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과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대상으로 청렴‧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실시한 7급 이하 직원들로 구성된 ‘청렴 ON’과의 간담회에 이어 마련된 자리로, 조직의 다양한 세대와 직급의 목소리를 두루 청취하고 이를 조직문화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연속적 소통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간담회에 참석한 간부공무원들은 ▲수평적 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세대 간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갈등 해소 ▲갑질 등 관행적 부패행위 근절 방안을 논의하며 선도적 역할을 다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조직의 미래는 공직자들의 소통과 청렴에서 시작된다”며 “직원들의 목소리를 실질적 개선으로 연결하고, 간부공무원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며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청렴하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이 지난 16일, 의정부지방법원 제1행정부의 관련 판결을 환영하며 이번 판결을 “주민의 뜻이 옳음을 확인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재판부는 신청사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 예비비 집행과 관련해 의회의 변상 요구가 이행되지 않은 부분을 위법으로 판단했으며, 김운남 의장은 이 판결이 주민과 의회의 정당한 절차적 문제 제기가 법적으로도 타당했음을 확인해 준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운남 의장은 “주민의 뜻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원칙이 사법부 판단으로 확인된 만큼, 이제는 행정이 그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여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의장으로서 주민의 권리가 온전히 지켜지도록 끝까지 감시하고 협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2022년 시는 신청사 백석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 7,500만 원을 예비비로 집행했고, 이후 경기도 주민감사에서 지방재정법 위반으로 지적을 받았다. 시의회는 변상 요구를 의결했으나 집행부의 조치가 없었고, 이에 따라 주민들이 소송을 제기해 이번 1심 판결에 이르렀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판결을 계기로 시 집행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조직개편과 관련해 일부 언론이 제기한 ‘꼼수’와 ‘선거용’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은 시민 중심 행정과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일 뿐, 백석 빌딩 이전이나 선거용 인사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단순한 조직 확대 목적이 아니라, AI 전략담당관 신설 등 현정부의 조직개편 방향과도 부합하며,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 고양특례시의 조직개편안에 대해 ▲백석업무빌딩으로 부서 이전을 위한 편법 추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승진 인사 의도라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시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백석 빌딩 이전과 연관 짓는 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며, 선거용 인사라는 주장도 누적된 조직 운영 문제를 외면한 해석”이라고 밝혔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는 2023년 1차 조직개편 이후 2024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6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고양특례시5단체시민연합회와 ‘범고양시민 한마음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특례시 5단체시민연합회 장도영 연합회장과 강원자치도민회 고진경 도민회장, 고양시 초교 총동문연합회 이흥식 연합회장, 호남향우회 장제환 회장 등이 참석해 범고양시민 한마음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뜻을 모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범고양시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시민 모두가 땀 흘리고 응원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이라며 “대회를 통해 시민들은 더욱 가까워지고, 우리 시가 더욱 활기찬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에 고양특례시 5단체시민연합회 장도영 연합회장은“시민 화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점에 대해 5단체시민연합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고양특례시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활기찬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범고양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고양시가 K-컬처밸리 조성 사업의 사업 정상화를 위해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하며 재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문화‧공연 중심의 복합시설 구축을 위한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 접수 절차가 2025년 9월 말 마감될 예정으로, 사업 재가동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올해 4월 30일부로 T2 부지(아레나 포함)를 대상으로 민간개발 사업자 공모를 공식 발표했다. 이후 6월 초에는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엔에이치엔링크㈜, ㈜놀유니버스, G2파트너스 등 4개의 민간 기업이 참가의향서를 제출해 민간기업 참여 가능성을 높였다. 시는 이 과정에서 인허가, 지구단위 계획 변경 등 행정 절차 이행을 중심으로 지원 체계를 정비 중이다. 민간공모 마감 후 경기도는 제안서 평가를 거쳐 10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에는 공사재개 준비 절차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순조롭게 공사 준비가 진행되면 내년 5월말 아레나 공사가 재개되고, 2029년 말 준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T2부지 이외 부지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 과정에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7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해 본예산 편성 방향을 보고받고 내실 있는 예산편성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먼저 “영국 런던 킹스크로스의 도시혁신 현장을 둘러보며 원도심과 일산신도시 등 노후된 도시 인프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왔다”며 지난 국외 출장 소회를 밝혔다. 또한 “독일 드레스덴에서는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진과 드레스덴 시장을 만나 고양경제자유구역과 일산테크노밸리 투자 가능성과 미래 협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특히 꽃 축제를 계획하고 있는 드레스덴시 딕 힐베르트시장이 고양국제꽃박람회 방문을 희망하는 만큼 양 도시 간 문화·산업 교류가 확대되도록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 본예산 편성 방향을 보고 받은 이 시장은 “내년에는 대내외로 어려운 경제 상황인 만큼 세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려울수록 허리띠를 졸라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중앙부처와 경기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국회의원·도의원과의 협의를 통한 국·도비 확보 방안도 적극 검토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는 지난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충청남도 태안에서 ‘2025년도 의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약 60명이 함께했다. 이번 연수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의회 구성원 간 신뢰와 협력을 다지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법정 의무교육과 전문 강의는 물론, 조직 활성화 프로그램과 현장 탐방을 통해 변화하는 지방자치 환경 속에서 필요한 실무 능력과 협업 역량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의원과 직원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교육과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의정과 행정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의 기초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는 향후 의정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의정활동 과정에서의 건설적 협력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교육이나 워크숍이 아니라, 의원 모두가 스스로의 역할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의정 수행을 다짐하는 자리였다”며,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대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에서 열리는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 총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UCLG ASPAC에는 아시아·태평양 22개국, 220여 개 도시에서 시장과 대표단 약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교통, 숙박, 편의, 의료 등 분야별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있으며 경찰·소방 등 유관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안전 관리 강화에 더욱 힘쓰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국내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단독으로 주최한 최초의 UCLG ASPAC 총회인 만큼 고양시를 세계 지방정부 외교의 중심 도시로 각인시킬 것”이라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빈틈없는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4일(첫째 날), 분야별 위원회 회의 등 교류의 서막을 열다 총회의 첫날인 24일 오전부터 주제별 논의의 장이 곳곳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주관 문화위원회는 회원 도시 간 문화교류, 문화 정책 발전 방향과 유네스코 협력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5일 일산동구 백마역 고가 하부 유휴 공간을 재생해 조성한 주민 커뮤니티 시설 ‘백마누리’의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백마누리(일산동구 고풍로43번길 34-4)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권용재, 고덕희 시의원, 인근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행사는 풍산동 주민 6명의 기타 합연과 지역 색소폰 동호회 ‘색소폰 클럽팀’의 듀엣 연주로 시작해 품격 있는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주요 내빈 축사, 경과보고, 운영계획 보고, 테이프 커팅식과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백마누리 조성 경과보고에서 “백마누리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총 8회의 주민협의체 회의를 통해 운영 방향과 공간 구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라고 설명하며, 기획과 설계, 운영 방식까지 전 과정에 주민 참여가 이뤄진 공간임을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념사에서 “백마누리는 단순한 대관시설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소통과 화합,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마을공동체 거점이 될 것”이라며 “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는 지난 9월 15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해 '고양시데이터센터건립관련적정성여부에대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발의하고, 이에 따른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별위원회는 본회의 직후 제1차 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임홍열 의원, 부위원장에 김학영 의원을 선임했다. 데이터센터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는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한 명확한 정책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지역적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고양시 역시 식사동 일대를 중심으로 전자파, 소음, 열섬현상, 녹지 훼손 등의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크며,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진행되는 행정 절차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고양특례시의회는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임홍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