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실질적 효과를 위해 지역화폐 '다이로움'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기존 다이로움 앱 사용자는 오는 21일부터 별도 인증 절차 없이 앱을 통해 편리하게 소비쿠폰을 신청·충전할 수 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다이로움과 합산 결제할 수 있어, 소액 잔액까지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다이로움으로 수령한 소비쿠폰은 하나로마트, 일부 주유소 등 30억 원을 초과하는 정책발행가맹점(262개소)을 제외한 1만 4,400여개의 다이로움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늘리는 특효약이 될 전망이다. 기존에 다이로움 혜택을 추가로 받는 '정책지원가맹점'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다이로움 결제금액의 10%를 지원해주는 정책지원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몰, 착한가격업소, 지역서점, 치킨로드 등 79개소가 해당된다. 해당 가맹점에서 결제 시 사업별로 월 2만 원의 환급 혜택을 받는다. 실물 카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새 정부 출범 이후 '더 크고 강한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중앙 정치 무대에서 높아진 지역 위상과 더불어, 시민들이 오래 기다려온 핵심 사업들이 하나둘씩 가시화되면서 도시 전반에 활력이 돌고 있다. 정치·행정·경제 전 분야에서 뚜렷한 전환의 흐름을 타고 있는 익산시. 중앙정치권과의 유기적 연결, 핵심 인프라의 실현, 민생경제의 회복 징후, 미래형 도시계획의 재가동까지 그야말로 '익산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시간'에 기대감이 쏠린다. ◆ 코스트코 익산점 계약 마무리…진입도로 공사 본격화 우선 시민들이 수년간 기다려온 코스트코 익산점 유치가 최근 계약이 마무리 수순을 밟으며 입점이 가시권에 들어갔다. 하반기부터는 진입도로 개설공사도 본격 착수될 예정으로, 익산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의 소비 편의 증진과 상권 재편이 기대된다. 코스트코는 단순한 대형 유통시설을 넘어, 연관된 고용 창출과 지역 소비 활성화의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진입도로 개설로 도심 교통 체계도 함께 정비되며 지역 내외의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전국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정책의 모범 도시임을 입증했다. 익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지역 내 5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68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국 200개소 중 익산시는 5개 기관이 이름을 올려 총 4,500만 원의 상여금을 확보했다. 구체적인 수상 내역은 복수유형 부문에서 △전북익산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가 선정됐다. 단일유형 부문에서는 △부송종합사회복지관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이 수상했다. 시는 다이로움한끼밥상, 시니어안전모니터링단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익산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매년 우수기관을 배출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는 정부 정책에 발맞춘 대응과 수행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가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수행기관의 노력과 어르신들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바닷물의 흔적을 딛고, 이제는 맑은 금강물이 익산 용안지구 상추밭에 흐르게 됐다. 익산시 용안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 '논범용화 용수공급 체계 구축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선정된 덕분이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용안지구는 금강이 굽이쳐 흐르는 대표적인 농업지대지만, 과거 바닷물의 흔적으로 지하수에 염분과 철분이 섞여 있어 시설 농업에 큰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정수된 금강물을 관로를 통해 공급받게 되면서 용안지구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기반을 갖춘 스마트 농업지대로 도약할 전망이다. '용수공급 체계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120억 원(국비 96억 원 포함)을 투입해, 정수장과 배수관로를 설치하고 금강물을 용안지구 190헥타르(㏊)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특히 190㏊ 가운데 65㏊는 시설 농가로, 이 지역은 전국 상추 생산량의 약 20%를 차지한다. 안정적인 물 공급이 이뤄지면 상추 재배 면적과 생산량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4차례에 걸쳐 사업 신청을 이어온 지역 농가의 오랜 염원이었다. 이 때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백제유산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한다. 익산시는 올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년간의 보존·활용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2015년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대한민국의 12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익산시의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를 포함해 공주·부여 지역의 주요 백제 유적이 연속유산 형태로 함께 지정됐다. ◆ 10년간의 성과: 보존과 활용의 균형 유네스코 등재 이후 익산시는 유적의 보존 정비와 시민 향유 확대를 병행해왔다. 백제왕궁·미륵사지의 발굴 유구를 정비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전시 기능을 강화했으며, 관람 편의성 향상에도 힘썼다. 2019년 20년간의 보수작업을 마친 미륵사지 석탑이 공개됐고, 이듬해인 2020년 개관한 국립익산박물관은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도 한눈애(愛) 세계유산센터'를 통해 탐방객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공동주택 관리 노동자 권익 보호와 안전한 주거문화 조성을 통해 '좋은 아파트 만들기'에 본격 나선다. 익산시는 16일 모현시립도서관에서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좋은 아파트 만들기 상생 선언식'을 열었다. 이번 선언식은 익산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 노사 상생협력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마련된 첫 공식 행사다. 익산시 노사민정협의회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익산지부, 익산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아파트 관리소 직원과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공동주택 내 상생 문화 확산과 종사자 권익 보호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의 시작을 알렸다. 참석자들은 '익산시 공동주택 상생 문화 선언'을 통해 △소통과 협력 강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 △관리소 종사자 근무 환경 개선 △입주민과의 신뢰 회복 등 상생과 존중의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기로 약속했다. 시는 이번 선언을 계기로 공동주택 관리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입주민과 노동자 간의 갈등을 줄이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아이 돌봄 체계 가동에 나섰다. 나은정 익산시 복지국장은 16일 브리핑에서 "맞벌이나 교대 근무를 하는 가정, 긴급 상황 등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공적 돌봄을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영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든 아동을 아우르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통해 지역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아이돌봄서비스 일시 연계 및 긴급 돌봄서비스 우선 익산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일시 연계 및 긴급 돌봄서비스'를 통해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에 대응한다. 대상자는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이며, 24시간 언제든 예약을 통해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아이돌봄서비스 앱을 통해 가능하며, 일시 연계는 4시간 전, 긴급 돌봄은 2시간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돌보미 연계는 인공지능(AI) 자동 배정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게 이뤄진다. 시는 서비스 이용 가정에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첫째 자녀는 70%, 둘째 이상은 100%를 지원한다. 긴급 돌봄의 경우 건당 3,000원을 추가 부담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교실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고등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고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 익산시는 청소년의 진로 미결정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고등산학관 커플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지난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예산 2억 원을 투입해 운영된다. 지역 특성화고와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탐방 △진로·취업 캠프 △지역 기업 이해 교육 △직무 특화 취업 연계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설계와 취업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실제 지난 15일에는 진경여자고등학교 토탈뷰티과 2·3학년 학생 30명이 케이(K)-뷰티를 선도하는 미용 기업인 '아이디헤어(idHAIR)' 3개 지점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매장 운영 방식, 고객 응대, 최신 헤어 기술 등을 직접 체험하며 산업 환경과 관련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단순한 직업 체험을 넘어, 진로 설계와 취업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신속하고 정확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5대 전략을 세우고, 시민 중심의 맞춤 지원에 주력한다. 익산시는 △전담팀 가동 △읍면동별 접수 창구 △찾아가는 접수 창구 △콜센터 상담 도우미 △편리한 다이로움 앱 신청 5대 전략을 통해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시는 원활한 지급을 위해 필수 부서의 협업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팀(TF)'을 꾸렸다. 전담팀은 최재용 부시장을 단장으로 행정지원과와 소상공인과, 스마트정보과, 복지정책과, 홍보담당관, 읍면동 담당자로 구성됐다. 시는 전담팀을 구심점으로 삼아 가용 행정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전담팀은 시민의 편의와 접근성을 고려해 익산 지역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접수 창구를 설치해 관리할 방침이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배려하는 차원에서는 '찾아가는 접수 창구'를 함께 운영한다. 담당자가 대상자를 직접 만나 신청서 작성을 돕고, 추후 재방문을 통해 지급된 선불카드를 전달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의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및 진학 정보 제공을 위해 ‘2025년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익산 관내 모든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대학 입학사정관 출신의 대입지원관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공강 시간, 점심시간 등을 활용하여 희망 진로 및 계열에 맞는 구체적인 진학 로드맵 설정과 최신 대입 전형 정보 및 학습 전략을 안내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익산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진로·진학 상담도 운영된다. 주간 상담은 오는 8월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매일 09시부터 17시, 익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학교 밖 청소년의 개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탐색 및 학력 취득 지원, 대학 진학 정보 제공 등 다각적인 진로·진학 경로 안내가 제공된다. 또한 야간 상담은 매주 수, 목요일 18:30부터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