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정부시가 도시의 길을 다시 짜고 있다. 맨발로 걷는 흙길, 생활 속 걷기 앱, 지역의 골목과 공원 정비, 보행 중심 거리 조성까지.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는 점차 시민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 시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머물고 싶은 길을 통해 시민의 삶을 바꿔나간다는 구상이다. 맨발로 걷는 길, 도심 속 치유의 공간 도심 한복판, 신발을 벗고 흙길을 걷는 기분은 어떨까. 시는 도심 곳곳에 흙길을 조성하는 ‘맨발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0개소를 조성했고, 올해는 13개소를 추가해 총 23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중랑천 ‘맨발의 청춘길’은 장암역 인근의 물소리 가득한 자연 속에서 시민들이 맨발로 걸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치유형 산책로다. 같은 중랑천변의 ‘청보리길’은 약 1km에 걸쳐 조성된 녹지길로, 도시 속에서도 초록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걷기 공간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앱으로 연결되는 건강한 습관, 모두의 러너 걷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정부시가 운영 중인 자원회수시설이 환경부 관할 ‘에너지 회수효율 인증’을 획득해,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인증은 생활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에너지로 전환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시의 친환경 행정 역량과 자원순환 정책의 실질적 성과로 평가된다. 자원회수시설은 1호기 71%, 2호기 72%의 회수효율로 인증을 받았으며, 이는 폐열을 활용한 ▲전력 생산 ▲증기 판매 ▲지역난방열 공급 등 다양한 에너지 공급 성과에 따른 결과다. 인증을 통해 시는 생활폐기물 처리에 따라 부과되는 폐기물 처분 부담금 4억6천700만 원을 감면받는 재정 효과도 거뒀다. 자원회수시설의 에너지 활용 성과는 실질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연간 ▲전력 생산 및 판매 1억4천300만 원 ▲열 판매 16억4천400만 원 ▲지역난방 및 자체열 사용 절감 23억3천만 원 등 약 41억2천만 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인증은 단순한 기술적 성과를 넘어, 시가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정부시는 4월 14일 시장실에서 국내 대표 입시 전문 교육기업인 강북 메가스터디학원과 ‘2026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 개최를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는 변화하는 대입 제도 속에서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실효성 있는 설명회 구성을 위해 구체적인 일정, 운영 방식, 콘텐츠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설명회는 6월 모의고사와 12월 수능 결과를 기준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수시 및 정시 지원 전략에 중점을 둔 내용으로 각각 8월과 12월에 1회씩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장소는 시 공공시설 활용을 고려하고 있다. 시는 향후 행사 장소 제공과 관내 고등학교 및 학부모 대상 홍보를 전담하고, 강북 메가스터디는 전문 강사진과 입시 콘텐츠를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맞춤형 입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급변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지역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정부시는 4월 14일 의정부시테니스협회가 시장실을 방문해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의정부시테니스협회가 시청 테니스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테니스팀 운영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성민 협회장은 “이번 후원이 선수들에게 작은 힘이 돼, 테니스팀이 국내외 대회에서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테니스팀의 기량 향상과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항상 힘을 보태는 테니스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테니스팀의 땀과 열정에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돼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테니스협회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과 함께 어린이 대상 테니스 체험교실을 열고, 스포츠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의정부시가 용현산업단지 고도화를 위한 행정적 노력을 지속해 온 가운데, ㈜시지메드텍이 해당 산업단지 내에서 대규모 신공장 건설에 착수하며 지역산업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4월 11일 열린 ㈜시지메드텍 신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정부시가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 방향과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시지메드텍은 2000년 용현산업단지 분양 초기에 입주한 기업으로, 정형외과 의료기기 분야에서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온 지역 대표 강소기업이다. 이번 신공장 건설은 단순한 기업 투자 유치 차원을 넘어, 시가 용현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기반 조성 사업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그간 시는 산업단지의 고도 제한 및 업종 규제 완화, 교통‧환경 인프라 개선, 입주기업 맞춤형 행정 지원 등을 통해 기업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왔다. 특히, 지난해 3월에는 ㈜시지메드텍의 모회사인 ㈜시지바이오와 ‘첨단산업육성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정부음악도서관은 시민들이 다양한 감성과 취향을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구독 서비스 ‘취향의 발견’의 두 번째 이야기, ‘씁쓰레한 취향의 맛’편을 운영한다. ‘씁쓰레하다’는 ‘조금 쓰고 텁텁한 맛이나 느낌’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다소 쓸쓸하고 사색적인 감정을 자극하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일상에서 느끼는 아릿한 감정, 놓치고 지나온 시간의 흔적을 떠올리게 하는 도서와 음반이 블라인드 패키지로 제공된다. 패키지에는 도서 1권과 음반 1점, 그리고 구독자가 선택한 매체(LP 또는 CD)에 맞는 청음 기기가 함께 포함된다. 디지털 매체와는 또 다른 아날로그 감성을 통해, 구독자들은 ‘쓴맛 속 여운’이 담긴 콘텐츠를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이희숙 도서관과장은 “다양한 감정의 결을 ‘맛’이라는 주제와 연결해 도서와 음악을 통해 함께 나누고자 기획한 테마”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감성과 취향을 반영한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예술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씁쓰레한 취향의 맛’ 구독 신청은 4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음악도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정부시는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문화 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100㎡ 이상 일반음식점 10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다. 점검 항목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권장반찬 가짓수 준수 및 적정량 제공, 나트륨 줄이기 실천, 조리장 등 청결도 및 기타 준수사항 등이다. 또한 영업자 자율점검이 가능토록 현장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건강하고 올바른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향후에도 위생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지도점검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대상자별 교육과 홍보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4월부터 11월까지 ‘2025년 아동 스마트 건강지킴이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올바른 식습관과 신체활동 습관 형성을 통해 아동기부터 성인기까지 지속가능한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건강증진이 필요한 관내 초등학교를 우선 선정해 ▲신체 측정 ▲ICT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운동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4월 중순 신체 측정을 시작으로, 6월부터 7월까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신체 측정과 함께 ‘키쑥쑥 운동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가정과 학교의 연계를 강화하고, ICT 기반의 흥미로운 건강교육 방식을 접목해 아동들이 주도적으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장연국 소장은 “아동 스마트 건강지킴이 시범사업은 조기 비만 예방과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가정 및 학교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건강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정부시는 4월 10일 파주의 모산목장에서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영양만점! 추억만점! 시골 목장의 하루’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아이들은 젖소가 우유를 만드는 과정을 배운 뒤 송아지에게 우유를 먹이고 어미소에게 건초를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신선한 우유로 스트링 치즈를 만들고, 직접 만든 치즈를 올려 피자도 구워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 맛보며, 우유의 소중함과 건강한 식재료의 가치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한 아동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송아지와 소를 봤는데 젓소가 너무 커서 놀랐다”며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건초를 주면서 조금 친해진 것 같아 즐거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골 목장에서의 하루가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과 살아있는 배움의 현장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정부시는 4월 11일 행정안전국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과 함께 국내 대표 IT 기업인 네이버 본사를 탐방하며, 선진 기업의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탐방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 방식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직원들은 네이버의 혁신적인 근무 환경과 업무 방식을 체험했다. 특히, 디지털 컨버전스 현장, 최신 AI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워크시스템, 직원 친화적 공간 운영 등에 주목하며, 업무 효율성과 소통 기회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직원은 “네이버의 자율적이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체험하며, 공직사회에도 유연한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이번 탐방을 바탕으로 직원으로서 더 나은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상규 행정안전국장은 “공직사회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탐방을 계기로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소통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High 5’ 조직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