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국 최대 정원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이 봄을 맞아 온 정원이 화사한 봄꽃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물결치듯 흐르는 튤립으로 물든 노을정원, 바람개비처럼 펼쳐진 튤립이 인상적인 네덜란드정원,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색감이 가득한 스페이스허브까지 각양각색의 포토스팟이 관광객을 맞이하며 아름다운 봄날의 기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원을 하나의 거대한 풍경화처럼 감상하며 걷다 보면, 정원 곳곳에 자연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이색 공간들도 눈길을 끈다. 호수정원 앞에 설치된 풍금은 디지털 시대 속 느린 감성을 전하며 자연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연결을 만들어내고, 비오톱 청보리밭 한가운데 놓인 흑두루미 조형물은 자연과 생명의 의미를 담아내며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포토존으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리듬 속에서 삶의 여유와 쉼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자연의 흐름 속에서 삶의 쉼표가 되는 공간”이라며, “꽃으로 피어난 정원의 이야기를 따라 걸으며 위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오는 30일까지 농어민 공익수당 수급 자격요건을 모두 갖춘 농어민 중 지난 1차 신청․접수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을 대상으로,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가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2024월 1일 1일 이전부터 전라남도에 주소가 있고, 2024년 1월 1일 이전에 경영체를 등록하고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경영주이다. 다만, 다음에 해당하는 경우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2023년 농어업 외 종합소득 3,700만원 이상인 자 △2024년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농지법, 산지관리법, 가축전염병 예방법, 수산업법을 위반하여 처분을 받은 자 △공익수당 지급대상자와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이다. 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15,718명에게 1인당 60만원의 순천사랑상품권 약 94억 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추가 신청자들은 자격 검증을 거쳐 오는 6월 경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생안정 차원에서 올해 농어민 공익수당을 조기 지급해 영농 준비와 농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4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약 500억 원 규모의 ‘2025년 순천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5개 분야(▲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참여·권리) 106개 사업으로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청년친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포함하고 있다. ◇ 청년 인재 육성, 일자리 지원 강화로 청년친화 정주 환경 조성 시는 문화콘텐츠 산업을 기반으로 지역 특화 인재를 육성하고 맞춤 일자리 지원에 적극 나선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캠퍼스를 구축하고 글로벌 아카데미 운영과 창작공간 조성으로 지역 특화 인재를 교육·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배출된 인재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콘텐츠 기업 유치, 인건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 지원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청년들의 구직을 돕기 위해 도전지원사업으로 은둔·고립 청년에게 직업훈련과 참여 인센티브를, 청년 성장프로젝트로 맞춤형 구직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9일 오천그린광장 동천변에 위치한 그린아일랜드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문화공연을 즐기는 야외도서관 ‘책을 그린(Green) 정원’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이라는 물리적 공간을 벗어나 탁 트인 정원에서 문화와 쉼을 즐기는 새로운 독서 환경을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먼저, 그린아일랜드의 푸른 잔디 위에 1,300권 도서와 야외서가, 빈백을 중심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야외서가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북큐레이션과 함께, 화제의 신간, 시집·에세이 등 다채로운 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원시티원북 릴레이 필사, 읽는 재미를 더하는 독서템 체험, E-BOOK 리더기 체험 등은 물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컬러링, 야외놀이터, 북크닉 용품 대여 등 남녀노소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이와 함께, 오전 11시 애니메이션&클래식 연주를 시작으로 버블&마술쇼 등 총 4차례의 공연이 관객들 앞에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린아일랜드는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녹색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미래 인재 양성과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혁신적인 교육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지난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순천시는 지역 특화산업인 생태‧문화 분야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지역연계통합돌봄 ▲순천형 창의인재 양성 ▲정주형 특화교육이 있다. 시는 지역연계 통합돌봄을 위해 유보통합(보육‧교육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플랫폼과 AI 기술을 반영한 2030 교실을 선도할 유치원을 육성한다. 이를 통해 유치원‧어린이집의 생태환경 교육과 문화예술 감성교육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돌봄을 통해 주말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순천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IB 프로그램을 초·중·고 각 1개교에 도입해 관심-후보-인증 학교의 단계적 지원을 하고,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활성화하여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IB 프로그램은 학습자 중심 교육실현과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중시하는 교육과정이다. 시는 문화콘텐츠 및 생태 분야와 연계한 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세계적인 자연보전 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IUCN) 회원 가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3월 말 IUCN에 공식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가입이 결정되면 올해 10월에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IUCN 회원으로 승인될 경우, 국제 네트워크 확대, 지속 가능한 정책 개발 지원, 국제적 인지도 상승, 생태 프로젝트 지원 가능성 등 다양한 혜택 등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로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통해 국제적인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IUCN 가입을 계기로 글로벌 생태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국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IUCN은 1948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자연보전 기구로, 160개국 이상의 정부, 시민단체, 연구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환경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의회는 9일 제28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7일까지 9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 중에는 ▲순천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장경순 의원) 등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비롯해 총 12건의 안건을 각 상임위원회별로 회부하여 처리하고, 5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광현 의원이 ‘하늘이법 제정을 포함한 이상동기 범죄 예방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서선란 의원이 ‘국립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중학교 설립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어, 장경원 의원이 ‘순천시 마을방송 시스템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최미희 의원이 ‘개헌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갑시다’라는 내용으로 자유발언을 했다. 강형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료 의원들에 “이번 임시회에 예정된 시정질문이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질의가 되도록 해달라”고 부탁의 말을 전했고, 집행부에는 “얼마 후 열릴 대통령 보궐선거에서 순천시의 핵심 사업들이 후보자들의 공약에 반영되고, 향후 국정과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국내관광 트렌드 중 미식여행과 로컬리즘을 기반으로 한 로컬관광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달 29일부터 1주일간 순천시에서 진행된 2025 순천미식주간행사는 ‘미식여행과 로컬관광’이라는 관광트렌드에 주목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 홍보이벤트를 넘어 고품격 미식여행 상품을 출시하고, 순천음식과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로 생태미식도시, 순천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이다. ▶ 국가정원 찾은 관광객에게 순천맛집․음식 다채롭게 알렸다 이번 순천시 미식주간행사의 키워드는 ‘지역’과 ‘미식’이었다. 국가정원 스페이스 허브의 탁 트인 전망을 배경으로 펼쳐진 20여 개의 미식마켓은 지역 소상공인들과 음식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과 특성화 고등학교가 참여했다. 순천대 출신으로 알려진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안유성 명장의 푸드 토크쇼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박람회 기간 중 식당으로 사용되던 순천밥상 건물을 활용해 음식전시, 봄나물 쿠킹클래스 및 푸드다이닝 행사가 열렸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부활절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1주일간 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 관람객을 위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대상 상시 프로그램과 일반 시민 대상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린이집·유치원생을 위한 상시 프로그램 ‘달콤한 토끼의 부활절’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아이들이 쿠키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통해 부활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기획됐다. 시민 대상 특별 프로그램 ‘선교사들의 식탁이야기’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기독교역사박물관 또는 매산등 성지순례길 투어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며, 투어를 마친 뒤엔 20세기 초 선교사들이 즐겨 먹던 와플을 맛보며 당시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홍보자료에 안내된 QR코드나 전화로 할 수 있으며, 오는 11일까지 가능하다.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인증 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강의가 아닌 체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일 순천시청년센터에서 제8기 순천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역량강화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2025년 순천시정방향 설명 △제8기 청년정책협의체 운영방향 공유 △소통·네트워킹 활동 순으로 진행됐으며, 먼저 순천의 역사와 발전과정, 미래 준비 및 청년협의체 위원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위원들의 참여로 소통·네트워킹 활동이 진행됐다. 버스킹 공연을 통해 서로 교감하고,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각 분과의 틀에서 벗어나 협의체 위원 전체가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석 위원들은 “제8기 협의체 신규 구성에 따른 네트워킹 활동과 시정방향 설명으로 협의체의 긍정적인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순천청년정책협의체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순천청년정책협의체를 통해 순천시와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