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연천군과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는 오는 7월까지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538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개성 식문화 체험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은 연천군의 미래무형유산 발굴 육성 사업으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개성 식문화 및 의례음식문화 발굴·전승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체험교육은 ‘연천에서 다시 꽃피우는 개성음식’ 프로젝트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의 음식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성의 사계절 대표음식 전시를 보며, 개성을 대표하는 조랭이떡과 꽃절편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시간을 갖는다. 연천군은 개성 식문화 체험 외에도 전시, 식품접객업소 대상 전수교육 등을 통해 우리나라 3대 음식 중 하나로 꼽히는 개성 식문화를 발굴,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음식문화로 만들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오감으로 배우는 개성 식문화 체험은 고려의 개성음식이 조선시대를 거쳐 현대까지 이어져 오는 한식의 뿌리라는 것을 알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개성음식의 맛과 멋을 더 많은 대중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수원시 권선구는 올해 광복80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과 함께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그 날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광복80주년 기념사업은 3개 분야, 9개의 특별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지역주민과 함께 되새기는 광복80주년으로 더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첫 번째 분야인 '빛이 된 염원'에서는 교육과 전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역 주민의 애국심을 한층 더 불어놓고자 12개 동에서는 각 동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역사교육 프로그램’ 추진하고, 구에서는 ‘특별 갤러리 전시’를 통해 7월 1일부터 11일까지 독립운동가의 독립이야기를 소개하는 총 12점의 작품을 빛누리아트홀 1층 전시공간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7월말부터 권선구청 대회의실에서 광복80주년 기념하는 특별 영화를 세 차례 정도로 상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남녀노소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광복의 역사적인 가치의 의미를 더 상기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두 번째 분야인 '우리가 빛이다'에서는 주민이 직접 참여가능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양주시는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2일 시청 별관 전산교육장에서 ‘세외수입 업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세외수입은 지방세 외에 지방자치단체가 개별 법령에 따라 징수하는 수입으로, ▲사용료·수수료 ▲과태료·부과금 ▲재산 임대수입·사업수입 등이 포함된다. 이번 교육은 세외수입정보시스템 운영지원단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부과·징수결의부터 감액, 과오납, 체납 고지 및 독촉 등 실무 전반을 다뤘다. 특히 독촉장 송달의 중요성과 체납처분 전 단계의 행정 절차에 대한 실습을 통해 실무 적용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 관계자는 “시스템을 활용한 체납고지·독촉 등 업무가 보다 정확하게 이뤄지면 세외수입 증대는 물론 체납액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과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체계적인 징수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이월 체납액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자주재원 확충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시흥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를 위해 교통약자 유권자를 대상으로 특별교통수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지원은 사전투표일(5월 29일 ~ 5월 30일)과 본 투표일(6월 3일) 총 3일간 운영되며, 투표시간 내에 투표소로의 이동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시흥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회원 중 장애인, 임산부 및 동반 가족과 보호자 대상이며, 희망네바퀴와 바우처 택시에 각각 접수 및 이용 가능하다. 유병욱 사장은 “교통약자의 투표권 보장은 선택이 아닌 책임”이라며 “시흥도시공사는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이동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학교 내 교무와 행정 조직간 반복되는 업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장윤정 의원은 지난 22일 경기도의회 안산상담소에서 학교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학교 운영 현장에서 발생하는 조직 간 업무 충돌 사례와 그 원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학교 관계자들은 “경기도 내 약 2,500개 학교가 각기 다른 학교장의 주관에 따라 업무 분장이 이루어지다 보니 기준이 일관되지 않고 그로 인한 혼선과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경기도교육청이 보다 명확한 업무 분장 기준을 제시해야 현장에서의 갈등을 줄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장윤정 의원은 “학교 내 조직 간 갈등은 단순한 업무 문제를 넘어 교육환경의 질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교무와 행정 조직 간의 업무 갈등을 예방하고 발생 시 조정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학교 운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장윤정 의원은 이번 정담회를 시작으로 교직원, 교육청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산 시민시장 상인회는 22일 시장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시의 시민시장 ‘부지매각계획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이 부지를 매각해 초지역세권 개발 재원을 확보하고 명품주거단지 조성을 추진한다는 입장으로 지난해 12월31일 2년씩 갱신하던 점포 허가를 만료하고 올해 1월24일 전통시장 인정 및 상인회 등록을 취소했다. 상인회는 전통시장 폐지 중단을 촉구하며 “전통시장을 지키고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며 “28년동안 지켜온 삶의 터전을 대화로 해결하지 않고 행정의 무자비한 결정으로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며 울분을 성토했다. 상인회는 호소문을 통해 “안산시는 점포 반납시까지 변상금을 지속적으로 부과하고 6월부터는 단수와 점포폐쇄를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며“대화는 상인회에서 거부했다. 상인회와 일부 시민들이 주장하는 말들은 사실이 아니고 왜곡된 부분이 상당이 있다”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안산시민시장은 '88서울 올림픽'에 앞서 도시미관을 위해 당시 시흥군 원곡리의 노점상 없애기 운동에 따라, 시가 수자원공사 땅 2만3000여㎡를 매입해 현 단원구 초지동에 424개소를 만들어 상인들에게 3.3평씩 나눠 입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수원시가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간 ‘바람#’ 3개소를 운영한다. 수원시는 경기도의 ‘생활밀착형 청년 공간 운영’ 사업 공모에 지난 3월 선정됐고, 최근 관내 카페 2개소, 극장 1개소를 ‘바람#’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3개소는 ▲카페 조스테이블(영통구 월드컵로 76,) ▲카페 Not alone(장안구 화산로213번길 9-3) ▲극단 인터미션(권선구 경수대로 371)이다. 수원시는 현재 팔달구 내에 ‘청년바람지대’, ‘청누리’ 등 청년공간 2개소를 운영하고 있어 지역 균형 차원에서 영통·장안·권선구에 각각 1개소를 선정했다. 수원시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은 누구나 바람#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수원청년포털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이용할 날짜를 예약하면 된다. 카페는 음료 등을 결제할 때 최소 주문 금액에 상관없이 5000원을 할인해 주고, 극장 연습 공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바람#에서 특강 등 다양한 청년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년 활동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수원시는 공직자 보호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특이민원대응 전문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특이민원대응 전문관은 민원인의 폭언·폭행·성희롱 등 비상식적인 특이 민원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피해 공직자의 심리 회복 지원과 법적 대응을 전담하고, 공무원의 인권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는 지난 1월 경찰 경력 37년의 전문가를 특이민원대응 전문관으로 채용했다. 4월까지 총 14건의 특이 민원을 접수했고, 현재 피해 실태 조사와 함께 법적 대응 절차를 진행 중이다. 수원시는 반복적이거나 위협적인 민원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안이라도 예외 없이 법적 조치를 검토하는 등 단호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특이 민원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새로운 대응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특이민원 대응 실무교육’을 해 새내기 직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야 시민에게도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제도를 선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2025 만석거 새빛축제’가 6월 5일부터 15일까지 만석공원에서 열린다. 만석거 새빛축제는 세계 관개시설물 유산인 만석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수원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밤 축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축제 첫날인 6월 5일에는 오후 8시 20분부터 환상의 음악 분수·오로라쇼, 불꽃놀이,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5일은 장안구가 개최하는 만석거 새빛페스타와 연계해 진행한다. 새빛축제에 앞서 오후 3시부터 홍보·체험 부스 운영, 새빛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6월 6~7일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음악 분수와 오로라쇼를 하루 2회 운영한다. 제2야외음악당 광장에서 만석거 산책로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축제가 끝나는 15일까지 ‘새빛산책길’을 운영한다. 새빛산책길에는 쌀알라이팅, 고보조명(바닥이 이미지를 투영하는 조명), 수목 반딧불 레이저, 아치조형물, 스트링라이트(줄을 길게 늘어뜨리는 조명), 포토존을 설치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채로운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수원시가 수원시티발레단과 협업해 발달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발레클래스를 운영한다. 수원시가 기획한 맞춤형 발레클래스는 지난 5월 8일 시작됐다. 수원시티발레단 소속 발레 강사가 발달장애아동 1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발레 교육을 한다. 발레클래스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수원시장애인복지센터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수원시티발레단 김문신 단장은 “아이들이 완벽한 동작을 익히는 것보다 예술 활동을 하며 얼마나 즐겁고 행복해하는지가 중요하다”며 “발레를 배워가는 과정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발레클래스는 단순한 예술 교육을 넘어 발달장애인 아동의 자존감과 사회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통합적 문화복지 사업의 하나”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발레클래스에 참여한 발달장애인의 발레공연 참여, 발표회 등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무대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