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순천 낙안읍성에서 개최한'제30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에 9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순천 낙안읍성, 시간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17일 오후 낙안군수 부임행렬과 군악대 행진으로 시작됐으며, 조선시대로의 문을 활짝 여는 상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개막식은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제의 주요 전통프로그램인 백중놀이 및 성곽쌓기, 수문장 교대식, 기마장군 순라의식 등은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자,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흥미를 선사했다. 또한, 창극 ‘김빈길 장군’ 공연을 비롯해 세미트롯, 퓨전국악, 도립국악단 및 시립합창단의 무대 등 전통 예술과 현대 퍼포먼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은 읍성 전체를 흥과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관람객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한 민속놀이 경연대회, 박진감 넘치는 장사 씨름대회, 화합의 상징인 큰 줄다리기 등은 관광객들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함께 즐기는 분위기를 조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순천창작예술촌 2호 ‘김혜순 한복공방’에서는 오는 23일 오후 7시, 가을 감성을 담은 음악 공연 「가을날의 피날레」(부제: 김혜순 한복공방의 음악 이야기)를 순천시 청소년 수련관 야외무대(순천시 금곡길 20)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국악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인 트롯가수 신승태와 가수 이미리가 초청되어 무대를 꾸민다. 음악과 이야기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한국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는 신승태의 공연은 감성적인 라이브와 진정성 있는 에너지로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식전 국악 무대와 김혜순 명인이 이번 무대를 위해 제작한 한복을 입은 무용수들의 한국 무용이 더해져 가을밤의 정취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복의 아름다움과 국악의 깊이가 어우러지는 무대로, 지역민들에게 전통문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문화 향유의 시간을 마련한다. 식전 공연은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다. 그 밖에도 행사 당일 한복을 착용하고 방문하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5년 순천 뷰티페스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에서 주최하고, (사)한국피부미용사회 전남지회 순천지부 주관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행사는 뷰티공연 및 런웨이, 경연대회, 산업전, 위생교육 등으로 진행됐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58명에게 순천시장상을 포함 전라남도지사상, 순천교육지원청장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장상 등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 뷰티 관계자 참석 및 경연대회 영상 온라인(말레이시아) 송출을 통해 ‘K-뷰티’우수성에 대해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관람객 대상 최근 주목받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뷰티 댄스공연 및 각종 체험부스 제공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했고,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업박람회, 뷰티 구인·구직 상담, 위생교육 등도 함께 진행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뷰티페스타 행사를 통해 지역에 우수한 미용인재가 배출되기를 기대하고, 향후 뷰티산업이 더욱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7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순천시지회 회원 23명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성 치유 프로그램 ‘사운드순천’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운드순천’은 눈으로 보는 관광이 아닌 귀로 듣고 마음으로 느끼는 감각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새소리·바람소리·물결소리 등 순천의 다양한 생태음을 직접 듣고 체험하며, 자연이 들려주는 순수한 소리 풍경에 몰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사운드순천’을 통해 자연의 소리를 새롭게 알게 되어 즐거웠고, 따뜻한 배려 속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자연과 교감하며 얼굴빛이 밝아지고, 서로가 하나 되는 기쁨을 느꼈다”고 말했다.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 순천시지회 송희천 지회장은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위로받지 못했던 부분을 자연에서 치유받는다는 것을 오늘 느꼈다”며 “시각장애인들에게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는 그 자체로 감동이었다. 이런 뜻깊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해준 순천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순천시가 지난 18일과 19일, 지역과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스포츠 도시 순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제2회 순천시장기 파크골프대회, 제12회 순천만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제28회 순천시장기 양정 궁도대회가 순천 곳곳에서 펼쳐지며, 총 1,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과 화합의 장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들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는 물론, 참가자와 가족 방문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다양한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시민과 선수 모두가 활력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과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 누구나 쉽게 운동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오는 11월 ‘제25회 순천 남승룡 마라톤대회’, ‘제5회 읍면동체육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잇달아 개최할 예정이며, 스포츠를 통해 도시 활력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혈액 수급 안정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2일 10시부터 16시까지 순천 시청과 보건소 앞에서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헌혈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헌혈 가능 연령은 16세에서 69세까지로, 약물 복용자나 해외여행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헌혈 전 상담을 통해 적격 여부를 확인받아야 한다. 헌혈자는 10여 종의 혈액검사를 통해 빈혈검사, 혈소판 수 측정, 간기능검사 등 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단체 헌혈 참가자에게 대한적십자사에서 제공되는 헌혈증 및 기념품 외에 순천사랑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한다. 단, 예산 소진 시 상품권 지급은 조기 종료된다. 헌혈 관련 문의는 순천시 보건의료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적정 혈액 보유량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5일, 26일 양일간 오천그린광장에서 반려동물은 물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는 ‘2025년 반려동물 문화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투개(犬)더, 순천’ 이란 주제로, 스포츠 중심의 '헬시 투개더',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투개더', 함께 공존하는 '해피 투개더'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반려견 스포츠대회다. 25일에는 전남 최초로 세계애견연맹(FCI) 공인을 받은 FCI 국제어질리티대회가 열려 전국의 실력 있는 팀이 겨룰 예정이다. 26일에는 한국애견연맹(KKF) 주관으로 일반 반려인들도 참여 가능한 KKF 어질리티 아마추어대회를 연다. 또한 아시아 국가대표 어질리티 시범경기도 선보여, 그동안 지역에서 보기 힘들었던 세계 수준의 기술과 화려한 경기력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 ▲스탬프투어 ▲반려견올림픽 ▲어린이 훈련사체험 ▲반려견 인수공통전염병 4종 무료검사 ▲VR동물원 ▲이색반려동물 및 야생동물 전시 ▲펫티켓 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순천시 오천그린광장 일대에서 개최된 제2회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올텐가(All Content Garden)’가 23만여 명의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 ‘기회의 땅 순천’이라는 도시 정체성을 오감으로 경험하고 콘텐츠산업의 본질에 가까워지며 콘텐츠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시민들과 산업계 모두에게 제시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 3,000대 캐릭터 특화 드론쇼! 차별화된 브랜드로 단일 12만 관람객 돌파 지난 18일, 올텐가의 시그니처인 캐릭터 드론쇼는 더욱 웅장해진 스케일로 6만 평 오천그린광장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순천만의 독자적인 브랜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하듯 당일 12만 관람객이 운집했다. 오천그린광장 하늘을 캔버스 삼아 3,000대의 규모로 그려낸 이번 드론쇼는 시 마스코트인 루미·뚱이를 비롯해 핑크퐁, 잔망루피, 벨리곰, 스머프 등을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구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부산, 광주, 경남·경기권 등에서도 발걸음해준 만큼 작년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승주에 추진 중인 ‘그린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지난 20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20억 원(국비 160억, 도비 48억, 시비 112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7년 준공해 2028년 초 운영을 목표로 한다. 현재 사업 대상지(옛 승주다목적회관 부지) 내 건물 철거를 진행 중이며, 완공되는 센터는 바이오 관련 기업들의 입주 공간과 연구시설, GMP 생산시설, 회의실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관련 기업 집적과 시설·정책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노관규 시장은 “투자심사 통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그린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승주에 활력을 불어넣고, 순천의 미래 먹거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순천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전진기지 구축사업인 ‘전남도 균형발전 300’(앵커기업 생산시설 구축)과 ‘지식산업센터’의 투자심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의회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여순사건 77주기를 맞아, 지난 20일 순천유족회가 주관한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형구 의장도 참석하여 여순특위 위원들과 함께 여순항쟁탑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진행하고, 희생된 이들의 넋을 기리며 역사적 아픔을 되새겼다. 올해로 77년을 맞은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여수에 주둔하고 있던 국군 14연대 일부가 ‘제주 4ㆍ3사건’진압 명령을 거부함에 따라, 이를 진압하는 과정 속에서 여수ㆍ순천지역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민간인들이 대거 희생당한 사건이다. 최미희 위원장은 “여순사건이 발생한 지 77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규명해야 할 진실은 산재해 있다”며, “여순사건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고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여순특위에서도 남은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강형구 의장은 “역사를 바로잡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