방접종이 중증화 예방에 효과적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권고했다. 아울러 고열, 마른기침, 인후통, 두통, 근육통 등 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기반 마련을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에 나선다. 접수는 2025년 11월 5일부터 12월 11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모집은 전국 2,000명을 선발하는 1차 모집으로, ▲만 18세 이상~40세 미만(1985~2008년생)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 ▲가구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등 요건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이 지급된다. 여기에 농지·시설 매입 및 임차를 위한 후계농자금, 농지은행 임대 우선지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 우대보증 등 다양한 연계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전북도는 올해 도내 410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해 정착을 돕고 있으며, 내년에도 서류심사와 면접평가를 거쳐 2026년 1월 중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김신중 전북도 농생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튼튼히 마련하는 것이 미래 농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전북에서 새로운 농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자치도가 새만금 고용특구를 통해 산업전환 시대의 새로운 고용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12월 27일 전북특별법 제64조에 따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고용특구로 지정한 후, 올해 3월 새만금고용특구일자리지원단을 개소했다. 지원단은 출범 7개월 만에 183명의 취업 연계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새만금 고용특구는 이차전지·모빌리티·신재생에너지·첨단소재 등 미래산업이 집중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1~9공구, 약 1,846만㎡)를 대상으로 한다. 자동차·조선 등 전통 제조업 중심이었던 지역 산업구조가 첨단산업으로 급속히 전환되면서, 대규모 기업 입주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선제적인 인력수급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출범했다. 도는 새만금 권역의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인력수급 및 고용정책을 관리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 인재의 산업현장 투입부터 고용유지, 복리후생 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 고용지원체계를 구축해 산업 성장과 고용안정을 동시에 달성하는 지속가능한 고용생태계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새만금고용특구일자리지원단은 전북산학융합원 내에 설치돼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에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6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1조 2,000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발대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문승우 도의회 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했다. 특히 유희열 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민간위원장으로 위촉되며 행정과 전문가가 손잡은 유치위원회가 출범했다. 유치위원회는 과학기술계 인사, 대학 총장, 지방의회,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등 38명의 상임유치위원과 기획·정책·기업·홍보·대외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들 위원회는 동향 파악 및 관계자 설득, 평가 대응, SNS 홍보, 지역 강점 부각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17개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공동유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전북자치도와 새만금청, 군산시를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한국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에 전국 두 번째 국립 산림치유원인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이 문을 열었다. 6일 열린 개원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정은조 농특위 산림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산림복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은 산림청이 조성한 제2호 국립 치유원으로, 2018년 설계를 시작해 약 7년간의 사업기간 끝에 지난해 10월 준공됐다. 총사업비 911억 원(국비 80%, 지방비 20%)이 투입되어 치유센터, 숙박동(74실), 치유숲길(11km)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췄으며, 장·단기 체류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안은 해발 400~600m 고원지대로 청정한 공기와 풍부한 산림자원을 자랑한다. 특히 덕태산 일원 백운동 계곡을 끼고 조성된 치유원은 암반계류, 음이온, 피톤치드 등 천연 치유요소가 풍부해 최적의 힐링 환경을 제공한다. 치유원에서는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증진, 수면 개선 등을 목표로 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위한 전문 치유 과정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민·관 협력 강화 및 참여 기반 확대를 위한 ‘2025. 전북교육거버넌스 역량강화 워크숍’을 6~7일 부안 모항 해나루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거버넌스위원 40명과 도교육청 및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관계자 62명 등 총 102명이 참석하는 이 워크숍은 지역교육거버넌스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전북형 교육거버넌스의 발전 방향과 실천과제를 논의하고자 마련됐었다. 첫날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션별 회의 및 간담회 △특강 등이 진행된다. 지역 세션별 강의에서는 완주교육거버넌스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이 ‘실질적 거버넌스운영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특강은 조재학 지역리더십센터 대표가 강사로 나서 ‘민관협력 교육거버넌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거버넌스의 역할과 실천 방안을 소개한다. 둘째 날은 학생해양수련원을 방문해 독도체험관·해양안전체험관·수영장 등의 체험시설을 둘러보고, 학생 안전교육과 해양교육의 우수사례를 직접 살펴본다. 특히 교육지원청 거버넌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6일 2027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실국별 추진 전략을 점검하는 1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행정부지사 주재로 문화체육관광국, 복지여성보건국, 건설교통국 등 행정 분야 실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는 10일에는 경제부지사 주재로 경제 분야 실국 회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도는 이번 1차 발굴을 통해 2027년 반영을 목표로 총 166건, 국비 요구액 2,005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선정했다. 2028년 사업까지 포함하면 총 171건, 총사업비 16조 7,499억 원에 이른다. 국가예산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사업발굴 선제대응 및 향후 추가 발굴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도의 판단이다. 정부가 재정지출을 구조조정하고 절감된 예산을 AI, 에너지, 복지 등 미래 전략분야에 재투자하는 기조로 전환함에 따라, 전북 역시 기존 SOC 중심에서 탈피해 국정과제 연계 및 미래 신성장 분야 신규사업 발굴에 집중해야 한다는 방향이 제시됐다. 다음 달부터는 전북연구원과 국책사업 발굴추진단을 가동해 대형 국가예산 사업 발굴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6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도내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도민 건강증진과 지속 가능한 공공보건의료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센터(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구축), 예수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24시간 중증소아응급환자 진료체계 구축), 전북대학교병원 공공의료복지팀(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사업)이 각 분야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1부에서는 오경재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이 ‘공공보건의료 사업 기획·평가의 중요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서 각 기관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성과를 공유하고 공공보건의료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조직은 단순히 개별 사업 수행을 넘어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