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6년도 전라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에 도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전북교육청은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교육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난 6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한 주민참여예산 의견수렴에 총 1,994명이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1,772명에 비해 222명 증가한 것으로, 학부모 748명(37.5%), 교직원 451명(22.6%), 도민 110명(5.5%), 학생 685명(34.4%) 등이 참여했다. 이번 조사는 의견서 제출과 설문조사를 병행했으며, 의견제출의 경우 진로교육 13건, 예술교육 10건, 학력신장 10건 등 총 294건이 제출됐다. 전북교육청은 접수된 의견 중 해당부서 검토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설문에서는 2026년 본예산 편성시 전북교육청 10대 핵심과제 등 우선투자 대상 사업과 각 정책별로 가장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그 결과 전북교육 기본방향 중 확대 지원해야 할 분야로 학력신장(28.5%)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5일 ㈜다고내푸드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물품 기탁식을 진행했다. 기탁품은 부침가루, 갈비양념, 콩기름 등 명절 상차림에 꼭 필요한 식재료로 구성돼 실용성과 정성을 더한 선물꾸러미 100상자(300만 원 상당)다. ㈜다고내푸드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풍성한 추석을 선물하고자 물품을 기탁했으며,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을 비롯해 공동생활가정과 가정위탁 아동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강용 대표는 "아이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명절마다 잊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시는 ㈜다고내푸드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담긴 선물세트를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다고내푸드는 치킨용 소스와 파우더를 전문 생산하는 향토 기업이다. 명절과 어린이날마다 꾸준히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물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립무용단의 고품격 공연이 수도권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립무용단이 이달 국립정동극장에 이어 10월에는 국립극장 무대에 올라 백제왕도 익산을 알린다. 두 공연은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관객들 사이에서 기대감을 높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용단은 오는 19~20일 서울 국립정동극장의 초청을 받아 전통춤의 가치를 증명하는 창작무용 공연 '환생(幻生)-시크릿(SECRET) 외전(外傳)'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익산시립무용단이 2023년 발표한 '시크릿(SECRET)'의 연장선으로 지난해 처음 선보였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한국무용과 세계 문학의 만남으로 평가받는다. 단테 알리기에리의 세계적인 문학작품인 '신곡'을 바탕으로 재해석한 작품은 백제 사택왕후의 사후 세계를 상상하며 환생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풀어낸다. 총연출과 안무는 익산시립무용단 최석열 예술감독이 맡았다. 백제의 사택왕후라는 역사적 인물을 중심으로 고대와 중세, 동양과 서양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도시를 떠나 농촌에 왔더니 아이가 웃고, 가족이 바뀌고, 삶이 달라졌습니다." '익산형 농촌유학'이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정책적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들의 발걸음 하나가 지역학교를 살리고, 가족의 정착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실제로 작동하면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 익산시는 올해 2학기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 유학생 5명(가족 포함 12명)을 추가 유치하면서, 현재까지 총 8명의 유학생을 포함해 17명의 가족이 웅포면에 정착했다고 5일 밝혔다. ◆ 폐교 위기 넘긴 작은 학교…절반이 도시 유학생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웅포초등학교는 전체 학생 수 16명 중 절반이 유학생으로, 도시 학생들의 전입이 학교 유지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웅포초는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놓였지만, 농촌유학 덕분에 교실에 웃음이 돌고 있는 학교다. 교사·학부모·지역 주민 모두가 학교 공동체를 중심으로 다시 뭉치는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 마감일이 도래함에 따라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의 조속한 신청을 당부했다. 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이 오는 12일 마감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된 1차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은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전주지역 총 지급대상자 62만 4527명 중 61만 6537명이 신청해 약 98.7%의 신청이 완료됐다. 총지급액은 약 1231억 원이다. 이번 1차 신청을 통해 일반시민 18만 원, 차상위·한부모계층 33만 원, 기초수급자 43만 원이 각각 지급됐으며,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시민은 오는 12일까지 신청해야 해당 금액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차 신청 지급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기준일(6월 18일) 이후 출생이나 해외 체류 후 귀국 등 사유로 새롭게 지급 요건에 포함된 경우에는 1차분 지급이 가능한 만큼 반드시 오는 12일까지 국민신문고 또는 각 동 주민센터를 방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 농생명산업의 내일을 책임질 후계농업경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비전을 다졌다. ‘제18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북특별자치도대회’가 9월 3일부터 5일까지 정읍 내장산문화광장에서 열려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후계농·청년농의 역할 재정립과 농업·농촌 현안에 대한 공감대 확산, 회원 간 교류와 단합을 목적으로 열렸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북도연합회와 정읍시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학수 정읍시장, 임승식 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 박일 정읍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관계자, 최흥식 중앙연합회장 등 주요 인사와 도내 14개 시군 한농연 회원이 함께했다. 둘째 날 열린 기념식은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우수후계농업인 도지사 표창 4점과 장관상·농진청장상 등 유공자 시상 ▲LS엘트론-한농연 상생협약 ▲희망농촌·농업선포식 및 결의문 낭독 ▲고향사랑기부제 비전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아울러 첨단 농기계 전시, 명랑운동회, ‘녹두장군 정읍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군산비행장 인근 주민들의 소음 피해보상 근거로 활용될 국방부 주최 소음영향도 조사의 1차 소음측정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군산비행장 소음측정은 매일 24시간 연속 측정방식으로 수행되며, 측정 기간은 군의 훈련 일정을 고려하여 결정됐다. 다만, 기상악화 또는 군의 훈련 일정 변경에 따라 측정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측정지점은 10개 지점으로 ▲옥서면 6곳(남수라주택, 신오산촌 단독주택, 계산경로당, 레인보우아파트, 옥서면 행정복지센터, 신성산 단독주택) ▲미성동 2곳(내초동 군산시 폐기물처리장, 내초동 아펜젤로순교기념교회) ▲소룡동 1곳(오식도동 한성필하우스아파트) ▲옥구읍 1곳(어은리 단독주택)으로 주민협의를 거쳐 국방부에서 지점을 선정했다. 조사는 전문 용역기관인 삼우ANC에서 수행하며, 2차 소음측정은 2026년 상반기에 실시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측정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소음등고선(소음대책지역) 작성 및 검증, 조사 결과 주민 의견조회 절차를 거쳐 2026년 12월 소음 대책지역을 지정·고시한다. &n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시민 의견을 직접 정책에 반영하는 참여형 소통 무대, 군산시의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콘서트’가 개최된다. 13일 오후 3시,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사전접수 등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을 방문하면 즉석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진행방식도 기존의 일방적인 정책 설명회가 아닌 시민이 직접 질문하고 시장이 답하는 참여형 소통 무대로 이뤄진다. 특히 사전에 주제를 정하지 않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질문에 대해 군산시장이 즉석에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시민이 정책 논의의 중심에 서는 새로운 소통 모델을 시도한다. 행사는 청년 패널의 진행으로 ▲식전 공연 ▲온·오프라인 자유질문 ▲즉석 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으로 기획될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과 행정이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토크콘서트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시민 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에 선정되면서, 국비 14억 원 확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며, 주택과 공공건물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치비를 지원해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5일 시 관계자는 “‘최우수’ A등급 선정은 상위 10% 지자체에만 주어진다.”라고 설명하면서 “한국에너지공단의 평가 등급에 따라 국비 지원 규모가 결정되는 만큼 군산시민에게 더 많은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향후 시는 확보된 국비 14억 원과 지방비와 자기부담금을 포함해 총 49억 원 규모의 사업비로 주택·상가·공공시설·산단 등 277곳에 태양광, 지열, 태양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태양광 235개소(1,386㎾), 태양열 16개소(224㎡), 지열 26개소 (455㎾)이다. 또한 사업 선정을 통해 시민들의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확대 및 에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2026년 생활임금을 10,780원으로 확정했다. 시는 지난 4일 김영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통해 물가동향·시 재정 여건·정부 최저임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생활임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 월(209시간 기준) 급여는 225만 3,020원으로 정부가 정한 내년도 최저임금(시간당 10,320원)의 월 급여 환산액인 215만 6,880원보다 9만 6,140원 더 많다. 또한 올해 생활임금 기준 224만 2,570원보다 10,450원 오른 금액이다. 생활임금은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군산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결정되는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이다. 적용 대상은 ‘공무원보수규정’ 및 ‘지방공무원 보수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이다. 단, 공공일자리 사업 등과 같이 국도비 지원의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와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는 제외된다. 군산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는 매년 물가상승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