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8/30일 영암읍 달맞이공원에서 영암군민과 관광객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시재생지원센터, 영암문화관광재단과 함께 두 번째 ‘영암 로또데이’를 열었다. 로또데이는 도시재생사업과 청년문화를 결합한 행사로, 지역의 새로운 문화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7월에 이은 이날 행사에서는 여름밤 무더위를 식히는 바닥분수, 물놀이가 펼쳐졌고,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버블·풍선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흥겹게 했다. 특히, 특산물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부스 등에서 700여 건의 거래로 400만원 이상의 매출이 이뤄졌고, 영암사랑상품권 월출페이 캐시백 20% 제공, 10% 환급 이벤트 등이 더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다. 나아가 영암 한우, 무화과 등을 경품으로 내놓은 추첨 이벤트는 한여름밤 문화 행사를 한껏 달궜다. 신환종 영암군 도시디자인과장은 “두번째 로또데이로 영암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영암을 즐기는 축제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영암읍의 도시재생이 축제처럼 이어지도록 더 많은 참여 기회를 만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남구 관내에서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줄어든 사랑의 장기 기증 운동이 활발하게 되살아나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에 코로나19 유행이 위기 경보 단계에서 하향 단계로 바뀐 뒤부터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고귀한 생명을 나누는 움직임이 확산세로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3일 남구에 따르면 장기 기증은 생의 마지막 순간에 타인을 위한 이타적 행위로, 생명과 직결되는 신장과 간장, 췌장, 심장, 대장 등을 기증하는 장기 기증을 비롯해 신체 손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뼈와 연골, 근막, 혈관 등 인체 조직을 기증하는 숭고한 생명나눔이다. 안구와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서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명나눔을 함께 할 수 있다. 남구 관내 장기 및 인체 조직 기증은 코로나19 발생 전후로 다른 양상을 보인다. 현재 정부에서는 장기조직혈액통합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지난 2012년부터 장기 기증과 이식에 관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중인데, 현재까지 관내에서 장기 및 인체 조직 기증 희망서를 제출한 주민은 23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눈에 띄는 부분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의 관광가치를 담아낼‘관광브랜드 키워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전북의 매력을 대표할 수 있는 핵심 키워드를 발굴하고, 이를 향후 관광브랜드 슬로건과 디자인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9월 3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전북의 관광은 0000이다’라는 주제에 맞춰 전북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를 제안하면 된다. 응모는 전북특별자치도 홈페이지 공모전 팝업창이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커피쿠폰이 증정된다. 선정된 키워드는 전북 관광브랜드 슬로건과 브랜드 디자인 개발, 나아가 대외 홍보에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부터 2026년 4월까지 관광브랜드 개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관광브랜드 목표와 전략 설정 ▲핵심 관광자원 분석을 통한 정체성 확립 ▲브랜드 차별화 전략 수립 ▲아이디어 공모전 추진 ▲슬로건 및 BI 디자인 개발 ▲브랜드 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 내 치과의료 접근이 어려운 쪽방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대인치과의원, 모두의 미소치과의원 등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아 통증, 잇몸질환 등 기본적인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쪽방촌 주민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마련한 민관 협력 모델로, 무료 진료의 일회성을 넘어서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동구는 지역 후원처(한국마사회 광주지사)와 연계해 5백만 원 후원금을 조성함으로써 대상자 1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며, 치과의원은 일정 진료비 감면 및 후원을 통해 진료비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치과 진료 대상은 쪽방촌 거주민 중 치료가 시급하나 경제적 여건으로 진료가 어려운 치과의료 취약계층으로, 쪽빛상담소 또는 통합사례관리 과정을 통해 발굴 및 연계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치과 치료는 단순한 의료행위를 넘어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치과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무등산 증심사로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주민복지 향상 사업 추진을 위한 후원금 2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2일 임택 구청장과 중현 스님, 조영훈 증심사 기획실장, 김영섭 자비신행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후원금은 ▲종교단체와 1인가구가 함께하는 마음온도+1℃ 지원사업 ▲쪽방 주민 한마음 대회 ▲새로운 놀이문화 ‘장애인 E-sports 활성화’ ▲자립 준비 청년 단체 실손의료비 지원 ▲돌봄 친화형 육아카페 및 돌상 공유서비스 운영 ▲난임부부 건강 마음 챙김 프로그램 운영 등 아동·청소년·중장년·장애인·어르신 등 전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를 위한 6개 사업을 운영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증심사의 후원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세대별 맞춤형 돌봄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현 스님은 “불교의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모든 세대가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창장은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증심사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중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졸업을 기념하기 위해 가족사진 촬영 및 중학교 입학 대비 증명사진을 지원하는 ‘졸업 아동 가족사진 촬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를 졸업하는 아동의 현재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부모와 형제 등 가족 모두가 졸업하는 아동의 성장을 응원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2026년 중학교 진학으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게 된 초등학교 6학년 아동 대상 19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족사진 촬영과 함께 중학교 입학에 필요한 증명사진 촬영도 지원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이들이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정서적 안정감과 더불어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12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9월 한 달간 간부 공무원부터 중간관리자 등 전 직원이 참여하는 인공지능(AI) 활용 특별 교육을 3차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스마트 행정 시대에 공직자가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행정 업무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첫 교육은 오는 8~11일 동구 구민정보화교육장에서 5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AI 실전 활용 특별교육’이다. 이어 11일에는 김상윤 한국AI리터러시 아카데미 원장을 초청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이 알아야 할 AI-데이터 리터러시’ 특강을 연다. 마지막으로 15~18일까지는 6급 중간관리자 대상으로 윤태정 아나운서 등을 초빙해 AI 시대 대응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을 행정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생활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AI는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닌 지금 활용해야 할 행정 도구다”면서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모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관내 6개 중학교 학생들이 4박 5일 일정으로 참여한 ‘백두산 일대 국제 인문탐방’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백두산 인문탐방은 봉오동 전투 전적지, 윤동주 시인 생가, 안중근 의사 기념관 등을 포함한 일정으로, 학생들이 직접 국외 독립운동 근거지를 찾아가 독립운동의 정신을 느끼고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탐방에는 관내 6개 중학교 학생, 인솔 교사, 동구청 등 관계자 총 66명이 참여했다. 주요 탐방지는 ▲발해광장 ▲두만강 강변공원 ▲봉오동 전적지 ▲왕흥창 거리 ▲용정 만세 운동 3·13 의사능 ▲윤동주 시인 생가 ▲하얼빈 송하강 ▲안중근 묵비 등이다.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연길의 핫플인 왕흥창 거리에서 중국어 간판만큼이나 많은 한국어 간판을 볼 수 있는게 신기했다”, “윤동주 시인 생가에서 서시를 낭송할 때 마음이 뭉클했다”, “우리에겐 역사적으로 의미 깊은 장소인 하얼빈역이 제대로 관리가 안되고 있어서 속상하다” 등의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광복 80주년으로, 학생들이 백두산 인문탐방을 통해 항일투쟁 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정부혁신 최초·최고 공모에서 ‘전국 최고’ 기관으로 선정,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혁신 최초·최고’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인 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최초’로 도입한 기관과 특정 분야에서 ‘최고’인 기관을 선정해 혁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공모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동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종량제 배출함을 개발해 청소차 도착 정보와 자원순환 앱 ‘동구라미 온’ 등을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AI로 일상생활 속 문제 해결’ 분야에서 유일하게 최고 기관으로 선정됐다. ‘AI 종량제 배출함’은 광주 동구가 특허 출원한 제품으로 AI가 종량제봉투만 인식해 투입구를 개폐한다. 또한 CCTV로 주변 지역의 무분별한 불법투기를 방지하고 보안등으로 어두운 골목을 밝게 비춰주며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외부 전력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민간기업과 손잡고 경량화 및 제작단가 절감, 디자인 혁신, 상용화를 위한 새로운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대학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외국인 유학생 교육’을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지역대학 유학생들이 지역 생활과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 어때! 광주는 처음이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광주생활 안내 ▲광주 주요 관광지 소개 ▲외국인 유학생 우수 활동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되며,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강의를 맡는다. 교육 참여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재학 중인 대학이나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의 조기에 지역에 적응하고 안정적인 유학생활을 이어가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며 “광주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하고 정주하기 좋은 도시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에는 2024년 기준 6339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광주시는 유학생 서포터즈 운영,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