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문화예술교육 연수 및 아카데미–서로배움” 교원 문화예술교육 직무연수 ‘아이엠 쌤’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전통문화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나를 담는 문화예술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에는 광주지역 유·초·중·고 교원 30여 명이 참여해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체험·성찰·협력 중심의 문화예술교육을 직접 경험했다. 모집은 시작 하루 만에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연수원과 협력해 교원 대상 모집, 연수 이수증 발급 등 행정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졌다. 아울러 현장 맞춤형 수업 사례 발굴과 후속 네트워크 운영, 수업 적용 자료 공유 등 교실 연계 지원이 함께 추진되며 연수의 실효성을 높였다. 첫날(5일) 오전에는 신희흥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 대표가 ‘몸과 소리를 통한 감정 표현’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좋아하고, 즐기고, 잘하는 것에 집중하며 몸이 기억하는 감각과 삶이 함께하는 움직임을 경험했다. 이어 몸짓과 리듬, 소리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활동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광주시 동구 용산차량기지에서 비상 상황 시 현장 근무자 응급 조치 역량 강화를 위한 ‘기관사 심폐소생술(CPR)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 전동차 안에서 갑작스러운 긴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를 가정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지난 5개월 간의 예선을 통해 선발된 상위 4명의 기관사가 참여해 위급 상황에서 발빠르게 시민의 생명을 구해내는 대응 역량을 겨뤘다. 이날 심사에는 조선간호대학교 김유정 교수가 외부 전문가로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신속한 환자 상태 인지와 정확한 가슴 압박 자세로 높은 평가를 받은 김동인 과장이 최우수상을, 숙련된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을 선보인 한상수 대리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공사 기관사들은 운행 중 발생 가능한 특이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을 전원 수료했으며, 매년 전문가를 초청해 모의 훈련을 펼치는 등 현장 대응 능력 향상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폭염 등 각종 온열 질환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이례 상황에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고객 접점 현장에서도 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목포시는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국적으로 매년 1회 실시하는 국가 비상사태 대비 종합 대응훈련으로, 올해는 20개 기관, 2,00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전시 상황을 가정한 비상 대응 능력과 협력 체계를 점검·강화할 예정이다. 훈련에 앞서 8월 13일에는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을지연습 추진계획 보고와 기관별 협조 사항을 논의하고, 불시에 공무원 비상소집을 실시해 전시 직제 체제 전환과 조직 임무 숙지 등 위기 대응 태세를 점검한다. 8월 19일에는 목포 세라믹산단에서 민·관·군·경 13개 기관, 160여 명이 참여하는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대응 실제훈련이 진행된다. 을지연습 셋째 날인 8월 20일 오후 2시에는 전국적으로 민방위 공습대피훈련이 실시되며, 목포시는 어울림도서관에서 시설 이용객과 함께 대피훈련과 공습 상황 시 비상 행동요령 교육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 동안 시가 수립한 전시 대비 충무계획에 따라 각 부서별 전시 임무가 체계적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목포시가 8월 20일 17시까지 ‘2025 목포 항구축제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목포 항구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내 마음의 목포 항구’로, 목포 항구의 풍경·감성·사람·일상 등을 자유롭게 표현한 30초 이내의 세로형 영상이면 된다. 브이로그, 스케치코미디, 패러디 등 형식과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참가 자격은 목포 항구축제에 관심 있는 전국민 누구나이며, 1인 1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팀 참가도 가능하며, 대표자 1인을 지정해야 한다. 출품작은 개인 SNS(인스타그램 또는 유튜브)에 #목포시 #목포항구축제 #목포공모전 해시태그와 함께 전체공개로 게시 후, 영상 파일과 참가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창의성·작품성·대중성·활용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결과는 9월 5일 목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시상은 ▲최우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연극·영화 전공 희망자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여름 특별프로그램 ‘배우를 배운다’를 운영한다. 오는 8월 20일 오후 4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연극·영화계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경영이 ‘배우의 삶과 연기자의 길’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경영 배우는 한국방송공사(KBS)의 18기 공채 성우로 데뷔해, 이후 KBS 10기 공채 탤런트로 입사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출연작으로 태종 이방원, 한명회, 용의 눈물, 왕과 비, 명성황후, 불멸의 이순신, 주몽, 무인시대, 연개소문, 대왕세종, 이산, 무신, 보통사람들, 빛과그림자, 사랑이 꽃피는 나무 등 수많은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이사는 “이번 강연이 청소년 및 시민들의 문화예술 분야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문화적 소양과 가치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n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 신지면 출신 독립운동가 임재갑이 간도 민족운동 지원 활동 중 받은 ‘오석균의 편지(사진 참고)’가 전라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문화유산 지정은 전라남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항일 독립운동 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보존·활용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한 ‘항일 독립 유산 문화유산 지정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8일 전라남도 문화유산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오석균의 편지’와 더불어 8건이 지정됐으며, 전남도가 광역 지자체 차원에서 항일 독립 유산을 문화유산으로 지정하는 것은 전국 최초이다. ‘오석균의 편지’는 경성 연건동에서, 간도 용정촌에 체류 중이던 임재갑에게 보낸 문서로 1920년대 간도 지역의 민족운동 지원 실체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 유산이다. 4장 분량의 편지에는 독립운동가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서로의 안부를 전하고 민족을 위한 공동체 의식 강조, 독립에 대한 절박함이 담겼다. 편지는 문서의 찢김이나 훼손 없이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민족운동 실체를 증명하는 드문 사례로 역사적·자료적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보성2)은 지난 8월 7일 회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보성군 어민연합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지역 어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현장 중심의 수산정책 지원을 통해 수산업 발전에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꼬막, 통발, 자망 등 보성군 대표 수산업 단체들로 구성된 어민연합회는 어민 권익 보호와 지역 수산 현안 해결에 주력하며, 그간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 사태 대응 등 해양 환경 보전에 앞장서 왔다. 이 의원은 “수산자원 고갈, 어촌 고령화 등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어민들의 노력들이 모여 수산업 중심을 지켜내고 있다”며 “도의회에서도 어업인의 생계 안정과 해양수산 정책의 실효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어촌 소득기반 확충, 인프라 정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오늘 이 자리가 전남 수산업의 협력과 연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현 의원은 제12대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꼬막 산업 발전을 위한 예산을 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는 지난 8월 8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김문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2분과 분과장과 면담을 갖고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국정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라남도의 의료 현실을 중앙정부에 알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 사항인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구체화하기 위한 대응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의대 특위 방문단에는 공동위원장인 신민호·최선국 위원장을 비롯해 김화신, 최정훈, 진호건 의원이 함께했으며, 면담 자리에서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직접 설명하고, 국정기획위원회의 전폭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신민호 공동위원장은 “전남 국립의대 설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국가적 책무”라며, “이미 국립순천대와 국립목포대가 통합에 합의하고, 공동으로 통합의대 설립을 준비 중인 지금이야말로 국립의대 설립의 최적의 시점인 만큼, 이번 국정과제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nbs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광주지역 파크골프장 5곳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파크골프장이 시민의 대표적 여가 공간으로 자리잡는 가운데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선제적으로 시행한 것이다. 조사는 지난 5월 ▲첨단체육공원 ▲염주 ▲덕흥 ▲북구종합운동장 ▲무등산 파크골프장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조사 및 농약잔류량 검사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토양 내 총 25종의 농약 성분을 분석했다. 검사 결과, 테부코나졸·아족시스트로빈 등 살균제를 포함한 25종의 모든 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광주시는 이번 결과를 통해 파크골프장 토양이 잔류농약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광주지역 파크골프장이 농약 잔류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가 청년창업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사업 성장을 전폭 지원한다. 광주광역시는 ‘2025년 청년창업기업 기술고도화자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청년창업기업 8곳에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의 기술고도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유망 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기업을 발굴해 자금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함으로써 기술 고도화와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4개 기업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지원 규모를 2배 늘려 8곳으로 확대했다. 광주에 사업장을 두고 기술사업화를 추진 중인 청년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해 참여 열기가 높았으며, 총 43개 기업이 접수해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차례에 걸쳐 개최한 투자설명(IR) 평가대회를 통해 창업기획자(AC) 및 투자사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업성과 기술력, 투자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8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고해상도 하이브리드 광학렌즈 모듈 개발기업 ‘㈜캔디옵틱스’(대표 오지현) ▲아동발달 데이터관리 솔루션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