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김장철을 맞아 김장재료 207건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항목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주요 농산물과 가공식품, 용기 등 김장 관련 용품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거 품목은 도내 대형마트, 백화점, 식자재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배추·무 등 농산물 115건 ▲액젓 등 가공식품 47건 ▲김치통·김장비닐 등 기구·용기류 45건 등 총 207건이다. 품목별 잔류농약, 총질소, 이물, 방사성물질, 용출규격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과 규격에 적합했다. 특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방사능 오염 우려가 높아진 점을 고려해, 식품의 방사능 지표 물질인 세슘(134+137)과 요오드(131)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안전성이 확인됐다. 도영숙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장은 “김장철뿐 아니라 시기별로 소비가 집중되는 주요 품목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연구원이 탄소중립 실현의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CCUS(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경기연구원은 최근 ‘경기도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CCUS 정책 육성 방안’ 보고서를 발간하고, 경기도형 CCUS 육성 로드맵과 5대 전략, 18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에 따르면 CCUS(Carbon capture, use,storage)는 산업·발전 등 경제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대기 중으로 방출하지 않고 포집해 저장하거나 재활용하는 기술이다. 기존 산업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한 ‘탄소중립과 경제성장 병행형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UN 등 국제기구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CCUS 기술이 약 10% 이상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보고서는 경기도가 추진해야 할 주요 과제로 ▲경기도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 촉진 조례 제정 ▲‘경기도 CCUS 시장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도입 ▲‘탄소포집 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 추진(시흥・화성) ▲‘도심형 컴팩트 CCUS 기술’ 공공소각시설 적용 사업 추진 ▲수요자 맞춤형 정책 도입 ▲평택항 ‘CO₂ 허브(저장) 터미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화성’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해 온 반려동물 교감활동 동감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동감 프로그램은 전국 동물보호소 최초로 도입된 ‘리딩2독&캣(Reading to dog&cat)’ 반려동물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유기견 산책, 유기묘 사회화 활동, 어린이 직업 체험 등 경기도형 특화 교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110여 명(53팀)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했으며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비 반려가족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가족 중심 교감 프로그램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대표 프로그램인 ‘리딩2독&캣’은 아이들이 보호 중인 유기 동물과 함께 책을 읽는 독서 교감 활동으로, 참여 어린이들은 강아지와 고양이의 평온한 시선 속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책 읽기에 대한 자신감과 공감 능력을 함께 키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동물 역시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만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회복, 사람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는 등 긍정적인 경험을 쌓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표현력이 풍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송규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효자·삼송1·2·창릉·화전)은 17일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일차 감사에서, 민선 8기 시 집행부가 추진 중인 ‘고양시 시민복지재단 설립’ 계획에 대해 “구조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며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송 의원은 먼저 고양시 복지예산의 구조적 현실을 짚었다. 2025년 기준 고양시 전체예산 약 3조 8천억 원 중 사회복지예산은 약 1조 4천5백억 원에 달하지만, 이 가운데 시비 100%로 편성된 복지예산은 약 1,595억 원으로 전체의 약 11%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고양시 복지예산의 89%가 국·도비 보조사업과 법정 의무지출로 구성돼 있어 재단이 자율적으로 기획·집행할 수 있는 영역은 사실상 시비 100% 사업뿐”이라며 “재량권이 극히 제한된 상황에서 5년간 158억 원을 투입해 재단을 설립한다는 것은 정책 효율성과 재정 건전성 측면에서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근 국내 연수에서 살펴본 타 지방자치단체 복지재단의 운영 실태도 거론했다. 송 의원은 “시 집행부는 복지재단을 ‘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이달부터 ‘1회용품 제로청사 캠페인’을 전개한다. 대상은 구청사 내 모든 부서와 민원 공간이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을 통해 지역사회의 1회용품 소비문화를 바꾸고 나아가 지역 내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1회용품은 편리함의 이름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았지만, 그로 인한 환경·사회적 비용은 눈에 보이지 않게 쌓이고 있다. 구는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으로 1회용품 사용을 근절하고 다회용기 사용 문화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청사 내 안내방송과 직원들이 직접 참여‧제작한 영상 송출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매월 10일을 ‘1회용품 없는 날’로 지정해 현장 참여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전 부서를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개선을 권고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공공기관의 변화가 주민들의 큰 실천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불필요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올겨울 기온 변동이 크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도봉구가 ‘2025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 2026년 3월 15일까지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한파 ▲제설 ▲안전 ▲생활 4개 분야 총 16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구는 분야별 세부 대책 추진으로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 및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한파 대응을 위해 24시간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야간 한파쉼터 3개소를 비롯해 동 주민센터, 경로당 등 49개소를 한파쉼터로 운영한다. 폭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13개 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제설작업을 수행한다. 건조한 겨울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산림 인접 지역의 소각행위를 단속한다. 동절기 시설물 안전을 위해서는 복지시설, 공동주택, 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및 보건 관리 대책도 마련해 시행한다. 또 구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한랭질환 감시체계 구축과 더불어 인플루엔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영등포구가 중앙 정부의 ‘10.15. 부동산대책’으로 인한 혼란을 예방하고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민원 상담 창구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동산대책으로 영등포구의 토지거래허가 적용 대상은 기존 재개발·재건축 후보 지역 등 10개 구역에서 관내 모든 아파트로 확대됐다. 또한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매수자는 주택 거래 신고 시 자금조달계획서, 입주계획서와 이를 뒷받침할 증빙자료 제출이 의무화됐다. 이 같은 규제 확대와 절차 강화로 인해 매도인과 실수요자들의 혼란이 커졌으며, 거래 과정과 허가 조건, 거래 신고에 필요한 서류 등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10.15. 규제 이후 실제로 구에 접수되는 토지거래허가 신청은 하루 평균 20여 건이며, 문의 전화도 하루 100여 통에 달한다. 또한 거래 신고 시 제출이 의무화된 추가 증빙 서류들을 검토하고 처리하는 시간은 기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이에 구는 현장 민원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11월 1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등포지회와 함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영등포구가 지난 11월 13일, 관내 어린이집 운영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 보육정책 공감 톡(talk)! 톡(talk)!’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의 주요 보육정책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 운영 방향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해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보육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영등포 보육정책, 이것이 좋았다!’, ‘영등포 보육정책을 위해 한 가지 제안한다면?’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위원들의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안이 논의됐다. 운영위원들은 영등포구 보육정책의 강점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꼽았다. 신뢰할 수 있는 어린이집 환경, 생활권 곳곳에 자리한 공원과 키즈카페 등 풍부한 보육 인프라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유아숲 가족축제’,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 등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다양한 행사 운영 또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영등포구’를 향한 구의 노력이 현장에서 인정받았다. 이어 운영위원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관악구가 지난 17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제4기 관악구 상인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상인대학은 관악구 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 등 총 33명이 교육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관악구 상인대학은 현재까지 총 11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상인대학을 통해 새로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에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상공인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교육 졸업생 중 한 소상공인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등 실질적인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들을 수 있었으며, 힐링콘서트를 통해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데 큰 힘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4기 상인대학 교육은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 건물에서 매주 월요일, 총 11회에 걸쳐 2시간씩 진행됐다. 구는 관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이 점포 운영에 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관악구가 지난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2025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Digital Innovation Award)’에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부총리 겸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정보통신기술(ICT)의 개발과 보급, 융복합 활용을 통해 디지털 강국 실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도시 관악’ 조성을 목표로 기후변화와 재난, 재해에 대응하는 안전 인프라 구축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디지털 복지서비스 제공 등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 구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병원과 공원, 학교 앞 버스정류장 인근에는 ‘스마트 쉼터’를 설치해 폭염과 한파로부터 보행 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했다. 쉼터는 냉방시설과 근거리 무선망(Wi-Fi)을 갖추고, 내부 모니터와 키오스크를 통해 버스 도착정보를 비롯한 구정 사업과 일자리 정보를 안내하고, 스마트 헬스케어 체험도 제공한다. 또, 구는 디지털 복합복지공간인 ‘스마트경로당’을 45개소 조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