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6 (수)

인천

서구 청년 취업자 작년보다 2,000명 줄어 서지영 의원, 청년 취업 지원 사업 조속한 추진 주문!

서지영 의원, “체계적 직업훈련↔취업 연계한 맞춤형 지원책 절실, 청년 지원 정책사업 집행률 제고 등 서구청 적극 행정 촉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정1~3동·신현원창동)은 26일 서구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인천 서구 청년층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날 ▲청년정책활성화 지원사업 집행률 제고를 위한 대책 마련, ▲청년인턴 지원사업 확대 등 활성화 방안 구축, ▲청년 지원 프로그램 효율성 제고 및 홍보 방안 확대 등을 촉구했다.

 

먼저 서지영 의원이 국가통계포털(KOSIS)이 발표한 전국 시군구별·연도별 취업자 및 고용률을 살펴본 결과 2024년 하반기 기준 인천 서구 15세~29세 취업자는 4만명, 고용률은 42.3%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15세~29세 취업자는 3만 8천명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2천명 감소, 고용률도 40%대를 겨우 넘기는 수준으로 드러났다.

 

서지영 의원은 “외환시장 급변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과 본격적인 AI시대 진입으로 인천 서구는 물론 대한민국 고용구조 전반이 흔들리고 변화해 가고 있다”라며 “기존의 기술과 지식으로는 작금의 시대가 요구하는 니즈를 청년층 힘으로 충족할 수 없기에 지자체 차원에서 시대 맞춤형 직업훈련과 취업을 연계한 지원책과 제반 사업을 수립하고 운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지영 의원은 “특히 서구 청년층 인구는 17만 명인 반면, 서구청이 채용하는 청년 인턴 채용 선별 인원은 고작 10명에 불과하다”라며 “서구청은 관계 기관 협업 등을 통해 인턴 채용 규모를 넓혀가는 등의 지원책을 조속히 강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지영 의원은 전국적으로 ‘쉬었음 청년’이 늘어나는 추세임을 강조하며 사회 재진입 시기가 늦어질수록 고립·은둔 상태에 처할 확률도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는 등 서구청 청년 취업 지원 정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실제 지난달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9월 고용동향’을 보면 일과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쉬었음 청년’은 무려 40만 9,000명을 넘어섰다. 전년 동월 대비 전체 취업자 수는 31만 2,000여명이 증가했으나 청년층(15세~29세) 취업자의 경우 14만 6,000여명이 감소, 고용률도 45.1%로 1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끝으로 서지영 의원은 “쉬었음·고립·은둔 청년층의 사회 재진입은 그들에게 회복의 시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서구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성장에도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그들의 재도약을 위해 서구의회 차원에서도 도울 방안은 무엇이 있는지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지영 의원은 지난 5월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세부적인 정책 발굴과 지원을 확대하도록 하는 '인천광역시 서구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 지난 10월에는 '쉬었음 청년 회복·지원 위한 간담회' 및 '청년 인턴 의견 청취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다각적인 민생행보를 펼쳐가고 있다.


포토뉴스

더보기

섹션별 BEST

더보기