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 교육발전특구사업의 거점인 '교육공동체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익산시는 17일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 원광대학교와 함께 '교육공동체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내 전용 공간에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성태 원광대 총장을 비롯해 교육기관과 청소년 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공동체지원센터는 익산시·익산교육지원청·원광대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거버넌스 기구로,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과 성과 관리를 전담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지자체·교육청·대학의 협력체계를 가시화한 전용 공간을 마련해, 단순 협력 단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교육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센터는 지난해 임시 공간에서 활동을 시작해 교육발전특구 26개 사업 중 방과후학습관 '더봄', 익산형 농촌유학, 보건의료 유학생 지원 등 15개 핵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개관을 계기로 센터를 유아 돌봄부터 인재 양성, 청년 정주 여건 개선까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17일부터 이틀 동안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2025 글로벌 동물헬스케어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물용 의약품을 비롯한 글로벌 동물헬스케어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은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의 힘찬 개회 선언으로 포문을 열었다. 기조연설을 맡은 김원일 (재)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장이 '동물헬스케어 산업 진흥을 위한 평가연구원의 역할'을 주제로, 고동규 포항테크노파크 본부장이 '지역 혁신 거점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과 포항테크노파크 간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업 지원 및 협력 강화 △R&D 시설·장비 공동 활용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교류 △혁신 제품 상용화 및 수출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동물헬스케어 산업 전반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기업홍보관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청년이 중심이 되는 도시 조성과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문화·산업이 어우러진 축제를 연이어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오는 19~20일 양일간 전북도와 익산시가 함께 준비하는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토크콘서트, 청년 아티스트 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청년들의 주체적 참여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축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중년일자리센터 취업박람회,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창업페스티벌, 사회적경제 한마당도 함께 열려 세대를 아우르는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인 19~20일 열리는 얼맥 축제는 올해 마지막 여름밤을 장식한다. 인기가수 공연과 시민 노래자랑, 현장 이벤트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행사장에서는 다이로움 카드 결제 시 10% 추가 적립, 전북도민사랑증 지참자 혜택, 상권 내 영수증 이벤트 등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를 위한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도 병행된다. 익산의 대표 야간 축제인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도 관람객을 맞을 준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대담한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청년·미래산업·전통산업을 아우르는 성장 전략을 본격 실행에 옮기고 있다. 김문혁 익산시 청년경제국장은 1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청년경제국 출범 이후 시정의 새로운 동력이 마련되고 있다"며 "'전입-정착-성장'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지원체계로 청년이 지역에서 안심하고 생활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는 그간 분산됐던 청년정책을 통합·관리하는 전담부서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청년경제국과 청년일자리과를 신설했다. 취·창업 지원부터 주거·생활 안정, 문화 활성화, 사회적경제 육성까지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원스톱 정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출범 이후 두 달 만에 청년경제국은 전입 청년 정착지원 패키지를 비롯해 △청년창업 지원 상담·컨설팅 △청년 문화·소통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달부터는 '다시, 익산' 청년정책 브랜드를 정비해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이 도전을 주저하지 않는 기회의 도시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n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경제적 여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미산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성적 또는 특기적성이 우수한 지역 중·고등학생으로 지난달 심의회를 거쳐 총 21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2026년 8월까지 매달 50만 원의 학원비·훈련비를 지원받는다. 실제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장학금 지급이 시작됐으며, 1년간 총 지원 규모는 1억 2,600만 원에 달한다. '미산장학금'은 권준하 신익산화물터미널 대표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장학사업으로, 권준하 대표의 아버지 호인 '미산(彌山)'에서 이름을 따왔다. 권 대표는 2022년 우리나라 최초의 펀드형 기부를 실천한 기부자로, 모교 남성고등학교와 고향 익산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사업을 이어오며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익산시와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준하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아이들이 꿈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대학 입시를 앞둔 지역 청소년들의 면접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오는 22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26 대입 면접시험 모의실전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고3 수험생, 수능 재도전자,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방과후학습관 '더봄'(익산시 선화로 257)과 신청 학교에서 평일·주말 모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실제 면접과 유사한 1:1 개별 면접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실전 감각과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1인당 90분 이상 진행되는 모의면접은 최대 2회까지 제공하며, 매회 4명의 전문 면접 컨설턴트가 참여해 학생별 맞춤형 지도를 제공한다. 다만 학생부 기반 면접만 가능하며,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에서 진행하는 제시문 면접은 포함되지 않는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 27일까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수시로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캠프를 주관하는 ㈜키움에듀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이사장인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입 면접은 학생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신규 시책 발굴에 나섰다. 익산시는 17일 최재용 부시장 주재로 '2026년 신규 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고, 각 부서가 제안한 51건의 신규 사업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애로사항과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시책으로 경제 분야에서는 △익산시 영세소상공인 임차료 지원 △청년 식품창업기업 판로개척 지원사업 △통합일자리 노무 헬프데스크 운영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위한 내용이 포함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익산 백제왕도 아카이브 총서 발간 △U-15 익산 청소년 야구단 창단 추진 △백제-실크로드 국제문화교류전 개최 △익산 미륵사지휴게소 시외버스 환승시설 구축 등이 검토됐다. 또 주민 편의 증진과 환경 개선을 위한 시책으로 △익산하수처리장 주민친화시설 개선 공사 △익산시 신청사 주차환경 개선사업 △유천생태습지 특화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 논의됐다. 이번에 논의된 사업들은 구상 단계로, 시는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간 '익산 일자리통합 플랫폼'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오는 10월 21일 문을 여는 '익산 일자리통합 플랫폼'은 공공·민간 일자리를 한곳에 모아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손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일자리 매칭 시스템이다. 구직 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개인의 특성과 단계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플랫폼의 취지에 부합하면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공감할 수 있는 명칭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에게 친근하면서도 차별화된 브랜드를 정립하는 것이 목표다. 응모는 익산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된 명칭은 내부 심사와 직원 선호도 조사를 거쳐 이달 말 최종 수상작이 발표된다. 수상작은 △최우수상(30만 원) △우수상(20만 원) △장려상(10만 원)을 각각 선정하게된다. 응모자 중 무작위로 추첨된 40명에게는 참가상을 수여한다. 상금은 익산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된다. 다만, 적합한 응모작이 없을 경우 수상작을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nb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 어린이들이 환경을 지키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기후행동에 동참했다. 16일 익산시 신동에 따르면 익산시 희망나눔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건전지를 모으고 새건전지로 교환하는 활동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이번 활동은 폐건전지로 발생하는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배우고,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일상 속 행동으로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40여 명의 어린이는 지난 2월부터 보관함을 직접 만들어 평소 장난감이나 가전제품에 사용했던 폐건전지 300여 개를 모았다. 이어 신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새건전지로 교환하며 기후행동을 몸소 실천했다. 익산시 희망나눔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기후행동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폐건전지 모으기 외에도 버려진 레고블록으로 '꿀벌통'을 만들어 꿀을 수확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문구류로 작품을 제작해 공모전에 출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영화관람 시 다회용기를 사용해 일회용품을 줄이는 캠페인도 실천하고 있다. 방승화 센터장은 "미래의 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사회적경제기업과 청년이 함께하는 특별한 축제를 연다. 익산시는 오는 19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중앙체육공원에서 '2025년 익산시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시민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익산 청년축제'와 연계해 청년이 주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해지며 축제의 활기를 높일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직접 생산한 먹거리·공예품·생활용품을 판매한다. 또 시민들이 사회적경제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운영된다. 익산시는 이번 행사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 △청년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 활력 제고 △시민과 사회적경제 간 소통 강화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과 시민 인식 제고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며 "올해는 청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