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 증도 짱뚱어해수욕장에서 지난 9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THE GRATEFUL CAMP 2025’(이하 TGC)가 자연과 문화가 융합된 이색적인 페스티벌로 아쉬운 여운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신안군의 새로운 체류형 관광 브랜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TGC는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증도의 독보적인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캠핑, 음악 공연,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결합한 차별화된 부티크 페스티벌로 개최 전부터 국내외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았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갯벌과 수평선이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에서 일몰과 파도,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자연과 완벽하게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만끽했다. 올해 TGC 무대에는 일본의 시네마틱 사운드 아티스트 VIDEOTAPEMUSIC, 폭발적인 라이브의 이디오테잎, 인디록의 전설 3호선 버터플라이, 색소폰 연주의 김오키 럽럽, 강렬한 퍼포먼스의 갤럭시 익스프레스, 몽환적 프로듀서 키라라, 그리고 호스트 CHS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도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이고 스포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1004섬 신안 스포츠강좌’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압해읍 필라테스 강좌와 암태면 태권도 강좌 개설에 이어, 오는 9월 15일부터 비금면에서 태권도와 필라테스 강좌를 신규 개설하며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한다. 신안군은 모든 행정구역이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사업성 부족으로 민간 스포츠 학원 설립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어린 학생들과 성인 여성을 위한 전문 스포츠 학원이 전무하여, 주민들이 스포츠 강좌 수강을 위해 인접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신안군은 공공 스포츠클럽과 체육시설을 활용한 거점별 스포츠 강좌 개설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될 당시, 지역 특화 사업이자 타 시·도로 확산 가능성이 높은 우수 기획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현재 운영 중인 압해읍 필라테스 강좌에는 107명, 암태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료 시설이 부재한 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무의낙도 순회진료’를 활발히 펼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안군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낙도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인 ‘무의낙도 순회진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8월 27일에는 흑산면 만재도를 찾아 주민들의 건강을 꼼꼼히 살폈다. 이 순회진료는 보건소나 의료기관이 없어 의료 서비스로부터 소외된 낙도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순회진료팀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무료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총 17개 무의낙도 경로당과 37개 의료취약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순회진료팀은 공중보건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행정요원 등 6명으로 구성된 전문 의료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 검사 △한방 침 치료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개별 건강상담 등 다각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폭염의 위험성을 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9월 2일부터 주요 관광지 통합관람권에 ‘선택 할인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여 본격 시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도는 관람객들에게 맞춤형 선택권을 제공하고 더욱 합리적인 요금 체계를 구축하여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기존 통합관람권은 5개 대상 시설을 일괄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획일적인 방식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선택할인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관람객들은 자신이 방문을 원하는 관광지를 직접 선택하여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할인 적용 대상 시설은 신안군의 대표 관광지인 뮤지엄파크, 1004섬 분재정원, 퍼플섬, 화석박물관, 서각박물관 등 총 5개소이다. 이들 시설 중 3개소 이상을 선택하는 경우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3개소를 선택 시 약 50%의 할인율이, 4개소 선택 시에는 55%, 그리고 5개소 모두를 선택할 경우에는 최대 57%의 할인이 적용되어 관람객들의 부담을 줄였다. 다만, 이 제도는 일반 요금을 납부하는 개인에 한하여 적용되며, 청소년, 군인, 어린이, 단체 관람객은 필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이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9월 주말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인 ‘일상의 행복한 밥상을 그리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일상 속 친숙한 음식 재료의 색깔과 형태를 따뜻하면서도 독창적인 시선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저녁노을미술관 기획전 '4人墨色: 남도를 담다'에 참여한 박수경 작가가 직접 강사로 나선다. 참가자들은 작가 특유의 섬세한 화풍을 배우며, 각자의 ‘밥상’을 주제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예술 작품을 완성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일상 속에서 예술적 영감을 발견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상의 행복한 밥상을 그리다’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은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6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안군민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화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저녁노을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 단순한 미술 활동을 넘어, 참여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5일,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신안군 조류발전사업위원회’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을 포함한 총 8명의 위원(신안군, 신안군의회, 산업체, 학계, 연구기관 등)이 참석하여 조류발전사업 정책 자문을 위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올해 1월 신설된 해상풍력과 조류발전팀과 연계해, 지역의 미래 해양에너지 사업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4월 발주한 ‘조류발전사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중간보고가 이날 이루어졌으며, 앞으로 운영 방향과 세부 구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신안군은 전남 서남권을 중심으로 전국 조류에너지 잠재량(12GW) 중 80%인 약 9.6GW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재생에너지 전환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잠재력을 갖는다. 조류발전은 해류(바닷물의 흐름)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태양광이나 풍력에 비해 발전량 예측과 안정성이 높다는 특성이 있다. 신안군은 조류발전사업을 중심으로 해양에너지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 에너지 자립과 지역 경제 성장의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5일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신안경찰서, 신안소방서,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관계기관과 신안군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비상 상황 대비 태세 점검과 함께 진행된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보건 분야의 핵심적인 역할과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보건 인력의 초동대응 교육을 비롯해 개인 보호복(레벨A, C) 착탈의 실습, 생물테러 원인 물질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그리고 안전한 검체 이송을 위한 3중 수송용기 사용 훈련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실습 위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을 통해 참여자들은 실제 상황에 버금가는 맞춤형 대응 절차를 체험하며 숙련도와 전문성을 한층 높일 수 있었고 훈련 전후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도 객관적인 훈련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현희 신안군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이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 방법을 충분히 숙지하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과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파격적인 지원책을 발표했다. 오는 2025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1004섬신안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대폭 상향 조정한다. 이번 특별 할인 조치는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여 침체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도읍, 자은면, 임자면, 흑산면 4개 읍면의 경우, 등록 가맹점에서 상품권으로 결제 시 기본 할인 15%에 5%의 후(後) 캐시백을 추가 적용하여 최대 20%의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후캐시백은 결제 즉시 포인트 형태로 적립되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월 할인 구매 한도도 파격적으로 상향된다. 기존 지류·카드 통합 월 70만 원이던 한도는 9월부터 지류 상품권 월 30만 원, 지류·카드 통합 월 100만 원까지 할인 구매가 가능해져 군민들의 구매 부담을 한층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군민들의 생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일 화요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2025 정부혁신 최초·최고 인증패 수여식’에서 ‘공영 장례’를 국내 최초로 인증받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된 ‘정부혁신 최초·최고’는 국민 편의와 안전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한 혁신 사례 중 ‘최초’와 ‘최고’의 가치를 지닌 정책을 선정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신안군이 선도적으로 도입한 복지정책이 대한민국 전역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신안군의 ‘공영 장례’는 2007년 5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무연고자 및 저소득층 사망자의 장례를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주관하고 비용을 지원하는 복지정책이다. 덧붙이자면 열악한 지역 여건 속에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이 제도는 ▲고인의 존엄 유지 ▲유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 ▲공동체적 연대 가치 실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신안군이 선도적으로 도입한 이 제도는 전국으로 확산되어, 현재 15개 광역자치단체와 217개 기초자치단체가 공영 장례 조례를 제정하거나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은 지난 8월 30일(토),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기념 기획전 ‘4人墨色: 남도를 담다’의 개막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술계 관계자와 지역 문화예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는 신안·목포 지역을 기반으로 중앙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중견 작가 박수경, 조용백, 조풍류, 최순녕이 참여했다. 네 작가는 자신만의 감각과 해석을 담아 수묵과 전통을 잇는 동시에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남도의 풍경과 삶을 한층 다층적인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다. 개막식에 이어 관람객들은 작가들의 개별적 세계와 함께 수묵화의 확장된 가능성을 직접 감상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저녁노을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남도의 정서와 미학을 지켜온 네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현재 전시가 활발히 진행 중인 만큼, 많은 분들이 수묵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저녁노을미술관 기획전 ‘4人墨色: 남도를 담다’는 오는 10월 19일(일)까지 신안군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