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우신아파트 단지 내 노후 어린이 놀이터를 주차장으로 변경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은 남동구 교통행정과의 아파트 부설주차장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생활편의 개선을 위해 신청하며 진행됐다.
우신아파트는 단지 내 주차면 부족으로 인해 거주하는 주민들의 차량 이용 불편과 안전사고의 발생이 우려됐다.
이에, 우신아파트는 입주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구에서 추진하는 ‘아파트 부설주차장 설치지원 사업’에 신청했다.
이를 통해 이용도가 낮은 노후 놀이터를 주차구획 12면을 갖춘 주차장으로 변경해 주민들의 주차 편의와 안전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도왔다.
‘아파트 부설주차장 설치지원 사업’은 2013.12.17. 이전 사업계획승인 또는 허가를 받아 건축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아파트 부대 복리시설(놀이터, 운동시설 등)을 주차장으로 용도변경하면, 1면당 200만 원에서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구는 2026년에도 ‘아파트 부설주차장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2026년 1월에 공고 및 사업 신청·접수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한 좋은 본보기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라며 “다른 아파트 단지들도 사업에 참여해 구민들 모두가 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 편익을 증대시킬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