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10일 오후 6시 ‘2025 나주영산강축제’ 주무대에서 시립국악단 창작 마당극 ‘나주삼색유산놀이’를 선보인다. 나주시는 지역 고유의 민속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축제 현장에 흥겨움과 활력을 더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나주의 전통 민속놀이인 삼색유산놀이를 소재로 한 창작 마당극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나주만의 문화적 정체성을 알리고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나주삼색유산놀이는 과거 나주 지역 산에서 음력 3월 보름 무렵 즐기던 대표 민속놀이로 화전놀이, 산놀이, 유산(遊山) 등으로 불렸다. 삼색(三色)은 양반, 상민, 천민을 상징하며 다양한 계층이 어울려 즐기던 나주 고유의 민속문화를 이번 공연에 녹여내 관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시립국악단 관계자는 “나주 사람들의 삶과 흥을 바탕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농촌 공동체 강화를 위해 농업인회관을 마련했다. 함평군은 지난 26일 함평자동차극장에서 열린 ‘함평천지 농촌미래기반 통합 출범식’에서 농업인회관 준공을 공식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업인회관은 지역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을 받고 정보를 교류하며 휴식할 수 있는 종합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최신 교육시설과 회의실, 편의 공간 등을 갖춰 여성과 청년농업인 등 다양한 농업 단체 활동의 중심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농촌 지역 사회 내 협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맞춰 군은 농업인 역량 강화, 세대 간 지식 전수,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각종 세미나와 워크숍,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농업인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혁신적 시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출범식은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유통클러스터 출범과 함께 진행됐으며,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와 유통 전문화를 통해 함평 농업의 경쟁력 강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7일 웅천 친수공원 일원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을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여수의 대표 명소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시 공무원, 여수 YMCA, 한국 부인회 여수시지회,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에 공원 내 산책로, 잔디광장, 해수욕장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시설물 주변을 정비했다. 특히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과 캔류 등 재활용품을 집중 수거하며 ‘자원순환 사회’ 실현에 앞장섰다. 여수시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명절맞이 새단장 청소주간’을 운영하며 취약지 쓰레기 수거, ‘내 동네 내가 청소하기 운동’ 등 민·관이 함께하는 범시민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청결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에 그치지 않고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청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광도시 여수의 이미지를 높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지역 농업인의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한 달간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 근무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둔 농업인들은 주말과 공휴일에도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다. 휴일 근무 기간은 10월 3일부터 31일까지이며, 추석 당일(10월 6일)과 익일(7일)만 휴무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 대상은 여수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다. 시는 대형농기계(트랙터, 콤바인, 스키드로더)는 농작업 현장으로 무상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대 농기계에 대한 현장 수리 서비스도 지원한다. 농기계 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사전 방문하거나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기종별 특성과 임대료는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는 84기종 145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으며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임대료를 50% 감면하고 있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업인들이 시간 제약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올해 ‘여수시민의 상’ 수상자로 총 3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의 영예는 ▲지역개발 부문 한옥천 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산업경제 부문 김영태 우주종합건설(주) 대표이사 ▲체육진흥 부문 명경식 여수시체육회 회장이 안았다. 한옥천 위원장은 1984년부터 다양한 사회단체 활동에 헌신해 왔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행정상담위원으로서 이·통장 처우 개선을 주도했으며 여수시 주민자치위원회 회장을 역임하며 주민 편의시설 확충과 불편 해소,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신설 등 시민 생활 편의와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영태 대표이사는 1989년 창업 이래 공공·민간 건설 사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또한 해외시장 개척으로 지역 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ESG 경영 실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명경식 회장은 체육 활성화 후원 기금 제도를 도입해 스포츠 인재 발굴 및 육성 체계를 마련하고 적극적인 체육단체 지원을 통해 2023년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사)대한한돈협회 여수지부가 지난 26일 추석을 맞아 ESG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500만 원 상당의 한돈 434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시청 현관에서 열렸으며, 정기명 여수시장과 서학수 지부장을 비롯해 협회 회원,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기부 물품은 사회복지시설 25곳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됐다. 서학수 (사)대한한돈협회 여수지회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늘 살펴주시는 한돈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여수지부는 2013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취약계층을 위해 한돈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산망 장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여수시 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행정안전국을 비롯한 12개국 18개 부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국가정보시스템 장애 현황을 파악하고 부서별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현재 정부24, 무인민원발급기, 국민신문고 등 일부 전산망이 복구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야별 대체 수단을 마련하고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원·복지·소비쿠폰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부서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서비스 지연 발생 시 신속히 안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여수시 부시장은 “국가 차원의 정보시스템 장애는 곧 시민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 부서가 긴밀히 협조해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신속한 정보제공과 민원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9일 여수MBC와 순천시 간 체결한 투자협약과 관련해 긴급 성명서를 내고 “기만적인 밀실 담합 특혜의 산물로 지역사회에 대한 폭거”라며 강력 규탄했다. 대책위는 성명서에서 “여수MBC의 순천이전은 단순한 기업이전이 아닌, 55년 영욕의 세월을 여수와 함께한 여수시민의 뒤통수를 치고 자긍심을 짓밟는 행위”라며, “역사적 배신”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또, △여수시민을 배제한 '밀실 담합'이자 절차적 정당성을 상실한 폭거 △공영방송의 지역 공적 책무와 정체성을 훼손한 행위 △언론 독립성을 훼손하고 권력에 타협하는 언론으로의 전락 △이기적인 야욕으로 지역 상생을 파괴하는 순천시의 이중적 행태 등을 지적하며, 그 부당성을 일일이 열거했다. 특히, "순천시와 여수MBC가 지역 언론인의 접근조차 통제한 채 극비리에 첩보작전을 방불케 하며 협약 체결을 강행했다"며, "이는 민주적 절차를 정면으로 위배한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55년간 여수와 함께한 공영방송이 '경영난'과 '시설 노후화'라는 비루한 변명 뒤에 숨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29일 입장문을 통해 여수MBC와 순천시 간의 투자협약을 ‘밀약과 거래에 의한 특혜성 권언유착으로 규정’하고, ‘깊은 유감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사명까지 전남동부권MBC도 아닌 순천MBC로 바꾼다는 소식은 가히 충격적이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입장문에서 “여수시민들의 분노가 여전히 들끓고 여수MBC를 향한 비난이 빗발치는 상황을 뻔히 알면서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극비리에 급하게 협약을 추진한 점은 밀약에 의한 거래를 의심받기에 충분하다”며,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수와 함께한 지난 반세기 역사가 그렇게 손바닥 뒤집듯 쉽고 하찮은 것이었는지 분한 마음 숨길 길 없고 개탄스럽다”며, “애초부터 지역에 대한 도리나 도의 따윈 안중에도 없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저격했다. 그는 또, 여수MBC가 사기업임을 강조하며 이전을 정당화한 것도 언급 “여수MBC는 엄연히 공공재며 공영방송”이라며, “사기업임을 이유로 공공성보다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것은 ‘공공재의 사유화 선언’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진도군농업기술센터는 9월 9일부터 1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도 삼색 키위 연구회 현장 자문(컨설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은 키위 재배 농가의 기술력을 향상하고 친환경적으로 병해충을 관리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이기상 박사(일명 ‘벌레 박사’)를 초빙해 키위에서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의 특성과 효과적인 방제 시기, 친환경 방제 기술에 대한 이론교육에 이어 농가 현장 자문(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확대경을 활용해 주요 해충이 발생하는 특성을 관찰하고, 농장의 친환경 관리법과 방제 기술에 대한 실습,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9월 16일에 진행된 마지막 교육에서는 박동만 박사(키위 컨설턴트)의 키위 수형 구성과 여름전정, 최신 재배 기술에 대한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연구회원들은 키위 재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강화했다. 진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 현장 중심의 이번 교육이 키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