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다음 달 10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신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은 기업의 매출 규모와 성장 단계에 맞춰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업 성장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신규 45개사를 포함해 총 10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역량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단순 자금지원을 넘어 기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춘 사업을 확대한다. ‘공공기관 기술 실증(PoC) 지원’을 통해 기업 기술을 공공현장에서 시험․검증해 시장진입 가능성을 높이고, ‘AI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지원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기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기업 성장의 핵심 요소인 인적 역량 강화를 위해 직급별 맞춤형 교육도 운영한다. 신입사원의 조직 적응과 기초 역량 강화, 중간관리자의 리더십 및 프로젝트 관리 역량 향상, 최고경영자(CEO)의 미래 비전 수립 지원 등을 통해 기업 운영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의 기업의 성장수준에 따라 단계를 구분해 지원한다.
‘돋움기업(1단계)’은 매출액 1억~10억 원 규모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초기 성장 기반을 다지는 단계다. 신규 17개사를 포함해 총 57개사에 27억 원을 지원하며, 3년 간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 초기 마케팅 등을 집중 지원한다.
‘도약기업(2단계)’은 매출액 10억~50억 원의 고성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고도화와 시장 확산을 지원한다. 신규 12개사를 포함해 총 42개사에 17억 원을 투입해 기술 고도화와 기업 수요에 기반한 자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선도기업(3단계)’은 매출액 50억~1,500억 원 규모의 지역 핵심 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성 혁신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신규 13개사를 포함해 총 67개사에 47억 원을 지원해 공정 개선과 기술 고도화, 국내외 시장 확대 전략을 추진한다.
‘혁신기업(4단계)’은 최근 3년 평균 매출 100억 원 이상이며 전년도 수출 50만 달러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진입 역량을 확보하는 단계다. 신규 3개사를 포함해 총 7개사에 8억 원을 투입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집중 지원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 현장의 활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중동 정세 등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지역기업의 경쟁력 유지와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최근 타운홀 미팅에서 강조된 첨단 산업 거점 조성의 핵심은 결국 우리 지역 기업이 생태계의 주체로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번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이 중소기업의 든든한 성장기반이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통합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업은 서류심사(4월), 현장실사(5월 초), 발표평가(5월 중) 등을 거쳐 6월 초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