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여름방학 기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여름방학 건강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관할 지역인 모현동, 송학동, 오산면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2~5학년 학생이며, 오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방학 동안 식생활과 운동 습관을 스스로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놀이와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영양교육 시간에는 영양소의 기본 개념, 건강 간식 고르기, 식단 구성 실습 등이 진행된다. 체육시간에는 체육지도사와 함께 기초 체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진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24일까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63-859-7503)로 신청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여름방학은 활동량이 줄고 식습관이 흐트러질 수 있는 시기"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2025년 하반기 시작과 함께 열린 전국대회에서 금빛 성적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익산시는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와 '제63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익산시청 직장경기부가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는 지난 6~10일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6일 여자 해머던지기에서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김태희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7일에는 여자 1500m에서 오혜원 선수, 8일에는 여자 창던지기 김민지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며 홈구장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전국에 육상 최강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8일 오후에는 대한육상연맹이 지난 6월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익산시청 김태희 선수를 포함한 국군체육부대 이재웅·김장우 선수 및 해당 지도자들에게 포상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익산시청 펜싱팀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63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활약했다. 5일 남자 에페 개인전 양윤진 선수가 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의 생활권과 산업지도가 바뀌고 있다. 그 중심에는 '익산 만경강 수변도시'가 있다. 익산시는 새만금과 전북 중심권역의 연결축에 만경강 수변도시를 조성하며, 전북권 신성장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141만㎡(약 43만 평) 규모의 이 도시 개발사업은 단순한 주거 공급을 넘어, 청년부터 은퇴세대까지 아우르는 복합 정주지이자, 산업·의료·교육·문화가 집약된 도시로 설계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민간참여자 공모에 착수하고, 오는 23일까지 사업참여의향서를 받는다. 이번 사업은 익산시와 민간참여자가 공동 출자해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하는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공공이 시행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초기 사업 위험부담을 줄이고, 인허가 등 행정 전반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사업비는 전액 민간이 부담하되, 참여자의 이윤율은 총사업비의 10% 이내로 명확히 설정돼 있다. 초과 수익은 공공 환수 후 기반시설 확충 등에 재투자됨으로써, 지속가능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지역 노인복지관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어르신 복지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인다. 익산시는 10일 황등 및 남부권 노인복지관에서 민간위탁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지난 1일 민간위탁으로 전환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장, 시의원, 권오국 신광재단 대표이사, 이한오 금강방송 대표이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복지관의 새 출발을 축하하고 기대를 나눴다. 이번 민간위탁 전환 조치는 어르신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각 복지관은 기존의 시 직영 체제에서 민간 전문기관 운영체제로 변경된다. 지자체 직영 복지관은 안정적인 예산 기반으로 일정 수준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민간기관과의 네트워크 한계와 혁신적 서비스 도입의 어려움 등 개선 과제가 존재해 왔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시설 운영평가 결과에서도 민간이 운영하는 복지 서비스의 품질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농촌 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익산시는 전문의료진이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왕진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금마농협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에서 금마면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진료를 제공했다. 왕진버스는 익산시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전문의료기관으로 원광대 익산한방병원과 치과병원, 더스토리안경원이 참여해 △양한방 진료 △근골격계 질환관리 △구강검사 및 교육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등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황등면에서 첫 왕진버스를 운영했고, 오는 11월에는 함라면, 웅포면 주민 각 200명을 대상으로 순회 진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왕진버스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폭염 속 농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익산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찾아가는 현장기술 지원단'을 운영해 현장 중심 기술지원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단은 병해충·생리장해 분야를 중심으로 각 지역 농업인 상담소장과 함께 농업인에게 컨설팅을 제공하며, 농작업 중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내도 병행한다. 농업인들은 농작업 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무더위 시간대 농작업 자제, 수분 섭취, 충분한 휴식, 2인 1조 작업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농작물의 경우 폭염이 지속되면 생리장애로 인해 수량이 감소하거나 품질이 저하되고, 병해충 피해도 확대될 수 있다. 이에 시는 작물의 시기별 생리장애와 병해충 발생 양상을 예의주시하며, 문자 메시지(SMS) 등을 활용해 농가에 신속히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과수나 밭작물은 생육이 왕성한 시기인 만큼 가뭄을 타기 전 미리 물을 공급하고 짚이나 부직포로 토양을 덮어 지온 상승을 막고 수분을 유지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콩·고추·참깨 등 밭작물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익산시가 전국 규모 양궁대회를 처음으로 유치하며 대학 양궁 최강자들의 격전지로 떠오른다. 익산시는 '제28회 한국대학양궁선수권대회'가 오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익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익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국 단위 양궁 선수권대회로, 한국대학양궁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양궁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300여 명의 대학 양궁 선수들이 참가해 5일간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선수들에게는 실력을 겨루는 중요한 무대이자 미래 국가대표를 발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 특히 원광대학교 양궁부 김영은 선수의 활약이 주목된다. 김 선수는 지난달 광주에서 열린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 대학부 여자 개인전에서 당당히 3위를 기록하며 기량을 입증한 바 있다. 시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관람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 시에서 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공무직 근로자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에 나섰다. 익산시와 익산시공무직노동조합은 9일 '2025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민철 공무직노조 위원장, 노조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노사 양측은 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총 10차례에 걸친 실무협의와 본교섭을 통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합의점을 도출했다. 협약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근로환경 개선과 합리적인 임금체계 마련에 집중했다. 이와 함께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조직의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을 균형 있게 반영했다. 주요 내용으로 △2025년도 공무직 근로자 임금 조정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른 육아휴직 인정 기간 확대 △배우자 해외동반휴직 제도 신설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공무직 근로자의 근무여건과 처우가 실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노동조합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김민철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준 익산시에 감사드린다"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 복지 협력의 두 축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협의회가 한 공간에 둥지를 틀고 새출발을 알렸다. 시는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성시종)와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영주)가 사무실을 '익산시사회복지회관'(동서로 355, 옛 자원봉사센터)으로 이전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두 기관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지역복지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05년 설립된 민관 협력 기구로 △지역 내 사회보장 관련 기관·단체 간 연계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지원 대상자 및 자원 발굴 등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00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사회복지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복지시설 통계조사 및 연구사업 △주민도움센터 운영 등 지역사회복지 기반 조성과 지원에 힘써왔다. 시는 두 기관이 동일 공간에서 업무를 이어가게 됨에 따라 복지 협력 체계가 강화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만경강 수변도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9일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의 민간참여자 공모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수변도시 조성은 만경강 북쪽 남부지구 일원 141만㎡(약 43만 평) 규모에 다양한 정주기능을 갖춘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다. 청년과 은퇴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주거공간 등 강변 조망을 갖춘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해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은 익산시와 민간참여자가 공동 출자하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통해 추진된다. 총 설립자본금은 50억 원으로 공공시행자인 익산시가 51%, 민간참여자가 49%를 출자하게 된다. 전체 사업비는 민간이 전액 부담하며, 익산시는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게 된다. 민간참여자의 이윤율은 총사업비의 10% 이내로 제한되며, 초과이익은 공영개발특별회계에 납입돼 향후 교통시설 및 기반시설 확충 등에 활용된다. 이로써 수익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고려한 지속가능한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