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저소득층 아동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 가입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가입 기준이 0~17세 아동을 대상으로 기존 중위소득 50% 이하에서 차상위계층까지 확대됨에 따라, 신규 가입 대상이 약 7,900명 증가해 총 21,681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사회 진출 시 초기 정착 비용(학업, 취업 훈련비, 주거 마련 등)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산 형성 사업이다. 아동 본인(보호자) 또는 후원자가 17세까지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매월 최대 10만원까지 저축 금액의 2배를 매칭하여 지원한다. 예를 들어, 본인이 5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자체에서 10만 원을 추가 적립해 총 15만 원이 쌓이는 방식이다. 적립된 금액은 18세 이후 학자금이나 취업훈련비용, 주거 마련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24세 이후에는 사용 용도에 제한 없이 활용 가능하다.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아동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회용품 없는 전북’ 선포식을 개최하고, 일상 속 일회용품 감축 실천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선포식은 공공기관이 일회용품 감축을 선도하고, 민간기업과 도민이 함께하는 친환경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도민들과 함께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와 전북을 위해 일회용품을 줄이는 특별한 한걸음에 함께 해주세요!’라는 실천 캠페인 영상이 상영됐으며,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위한 공동 선언이 진행됐다. 특히, 2024년 K-리그 최초로 축구장 내 푸드트럭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한 ‘전북현대모터스FC’가 주목을 받았다. 이는 스포츠 행사에서의 친환경 실천 사례로,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모범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5일, ▲현대자동차(주) 전주공장 ▲HS효성첨단소재 전주공장 ▲㈜하림 ▲전북은행 ▲전북현대모터스FC ▲전북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일회용품 없는 전북’ 조성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 인구 유출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함성패키지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최근 4년간 전북에서만 3만 4천여 명의 청년(18~39세)이 타 지역으로 떠났으며, 이에 따라 전주시를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는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시행해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함성패키지 사업’은 ‘함께 성공’의 줄임말로, 전북 청년의 구직·정착·자산 형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북형 청년활력수당’(미취업 청년 지원)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재직 청년 지원)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근로 청년 자산 형성 지원)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취업을 준비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6개월간 매월 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에서 39세까지의 중위소득 15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향한 염원이 전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독일, 호주 등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들이 ‘전북 올림픽 유치 응원 릴레이’에 적극 지지하며, 자발적으로 응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036년 올림픽 유치를 위해 '혁신적인 올림픽 모델'과 'K-문화 세계화'라는 비전을 앞세워 올림픽 유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세계 곳곳의 한인 사회도 전북의 올림픽 유치를 적극 지지하며, 자발적으로 응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의 한인회와 호남향우회, 도민회 등 재외동포 단체들은 SNS를 통해 'K-문화 수도 전북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퍼뜨리고 있다. 이를 통해 전북의 강점과 유치 당위성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해외 한인 단체들은 전북이 가진 잠재력을 강조하며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 캠페인뿐만 아니라, 현지 교민 행사와 문화제에서 전북 올림픽 유치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2024년 구조 및 생활안전활동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2025년에는 구조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 작년 한 해 동안 도내 구조·생활 안전출동은 50,906건으로 전년(50,737건) 대비 0.3%(169건)가 증가했다. 사고 원인별로는 벌집제거 출동이 28.3%로 가장 많았으며, 교통사고(7,893건, 15.5%), 화재 출동(6,731건, 13.2%)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전년 대비 40.5%(4,153건) 증가해 기온 상승과 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으며, 교통사고도 전년대비 2.98%가 증가했다. 사고 원인별 출동을 살펴보면 벌집제거 출동의 경우 벌의 활동이 왕성한 7월부터 9월까지 출동이 집중됐고, 교통사고의 경우 추석 연휴가 있었던 9월에 가장 출동이 많았다. 수난사고는 물놀이가 많은 여름철(7월)에 집중됐다. 소방본부는 계절별(월별) 재난 유형을 분석해 폭염·수난사고(여름), 화재·설해사고(겨울) 등 시기별 맞춤형 긴급구조대책을 수립하고 선제적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모터스 FC의 2025 시즌 홈 개막전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2만여 관중과 함께 열띤 응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기 시작 전 김 지사는 선수단을 방문해 “전북현대가 올 시즌 도민들에게 희망과 긍지를 전하는 팀이 되길 기대한다”며 “부상 없이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북현대가 K리그 통산 9회 우승, 코리아컵 5회 우승을 이룬 점을 언급하며 “전북현대는 전북의 자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상영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 영상을 통해 전북이 글로벌 스포츠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김 지사는 “스포츠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며, “전북현대가 도민에게 감동을 주는 것처럼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세계인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전북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북자치도의 주요 시책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펼쳐졌다. 경기장 전광판과 LED 보드를 통해 '새로운 전북, 특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축산연구소는 도내 저지종 젖소 육성을 위해 최근 임실군과 협력하여 ‘생체난자 흡입술(OPU, Ovum Pick-Up) 수정란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축산연구소는 OPU 기술을 활용해 임실군에서 보유한 저지종 젖소에서 수정란을 생산하고, 임실군은 이를 지역 낙농가에 보급하여 ‘저지종 육성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생체난자 흡입술(OPU)은 초음파 장비를 이용해 유전능력이 우수한 살아있는 고능력 암소의 난소에서 난자를 채취하는 기술로, 저지종 젖소 개량과 번식 효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임실군은 이번 사업과 연계하여 2024년 수정란 생산용 고능력 암소 1두를 도입했으며, 2027년까지 16두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저지종 젖소 사육 규모는 2020년 180여 마리에서 2024년 800마리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홀스타인에 비해 체중이 68%, 사료 소비량이 70% 수준으로 유지 비용이 적고, 더위에 강해 기후변화 대응에도 적합한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지종 젖소의 원유는 단백질과 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14일 환경산림국 소관 2025년도 상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질의했다. 권요안 부위원장(완주2)은 악취관리지역 지정과 관련된 전북도의 역할에 대해 질의하고, 완주 비봉 등 악취 실태조사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진전사항이 없는 부분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12)은 전주 혁신도시 악취저감사업 추진과 관련 돈사 뿐만이 아닌 악취의 원인이 되는 액비 등 사업장별 계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수소충전소 등 친환경 자동차를 위한 인프라를 속도감있게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은 익산 왕궁 자연환경 복원사업 용역 및 실행예산 확보에 철저를 기울일 것과 환경 관련 시범도시의 확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생태보존 및 주민피해 최소화 측면에서 야생동물 관리구조센터의 기능 확충과 예산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은미 의원(순창)은 동부권 및 산간지대의 산림들에 대한 산불방지 대비·대응책에 만전을 기울일 것과 산불감시원들이 효율적으로 운영될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영농 폐기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위원장 박정규)는 지난 13일 제416회 임시회에서 도체육회 소관 2025년 상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김정기 의원(부안)은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적극적으로 개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펜싱 실업팀을 창단했다면 이에 걸맞은 대회를 유치하여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각 지역에서 창단된 운동부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했다. 장연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도내 체육 인재 영입을 위해 연봉 상한선 조정과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수한 선수들을 전북으로 유치하려면 도 차원에서 시·군에 영입비를 지원하는 등 보다 유연한 정책이 필요하고 현재 규정에만 의존한 선수 영입 방식으로는 기대하는 성과를 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도 체육회 소속 선수들의 연봉 수준이 전국적으로 비교해볼 때 부족한 점을 언급하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연봉 문제를 포함한 전반적인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정규 위원장(임실)은 과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는 14일 미래첨단산업국으로부터 2025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날 회의에서 의원들은 미래첨단산업국의 업무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김대중 위원장(익산1)은 새만금에 SK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을 질타하며, 수출을 원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새만금에 유치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구 의원(군산2)은 새만금 입주 이차전지 기업들이 현재 도내에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미래첨단산업국에서 기업유치지원실, 교육청, 전북테크노파크 등과 협력하여 전북 기업 투어, 이차전지 마이스터고 선정 노력 등 인력 수급 문제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김만기 의원(고창2)은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구축 사업과 관련해 미래첨단산업국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국토교통부, 고창군 등과 활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