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9/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서부지사에서 ‘대불·삼호산단 RE100 추진 전략 세미나’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RE100 특별법 제정 추진 기조에 발맞추고, 무역장벽과 탄소국경세 등 국제 규제에 대응해 영암 기업과 지역사회가 에너지 자립형 산단 전환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이순형 동신대 교수는 주제발표로 ‘대불·삼호산단 RE100 전환 로드맵’을 제시하고, 기업 맞춤형 RE100 달성 전략, 재생에너지 수급 안정화 인프라 구축 방향 등을 공유했다. 장승찬 한국에너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신정부의 RE100 정책 방향과 대응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영암의 풍부한 일조량 등 재생에너지 자원, 대불국가산단의 전력 수요처 밀집 구조 등을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지역에서 생산하고 소비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형 에너지 자립 모델’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불국가산단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대규모 생산이 가능하고, 조선업을 기반으로 이를 소비할 산업단지까지 갖춘 곳으로 정부의 RE100산단 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추석을 앞두고 이상저온 과수 피해, 7월 집중호우 피해 농가 717곳에 재해대책비 16억6,000만원 지급을 1일 마쳤다. 올해 예년보다 낮은 기온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과수 꽃눈 동해, 착과 불량 피해가 발생했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벼 침수 피해도 발생함에 따라 영암군이 예비비를 긴급 투입, 명절 전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것. 영암군은 재해대책비 지급에 피해조사, 중앙정부 심의를 거쳐 지원 농가를 확정했다. 피해 농가들이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영농 재기에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김준두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재해대책비 지원은 농업인의 사기를 북돋우고, 피해 극복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예상치 못한 이상저온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암군은 재해예방 시설 확충,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 기상정보 조기 전파 등으로 농업인 피해 최소화, 안정적 영농환경 조성해 나선다는 방침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2026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 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시행계획을 1일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임용시험을 통해 총 635명(공립 33개 과목 550명, 사립 19개 과목 8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립 중등학교 선발 인원은 전년도 28개 과목 460명(최종선발)에 비해 90명이 증가된 인원이다. 장애교사의 경우 장애구분 모집 총정원제를 실시해 최대 61명을 선발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을 통해 이뤄진다. 1차 시험 일자는 11월 22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26일에 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 (인사/채용/소식–공무원시험–중등교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환경책임보험사업단과 ‘2025년 환경오염사고 방재장비함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환경오염사고 방재장비함 구축 사업은 환경책임보험사업단이 주관해 지역 화학사고 대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광산구는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밀집 지역 등 방재 장비함의 활용성 및 접근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동119안전센터, 광산구 민방위교육장 총 2곳에 방재 장비함을 마련한다. 환경오염사고 방재 장비함은 사고 초기 대응과 오염 확산 방지를 위한 것으로, 흡착포, 내화학복, 모래주머니 등으로 구성됐다. 광산구는 기존 2개소를 포함해 권역별 총 4개소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며, 지역 내 기업, 소방서, 인근 지자체가 장비함을 요청 시 제공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환경오염사고는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장비함 설치는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 구축”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방재물품과 측정장비 확보는 물론,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 대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30일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와 함께 저소득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례군 구례읍과 마산면 각 1가구씩 총 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낡고 불편한 주거환경을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로 탈바꿈시켰다. 주민들은 그동안의 열악한 주거 여건에서 벗어나, 보다 위생적이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공간을 갖게 됐다. 총 사업비는 한국해비타트에서 6,200만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250만원을 지원해 총 6,450만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은 구례군과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구례라이온스클럽이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김용호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 이사장, 권종훈 구례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이 참석해 개선된 주거지를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용호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이웃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정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9월 30일 마산면을 시작으로 10월 23일까지, 총 4,5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읍면별 경로위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산면, 토지면, 간전면, 광의면, 용방면, 문척면, 구례읍, 산동면 등 8개 읍면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각 읍면 사회단체장 주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는 ▲기념식 ▲문화공연 및 체육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모범 어르신과 효행자에 대한 표창 수여를 통해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후 장기자랑, 위문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구례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사를 전하고, 세대 간 소통과 공경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경로의 달을 맞아 우리 어르신들께서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써오신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9월 30일, 마산면 황전리 일원에 건립한 사육곰 보호시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순호 구례군수, 금한승 환경부 차관,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시민단체 대표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육곰 보호시설은 2021년 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사육곰 49개체 수용 가능 규모로 부지 면적 25,744㎡, 격리검역실 1개과 일반사육실 2개, 사무실및교육관 1개, 방사장 3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내 첫 공영 곰 보호시설로, 구례군은 곰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국립공원공단과 위탁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구례군와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오늘 개소한 구례군 사육곰 보호시설은 오랜 세월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받아 온 사육곰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안식처가 되고, 우리 사회에는 생명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구례군이 곰과 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금이 전국 하위권으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더불어민주당, 광산1) 의원은 지난 30일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에서 “광주시 여성농업인 정책 중 가장 대표적인 복지성 사업인 행복바우처 금액이 연 10만원에 불과하고 자부담률도 20%에 달해, 농촌 현장의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광주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는 전국 평균 17.5만 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고 “본인부담률도 20%로 높아 여성 농업인들이 바우처를 이용할 유인이 줄어들어 정책 체감 효과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천, 경기, 대전, 전남 등은 바우처 지원액이 20만 원 수준이고 전남, 전북 등 일부 지역은 자부담률을 폐지했다”며 “지원금 상향과 자부담 완화를 통해 현장 체감도를 높이고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는 문화·여가 활동 접근성이 낮은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스포츠, 여행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광주시는 여성농업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 사업을 통해 작은학교 살리기와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실현을 위한 새로운 교육모델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는 지역의 특성과 학교의 강점을 반영한 창의적 교육과정 활동을 통해, 작은학교의 교육적 가치와 경쟁력을 높여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와 머무르는 작은학교 실현을 목표로 한다. 전남교육청이 이번에 개발한 작은학교 특성화교육 모델은 크게 ▲ 원도심형 ▲ 농산어촌유학형 ▲ 대도시 인접 생태도시 특화형 ▲ 벽지 소규모학교형 등이다. 원도심형 특성화 모델학교인 목포서산초는 3년 전 학생 수 12명의 소규모학교였으나 2026년에는 학생 수 6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서산초는 해양특성화교육 관련 유관기관(목포해양대학교, 목포해양경찰서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시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학생 체험활동 중심 교육과정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목포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의 자그마한 학교는 ‘바다浪학교’라는 이름을 걸고 갯벌 생태탐방, 해안 플로깅, 해양소년단 활동 등 다채로운 해양특성화 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10월 23일까지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를 전수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화재, 가스 누출, 누전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안전장치 설치 여부 △냉·난방 시설 점검 △숙소 내 잠금장치 설치 여부 등 15개 항목을 중점 점검한다. 성별에 따른 공간 분리 등 인권 보호 차원의 시설 관리와 숙박비 적정 금액 징수 여부도 확인한다. 점검 대상은 총 100곳이며 읍·면 단위로 자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 결과, 안전에 취약하다고 판단된 시설은 숙소 제공자나 고용주에게 즉시 보완 조치를 요구하고, 사후에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난 7월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에게 한글 이름 명찰을 제공하는 등 인권 보호를 위한 세심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전수 점검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가 안전한 여건 속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