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산시의회 박은정 도시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 원곡동·백운동·신길동·선부1,2동)이 관산 체육문화센터 공사 중단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관산 체육문화센터 건립공사가 장기간 중단되면서 현장 안전 관리와 행정 책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의회 박은정 위원장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공사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 안전 확보와 행정의 책임 있는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위원장에 따르면 관산 체육문화센터 건립공사는 원도급사 내부 인력의 잦은 교체로 인한 관리 공백, 공사 지연과 채권 압류 발생, 하도급사 기성금 지급 지연 등 복합적인 문제로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이로 인해 현장은 장기간 방치되며 안전사고 위험과 우범화 가능성까지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당 공사 현장은 주거지와 인접한 공공시설로, 시민 생활과 직접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보다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박 위원장은 “공사 중단 자체보다 더 큰 문제는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안전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현장 확인 과정에서 공사 지연 및 중단과 관련해 의회와 지역 사회에 대한 행정의 사전 보고와 신속한 공유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공공공사의 진행 상황과 주요 변동 사항은 시민의 알 권리와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투명한 정보 공유는 행정의 기본 책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위원장은 공사가 중단된 구간에 대해 ▲출입 통제 강화 ▲정기적인 현장 순찰 ▲안전 시설물 점검 등 즉각적인 안전·보안 조치를 요청했다.
또한 공사 지연 사유와 향후 일정 등을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안내 현수막 게시 등 최소한의 정보 제공 조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도급 업체와 현장 노동자 보호 문제도 주요 과제로 제기됐다. 채권 압류 등으로 대금 지급이 지연될 경우, 피해가 하도급사와 노동자에게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박 위원장은 기성금 직접 지급 및 공탁 처리 방안을 중심으로 담당 부서와 논의하며, 조속한 대금 결제와 실질적인 보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박 위원장은 “공공공사는 공정한 계약 질서와 책임 있는 행정 위에서만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며 “시민의 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사 재개 여부와 관계없이 현장 안전 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행정이 보다 투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관산 체육문화센터가 다시 시민의 공간으로 완성되는 그날까지 책임 있는 감시와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