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달 27일 지원 1·2동 육아 힐링 동아리 주민을 대상으로 ‘양육자를 위한 건강 간식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구 지원건강생활지원센터가 준비한 이날 행사는 육아 스트레스 해소와 소통을 위해 구성된 지원 1·2동 육아 힐링 동아리 프로그램으로, 육아로 지친 부모들의 건강과 여가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메뉴는 1가지 주재료로 두 가지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닭고기를 이용한 김밥과 토르티야’였으며, 평소 육아로 건강을 살필 겨를이 없었던 양육자들이 자신을 위한 건강 간식을 만들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자는 “매일 아이들을 먹이느라 바빠 정작 내 식사는 대충 넘겼는데, 오랜만에 나를 위한 요리를 하니 위로가 됐고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육아를 하는 부모들이 동아리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이나마 힐링의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남녀노소, 부모, 아이 할 것없이 누구나 스스로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지원건강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한마음터)가 자체 개발한 청년기 대상 생명지킴이 교육 ‘요즘 어때?’가 최근 보건복지부의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자살 예방 교육 프로그램 재인증 심사에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구가 자체 개발한 생명지킴이 교육인 ‘요즘 어때?’는 ▲청년기 자살 현황과 자살 위험 요인 ▲자살 위험 신호를 발견하고 도와줄 수 있는 방법 ▲나와 내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안부를 물을 수 있는 6가지 질문 등으로 구성됐다. ‘요즘 어때?’는 주민과 유관기관 대상 교육에 적극 활용됨으로써 청년기의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마음터는 지난 2018년 ‘요즘 어때?’를 개발,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았으며, 교육의 확산·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생명지킴이를 양성하고 전문 강사진을 운영해 왔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해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조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학교·공공기관 등에서 자살 예방 교육이 의무화됐다”면서 “‘요즘 어때?’ 교육이 청년들이 겪는 복합적인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변의 관심을 유도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한국전쟁 전후 시기 발생했던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위령제를 봉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위령제는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전쟁 시기 광주 일대에서 국가공권력에 의해 발생했던 민간인 집단 희생 사건의 피해자와 유족들의 억울함을 달래고자 북구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행사이다. 북구는 앞서 지난 2월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 광주광역시 유족연합회를 포함한 20여 개의 시민단체와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여 위령비 설치와 위령제 봉행 등 위령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를 마쳤으며 광주 자치구 중에서는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북구는 지난 3월 위령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고 당시 집단 희생이 발생한 곳으로 추정되는 동림동 불공고개, 양산동 장고봉고개, 장등동 도동고개 등 3개소에 위령비 설치를 지난달 완료했다. 오는 3일 오전9시 40분부터 거행될 위령제는 광주전남추모연대의 주관으로 북구가족센터 대강당(북구 하서로 195)에서 ▲위령비 제막식 ▲경과보고 ▲추모사 낭독 ▲진혼무 ▲분향 및 헌화 등의 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실무 중심의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에 참여할 ‘제18기 드림청년’ 400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은 경력 중심 채용이 확산되는 고용환경 속에서 광주지역 청년이 다양한 일경험을 통해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직무교육과 현장경험을 종합 지원하는 광주시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7600여명의 지역청년이 참여해 지역 내 다양한 사업장에서 직무 역량을 쌓았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1985년 8월2일~2006년 8월1일 출생)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드림청년’은 매칭된 사업장에서 주 25시간씩 5개월간 자기주도형 일경험이나 주 40시간씩 3개월간 집중참여형 일경험에 참여하게 되며, 광주시 생활임금 수준(세전 월 169만여원~270만여원)의 급여를 받는다. 또 참여 청년에게는 온보딩(적응지원) 교육과 맞춤형 직무교육, 현직자 멘토링,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가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과 관련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광주광역시는 7월 1일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광주시민의 의견을 듣습니다’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사업 추진 현황 발표 및 호남고속도로 확장 관련 자유토론이 펼쳐진다. 약 8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을 둘러싸고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시민 등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오는 2029년까지 총사업비 약 8000억원을 투입, 동광주IC~광산IC 구간 11.2㎞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2015년 광주시와 한국도로공사가 50대 50 비율로 공사비를 분담하기로 협약, 광주시가 절반 가량인 4000억원 가량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광주시는 예산 부담에 따른 재정 건전성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교통 체증 해소 및 지역 발전 필요성 등의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토론회에는 강기정 시장, 지역 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SRF시설 운영사인 청정빛고을과 운영비용 분쟁 해결을 위해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활용하여 고형연료(SRF)를 생산하는 ‘광주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013년 6월 투자공모 공고를 시행,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이 대표사로 구성한 청정빛고을을 사업자로 선정, 사업의 설계, 시공, 관리, 운영 등의 권한과 의무를 명시한 사업협약(2024년 6월)을 체결, 본격적 광주SRF제조시설 설치사업에 착수, 현재에 이르고 있다. SRF제조시설은 2016년 12월 준공돼 약 1년간 정상가동됐으나, 나주시에서 나주시민의 민원 등을 사유로 한국난방공사 소유 SRF발전시설의 사용승인, 고형연료제품 사용신고, 사업개시신고 등을 수리거부하며 고의적으로 지연함으로써 SRF제조시설은 2018년 1월부터 약 4년여간 가동중지됐다. 이후 한국난방공사가 나주시 상대 행정심판 승소함으로써 SRF발전시설이 가동 가능해짐에 따라 청정빛고을은 2021~2022년 SRF제조시설 재가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재정위기 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역사적으로 풍부한 문화·예술적 기반을 가진 ‘문화수도 광주’에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세계 5대 비엔날레인 광주비엔날레,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도시 등 세계적 예술도시인 광주의 위상에 걸맞은 국가 미술관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을 유치해 ‘예향 광주’를 대한민국 예술의 도시로 확실히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30일 오후 시립미술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포럼’을 개최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이 주관한 포럼은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 특화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미술계 인사와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유치결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류재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회장의 ‘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기조발제가 진행됐다. 이어 박광구 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장, 조인호 광주미술문화연구소 대표, 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 김허경 광주미디어아트창의도시플랫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6월 30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8일간의 회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주광역시 및 시교육청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조례안 12건, 동의안 1건, 규칙안 2건, 등 총 2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한 조례안으로는 -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폭염 및 도시열섬현상 대응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4건, -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출산 및 양육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2건, -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증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6건,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광주광역시장·광주광역시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광주광역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대안 등 2건, '광주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재의요구 건을 처리했다. 신수정 의장은 “시의회는 광주시의 원칙 없는 지방채 발행에 대해 지속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산구 지역 교육 현안에 맞춤형으로 대응할 광산교육지원센터가 오는 7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광역시 단위에서 교육행정지원센터가 문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 서부교육지원청은 30일 하남 3지구에서 광산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정선 교육감, 광주광역시의회 명진 교육문화위원장, 광산구의회 김명수 의장, 광산구청 김석웅 부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산지원센터 구축 추진 경과보고 ▲광산교육지원센터 업무 소개 ▲광산교육지원센터 현장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광산구지역 교육행정은 지난 1988년 광산군이 광주직할시 행정구역 개편으로 통합되는 과정에서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광산교육청을 흡수·통합했다. 이후 다문화 학생이 많아지면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행정 서비스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져 센터 설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평생교육지원팀, 국제교육지원팀, 유치원지원팀 등 3개 팀으로 나눠 운영되며, 교육국제화 특구, 유보통합, 다문화 등 광산구 지역 교육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또 광산구 맞춤 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전국 최초로 관내 전 지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골목경제 회복과 공동체 상생경제 실현에 본격 나섰다. 서구는 30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착한도시 서구, 대한민국 골목경제 1번지 선포식’을 개최하고 18개 동 119개 골목형상점가 100% 지정 완료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이강 서구청장과 119명의 상인회장단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종찬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 박진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선포식은 미디어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서구 골목상권 변화와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홍보영상, ‘골목경제119 프로젝트’ 추진경과를 미니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낸 극단 깍지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119명의 상인회장들과 함께한 퍼포먼스, 주요 내빈과 상인 대표들의 ‘착한도시 서구, 대한민국 골목경제 1번지’ 선포 점등식을 통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출발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골목경제119 프로젝트’를 통해 약 100일 동안 추진됐다. 서구는 지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